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 가격 온스당 3300달러

金 가격 온스당 3300달러 돌파...로이터, '22년 4월 이후 3년만 최고 낮은 수준일제히 외신들 "미-중 간 긴장 고조로 투자자들이 금 등 안전자산에 몰려" 보도NH투자證 "'23년 4Q부터 연준 통화정책 '완화' 기대가 금 강세 랠리 주도 원동력""트럼프 2기 출범 이후 불확실성 고조...인플레 헤지 자산인 금 가치 거듭 상향" ◆…금값이 온스당 3300달러 선을 돌파하면서 사상 최고가 랠리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외신들은 미국과 중국 간 긴장 고조가 투자자들로 하여금 안전자산인 금에 투자하겠끔 했다는 소식을 전하고 있다.［조세일보 DB］연초부터 온스당 3000달러를 돌파했던 금 가격이 3300달러 선도 돌파했다.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정책 불확실성 고조에 따른 불안감 등이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심리를 강화하면서 사상 최고가 랠리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는 관측에 힘이 실리고 있다. 국제 금값이 16일(현지시간) 온스당 3300달러를 돌파하며 또 사상 최고치를 찍었다. CNBC방송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6월 인도분 금 선물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3.27%(106.00달러) 급등한 온스당 3346.40달러에 마감했다. 역대 최고치다. 금 현물 가격도 이날 한때 온스당 3350달러 선까지 치솟아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외신들은 일제히 미국과 중국 사이의 긴장이 최근 고조되면서 투자자들이 금과 같은 안전자산으로 몰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여기에 더해 주요 통화 대비 미 달러화 약세가 금 가격을 끌어올렸다고도 했다. 엔화·유로화 등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전날보다 0.83% 하락한 99.38로 집계됐다. 달러인덱스는 올 들어 이달 15일까지 7.69% 떨어졌고, 2022년 4월 이후 3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라고 로이터 등 외신은 전했다. 블룸버그통신은 "금 현물 가격이 올 들어 28% 상승했다"면서 "이는 작년 전체 상승률 27%를 넘어섰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NH투자증권은 이날 정치·경제 불확실성과 스태그플레이션 우려가 금 가격 강세 모멘텀을 강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NH투지증권 황병진 연구원은 이날 '원자재(귀금속) 노트'에서 "미 연준의 고강도 '긴축'이 金 가격 온스당 3300달러 돌파...로이터, '22년 4월 이후 3년만 최고 낮은 수준일제히 외신들 "미-중 간 긴장 고조로 투자자들이 금 등 안전자산에 몰려" 보도NH투자證 "'23년 4Q부터 연준 통화정책 '완화' 기대가 금 강세 랠리 주도 원동력""트럼프 2기 출범 이후 불확실성 고조...인플레 헤지 자산인 금 가치 거듭 상향" ◆…금값이 온스당 3300달러 선을 돌파하면서 사상 최고가 랠리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외신들은 미국과 중국 간 긴장 고조가 투자자들로 하여금 안전자산인 금에 투자하겠끔 했다는 소식을 전하고 있다.［조세일보 DB］연초부터 온스당 3000달러를 돌파했던 금 가격이 3300달러 선도 돌파했다.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정책 불확실성 고조에 따른 불안감 등이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심리를 강화하면서 사상 최고가 랠리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는 관측에 힘이 실리고 있다. 국제 금값이 16일(현지시간) 온스당 3300달러를 돌파하며 또 사상 최고치를 찍었다. CNBC방송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6월 인도분 금 선물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3.27%(106.00달러) 급등한 온스당 3346.40달러에 마감했다. 역대 최고치다. 금 현물 가격도 이날 한때 온스당 3350달러 선까지 치솟아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외신들은 일제히 미국과 중국 사이의 긴장이 최근 고조되면서 투자자들이 금과 같은 안전자산으로 몰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여기에 더해 주요 통화 대비 미 달러화 약세가 금 가격을 끌어올렸다고도 했다. 엔화·유로화 등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전날보다 0.83% 하락한 99.38로 집계됐다. 달러인덱스는 올 들어 이달 15일까지 7.69% 떨어졌고, 2022년 4월 이후 3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라고 로이터 등 외신은 전했다. 블룸버그통신은 "금 현물 가격이 올 들어 28% 상승했다"면서 "이는 작년 전체 상승률 27%를 넘어섰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NH투자증권은 이날 정치·경제 불확실성과 스태그플레이션 우려가 금 가격 강세 모멘텀을 강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NH투지증권 황병진 연구원은 이날 '원자재(귀금속) 노트'에서 "미 연준의 고강도 '긴축'이 종료된 2023년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