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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ans339 작성일25-07-02 14:37 조회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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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에서 공개된 것처럼,“비 오는 날, 어떤 생각이 들까?”Q.그라운드 상태에 대해서 선수들과 이야기를 많이 나누나요?Q.제가 어디서 들었는데, 그린 키퍼도 따로 있다고 하더라구요?Q.우천 상황에 민감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하늘을 보면 비 내리는 타이밍이 예상되나요?Q.그렇다면 흙 관리에서 가장 신경 쓰는 포인트가 있나요?Q.경기 중 팬들이 눈 여겨 봤으면 하는 포인트가 있나요?A.그라운드 키퍼는 야구장에서 선수들이 최고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그라운드 전체를 관리하는 역할을 합니다. 마운드와 타석, 내야 흙, 잔디, 인조잔디 등 선수들이 직접 뛰는 모든 구역의 상태를 조율하고 있습니다.Q.그렇다면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나요?누구보다 먼저 출근해 구장을 준비하고,이번 주인공은—빠르게 돌아왔습니다야구장을 만드는 또 다른 ‘주인공’들의 이야기를Q.자기 소개 부탁드립니다.A.경기 당일 기준으로 말씀드리면, 보통 이른 아침부터 하루가 시작돼요. 출근 후 가장 먼저 날씨와 흙 상태를 점검하고, 마운드와 타석의 습도, 내야 흙의 수분과 단단함 등을 꼼꼼히 확인합니다. 선수들이 도착하기 전까지 훈련이 가능한 상태로 그라운드를 준비해두는 게 첫 번째 업무입니다. 경기 전에는 훈련 후 정비를 마치고, 경기 중에는 돌발 상황에 대비해 대기하거나 이닝 사이 짧은 시간 동안 정비를 진행합니다. 그리고 경기 후에는 다시 마운드, 타석, 내야를 정리하고, 다음 날 경기나 날씨에 맞춰 후속 작업까지 마무리합니다. 퇴근은 자정을 넘어야 가능하죠. 사실 경기 전 후로 바쁘고 하루가 길지만, 그만큼 그라운드가 잘 유지됐을 때 가장 큰 보람을 느껴요.A.경기 당일엔 가장 먼저 전날 작업 상태와 날씨를 기준으로 흙 상태를 점검합니다. 특히 햇빛, 구름 양, 습도, 바람까지 모두 고려해 흙이 어떻게 반응했는지 살펴보죠. 마운드 흙은 습기에 따라 투수의 투구에 영향을 줍니다. 습도가 부족하면 딱딱 해지고, 너무 많아도 미끄러지기 때문에 아주 예민하게 조절해야 합니다. 그리고 내야는 흙의 수분 함량이 중요합니다. 수분이 부족하면 바운드가 튀어 공이 얼굴로 날아올 수 있고, 너무 많으면 공이 죽는 문제가 생깁니다. 매일 조건이 다르기 때문에, 새로 그라운드를 점검하고 관리하는 일이 필요해요.쓱로그는 이번 쓱터뷰를 통해Q.신기하네요! 그러면 하루 일과는 어떻게 되나요? 출근부터 경기 종료 후까지 일정이 궁금합니다!쓱로그는 계속됩니다(●'◡'●)Q.마지막 질문입니다! 야구팬들이 그라운드 키퍼를 어떻게 기억해줬으면 좋겠나요?댓글로 남겨주세요!많은 응원의 댓글 부탁드립니다:)안녕하세요 랜더스 블로그입니다!때로는 묵묵히 현장을 지키며—A.마운드와 내야는 각각 다른 포인트가 있어요. 마운드는 흙의 습기가 핵심인데, 습기가 너무 없으면 흙이 굳어져서 투수가 스파이크를 딛기 어렵고 미끄러질 수 있습니다. 내야는 흙의 수분 함량이 중요해요. 수분이 부족하면 타구가 튀고, 많은 부상 위험이 생깁니다. 예를 들어 평범한 땅볼이 내야수를 튀어 넘겨 2루타가 되기도 하죠. 그래서 우리는 경기 종료 후 물이 고일 정도로 흠뻑 물을 뿌려 다음 날까지 수분을 유지하려고 합니다. 선수단이 원정 경기를 간 경우에도, 홈 경기장의 수분 상태가 영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항상 부지런히 관리해야 해요. 또 하나 중요한 부분은 내야 흙과 잔디의 경계면, 즉 엣지 관리입니다. 흙이 잔디 쪽으로 넘어가 턱이 생기면 공이 예기치 않게 튈 수 있고, 비가 올 때 물이 고여 배수에 문제가 생기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 엣지 작업은 매일 신경 써서 정비하고 있어요.팬 여러분께 전하고 싶었습니다.그라운드의 숨은 주역 '그라운드 키퍼'입니다늘 그라운드를 먼저 준비합니다.모두가 퇴근한 뒤 마지막까지 불을 끄는 사람들.인천SSG랜더스필드를 누구보다 꼼꼼하게 관리하는,《쓱터뷰 2025》의 두 번째 이야기!Q.그러면 경기 당일 출근하시면 제일 먼저 확인하는 게 있나요?리얼한 질문들만 쏙쏙 골라,선수들의 플레이가 빛날 수 있도록우리 그라운드 키퍼에게더 재밌고, 따뜻하고, 놀라운 이야기로가장 가까운 곳에서 담아내겠습니다️Q.경기 중에도 그라운드 상태를 꼼꼼히 살펴볼 것 같은데요?쓱터뷰 2025A.어느 경기 날, 갑작스러운 소나기가 내렸는데 방수포를 덮을 타이밍을 놓쳐 그라운드가 흠뻑 젖은 적이 있었습니다. 최대한 빠르게 복구해보려 했지만, 결국 그라운드 상태로 인해 경기가 취소되고 말았죠. 당시 이미 많은 관중들이 입장한 상태였고, 정말 죄송하고 아쉬운 마음이 컸습니다. 그 순간 관중석에서 한 팬 분이 "연차까지 쓰고 왔는데 비도 안 오는데 왜 경기를 안 하냐"고 외치셨던 게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에 남습니다. 그 말씀이 마음에 오래 남았고, 이후에는 더 빠르고 정확하게 상황을 판단하고 대비하려 고 노력하게 된 계기가 됐습니다. 비 오는 날이면 늘 그날이 떠오릅니다.그라운드 키퍼들은 선수들이눈에 띄지 않는 순간까지 꼼꼼히 살피고,감사합니다A.경기장 뒤편에서 묵묵히 경기를 지켜주는, 또 하나의 팀으로 기억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야구의 진짜 주인공은 언제나 선수들이고 함께 즐기는 팬들이지만, 최고의 순간들이 안전하고 완성도 있게 만들어지도록 뒤에서 돕는 사람이 있다는 것도 기억해 주셨으면 합니다. 비가 와도, 햇빛이 강해도, 선수들이 최선을 다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게 저희의 역할입니다. 늘 같은 자리에서, 묵묵히 그라운드를 준비하고 있으니, 저희도 함께 야구의 한 장면을 만들어가는 구성원으로 기억해주세요. 감사합니다.A.맞아요 ㅎㅎ 그린 키퍼는 주로 잔디를 전문적으로 관리합니다. 그라운드 키퍼가 흙을 중심으로 한 경기력 중심의 관리에 초점을 맞추고 일하는 사람이라면, 반대로 그린 키퍼는 잔디 생육 환경을 중점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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