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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작성일25-04-24 10:21 조회2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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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0MBC뉴스]◀ 앵커 ▶'건진법사'에 대한 검찰 수사에서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의혹이 추가로 포착됐습니다.윤석열 전 대통령과 '독대'했다는 통일교의 당시 본부장이 김건희 여사 선물로 다이아몬드 목걸이를 '건진법사'에게 줬다고 검찰에 진술했다는 내용입니다.류현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통일교 2인자'로 불린 윤영호 당시 본부장은 대선 직후 윤석열 당선인과 '독대'를 했고 '암묵적 동의'가 있었다고 했습니다.검찰은 '건진법사' 전성배 씨가 뒷돈을 받고 '독대'를 주선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특히 윤 전 대통령 취임 이후 윤영호 전 본부장이 전 씨에게 고가의 목걸이를 건넨 정황을 검찰이 추가로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6천만 원 상당의 다이아몬드 목걸이로, 윤영호 전 본부장은 검찰 조사에서 '김건희 여사를 위한 선물'이라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건진법사' 전 씨는 그러나 '김 여사에게 전달하지 않았고 목걸이도 잃어버렸다'고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통일교 측은 "목걸이의 존재를 알지 못한다"고 했는데, 검찰은 목걸이가 김 여사에게 건네졌는지는 물론 윤 전 본부장이 '건진법사'에게 금품을 건넨 이유와 대가를 들여다보고 있습니다.윤영호 전 본부장은 2022년 12월 17일, '건진법사'에게 "큰 그림 함께 만들어보자"며 부동산 개발 관련 대출 논의를 제안하면서, "'희림' 대표도 같이 만나자"고 연락했습니다.김 여사의 코바나컨텐츠 후원 업체로 대통령실과 관저 이전 공사에 관여한 '희림' 종합건축사사무소로 추정됩니다.김 여사의 어머니이자 윤 전 대통령의 장모인 최은순 씨와의 관계도 의혹을 키우고 있습니다.'건진법사' 전 씨는 2023년 12월부터 1년간 최은순 씨와 10차례 통화했는데, 이 중 7번을 최 씨가 먼저 연락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2024년 9월 29일엔 1시간 33분 9초 10월 24일엔 1시간 48분 24초나 통화했고, 비상계엄 선포 사흘 뒤인 12월 6일에도 50분 가까이 연락을 주고받았습니다.검찰은 이와 별개로 '건진법사'의 주거지에서 압수한 현금 1억 6천5백만 원의 출처도 추적하고 있습니다.특히 이 가운데 5천만 원은 밀봉된 신권으로 한국은행 표기가 붙어 있었는데, 2022년 5월 13일 14시 5분 59초 윤 전 대통령 취임 사흘 뒤 날짜가 적혀 있었습니다.한국은행은 "해당 포장 상태는 금융기관으로 나가는 것"[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빛과 소리의 흐름 속, 존재는 완성된다. 서울디자인재단이 오디오 비주얼 아티스트 윤제호의 개인전 ‘이원공명(Resonance of Reality and Virtuality)’을 오는 25일부터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디자인랩에서 개최한다.DDP에서 선보이는 최초의 레이저 아트 전시다. ‘현실과 가상’, ‘기술과 감각’의 경계를 주제로, 레이저 빛과 전자기 신호, 사운드 등 비물질적 매체를 통해 새로운 예술적 체험을 제안한다.윤제호는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컴퓨터 작곡을 전공한 미디어 아티스트로, 디지털 사운드와 빛, 공간 기반의 작업을 통해 감각과 기술, 존재의 의미를 재해석하는 실험을 이어오고 있다.전시는 총 네 개의 존(Zone)으로 구성된다. 각 존은 연극의 장면처럼 구성돼, 관람객이 자유롭게 이동하며 자신만의 해석으로 작품을 완성하도록 유도한다. 추상적인 빛의 흐름에서 시작해, 사운드·설치·영상이 하나의 시퀀스를 이루며 감각적 내러티브를 형성한다.윤 작가는 레이저 빛과 사운드로 가득 찬 공간 속에서, 관람객이 직접 걷고 머무르며 몸 전체로 체험하는 몰입형 환경을 제시한다.날카롭고 섬세한 광선, 사방을 울리는 반향음, 반사 큐브를 통과하는 빛의 흐름은 관람객을 단순한 감상자가 아닌, '작품을 완성하는 ‘존재’로 자리매김하게 만든다. 윤제호 이원공명 개인전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전시는 현실과 가상, 과거와 미래가 중첩되는 경계를 시각화한다. 과거 공상과학 이미지가 현대 기술로 구현되며, 기술에 대한 향수와 기대, 그리고 비판적 시선을 동시에 자극한다. ‘레이저’는 이 경계를 관통하는 핵심 매체로 기능한다.전시장 내부는 감각의 무대다. 날카롭고 정제된 파란 레이저들이 공중을 가르며 공간을 입체적으로 그리는가 하면, 적·청·녹 세 가지 광선이 교차하며 시각적 긴장을 만든다. 또 다른 장면에서는 수십 줄의 레이저가 천장과 바닥을 동시에 관통하며 관람자의 동선에 리듬을 부여한다. 반사 큐브 사이로 흩뿌려지는 빛은 현실과 상상의 경계에서 감각을 확장시킨다.윤 작가는 “작품 안에서 마주하는 빛과 소리가, 관람자에게 긍정적인 미래의 울림으로 남길 바란다”고 말했다.전시 개막일인 25일 무용단 ‘Dance MUA’와 협업한 오프닝 퍼포먼스가 펼쳐지고, 6월에는 윤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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