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해군사관학교 졸업생들을 실은 해군훈련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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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작성일25-05-19 05:27 조회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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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해군사관학교 졸업생들을 실은 해군훈련함 콰우테목호가 1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시 이스트강을 따라 운항하다 브루클린브리지에 부딪힌 뒤 예인되고 있다. 다리와 충돌하면서 돛대 3개가 부러졌고 돛대 위에서 2명이 추락해 숨졌다. 승선자 277명 중 부상자는 19명(중상 2명)으로 집계됐다. EPA연합뉴스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편집자 주 12·3내란과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 헌재의 파면 선고에 따른 조기 대선까지 압축적이고 격동적인 정치 일정은 온 국민을 피로하게 했다. 더욱이 5.·18민주화운동의 경험을 가진 광주시민들은 과거 군부독재의 폭압을 떠올리며 불면(不眠)의 밤을 보냈다. 다음달 3일로 예정된 제21대 대선이 15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광주의 민심을 들어봤다. 15일 오후 5시쯤 광주 서구 쌍촌동의 한 거리에 대통령 선거 후보자 벽보가 부착되고 있다. 한아름 기자 갑작스럽게 이뤄진 조기 대선을 앞둔 광주시민들은 12·3내란사태 이후 망가진 경제와 사회의 혼란을 제대로 수습할 수 있는 이른바 '내란 극복'을 중요한 판단 기준으로 삼고 있었다. 특히 이번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당한 비상계엄에 적극적으로 저항했던 시민들의 모습에서 5·18민주화운동이 지켜낸 민주주의의 가치가 더욱 선명하게 드러난 만큼 5·18 정신을 부정하는 후보에게는 표를 던지지 않겠다는 의견이 많았다.5·18민주화운동 헌법 전문 수록 한목소리 광주 서구 양동시장에서 만난 김영보(72)씨는 "유력한 대선주자였던 사람도 광주사태라고 하는 세상"이라며 국민의힘 후보 대선에 나서려다 실패한 한덕수 전 총리의 부적절한 발언을 지적하며 "헌법에 5·18 정신을 단단히 명시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광주 남구 봉선2동의 한 떡집 주인 강성주(69)씨는 "5·18 정신을 헌법에 싣는 것에 대해서는 이의가 없다"며 "당연히 국민들이 전부 그 바람일 것"이라고 했다.광주 북구에 거주하는 고연주(27·여)씨도 "헌법 전문에 5·18 정신이 수록되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우리가 12·3 내란 이후 아직 수습해야 할 것이 많은데 그 판단 과정에 5·18 정신이 기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12·3내란 민주주의 파괴…"신속한 정국 수습" 16일 오전 10시 30분쯤 광주 서구 양동시장에는 상인들과 시민들의 목소리로 활기가 넘쳤다. 한아름 기자 12·3내란 이후 벌어진 서부지법 폭동 사태 등 민주주의 파괴 행위에 대한 대책과 함께 빠른 정국 수습을 바라는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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