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명치료 거부 신청 및 신청방법 & 장기기증신청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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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ria 작성일24-11-16 09:03 조회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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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폐암2기증 눈을 뜨면 대답 없는 아빠를 부른다. 아빠 하늘나라에서 대답해 줘!아침에 눈을 뜨면소파에 아빠가 앉아 계신 듯하다.아침이면 습관적으로 죽을 끓인다.엊그제 오빠가 아빠 사망신고를 제출했고 하나씩 아빠의 흔적을 정리한다.우리집은 #위드메드산소홈케어 2대,침대 렌탈은 반납했지만 그외 물품은 그대로 있다.아빠 약봉지,욕창매트,기저귀,옷..등등한번에 다 없애면 매일 통곡할 기분이라 하나씩 정리한다.지난 9월부터 새로 폐암2기증 구입했던 옷,신발 환자케어용품은 모두 기증하기로 했다.몸과 마음이 모두 아프다.일주일 넘게 앓았다.아빠... 보고 싶다.웬수같은 의료파업 응급실 ok 했어도...119대원 고생하지 않았고...가래만 빼줘도 꽃피는 봄은 보고 떠나셨을텐데 생각이다.시간이 지나니 더욱 마음이 아프다.어느날 갑자기 시한부 흑색종폐암4기 환자가 되었다. 아빠는 밤마다 고통스러워하셨다.무증상 특이사례 흑색종 폐암4기라고 했지만 폐암은 무증상은 없다.운명하시기 마지막주 폐암2기증 가래소리가 크고 호흡곤란 산소포화도가 떨어졌다.정상적 멘탈을 위해 오늘도 노력한다.아빠 옷장을 정리하던 날자식들이 사다 준 명품 옷은 그대로 있고 낡고 허름한 옷만 입고 지내셨다.아빠는 검소하고 부지런한 하루를 보내셨다.즐겁게 보람차게 향기롭게 아름다운 하루를 살아라 강조하셨다.그때 그 시절 언니 발레리나 키운다 서울로 상경 산 팔고 소, 돼지, 전답 폐암2기증 팔어 예술인 마을에 2층 집 짓고 자식들 잘 키우려 했지만 인생사 뜻대로 안되었다고 장녀에 때한 사랑이 남달랐다.가장 후회된다면 사기당해 망했어도 언니 발레 전공 포기시켜 마음에 응어리라 했다.내가 5살 무렵 우리는 서울 최강 연예인 동네 입성 2층집에서 원주로 귀향해 기억도 없는 추억이다.막내로 가난도 모르고 살았는데 언니,오빠들은 폐암2기증 하루 아침에 폭망해 고생하고 자라 미안하다 하셨다.엄마는 전나무와 낙엽송 많은 그 길을 달리면 저 산도 우리꺼! 이 산도 우리꺼 였는데하신다.아빠는 33년 공직생활, 퇴직 후 신협 이사, 옥상 텃밭지기로 92세까지 인생소풍이 행복했다고..후회도 없고 미련도 없다 하셨다.오늘도 아빠에 대한 그리움으로 시작한다.문제는 실감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아빠와 이별이 24일 지났다.아직도 폐암2기증 내 몸은 초보 간병인으로 지낸다.모두들 요즘 세상 사남매가 대단하다 모범적인 사례라고 한다.언니의 정확한 판단력과 지시 시작해 오빠는 의료진과 인간적 소통으로 아빠 치료에 집중하게 했다.아빠 모시며 막내로 언니,오빠와 함께 해낼 수 행복했다.아빠는 우리 형제를 더욱 단단하게 하셨고 형제우애 강조하셨다.한순간 마다 행복한 추억이라 더욱 마음이 아프다.아들,딸,며느리,사위,손자,손녀,증손자 모두가 폐암2기증 아빠의 사랑을 충만히 받았다.잘 키워주셔서 고맙습니다.보고 싶은 아빠... 사랑합니다...시간이 지나갈수록 그동안 고통을 참고 지냈다 생각하니 더욱 마음이 아프다폐암 환자에게 호흡곤란은 고통이다.아빠.. 오늘도 고통 없는 하늘나라에서 편안하게 보내세요.엄마 잘 모시고 더 행복하게 보낼게요.불러도 대답 없는 아빠..이제 전화해도 받을 수 없는 아빠..서류상에도 이제 사망표시되는 아빠..그래도 우리들 마음에 폐암2기증 항상 아빠의 따뜻한 사랑은 존재합니다.불러도 대답없는 사랑하는 아빠....아빠 따뜻한 손을 만질 수 없네..아빠 고통없는 세상에서 편안하게 호흡하며 지내요.#아빠와함께 #아빠바라기 #mamaking #mamakingstory #농부스타그램 #간병일기 #흑색종암 #폐암 #흑색종폐암4기 #92세 #보고싶다 #불러도대답없는하늘#전화해도받을수없는아빠#하늘나라에서고통없이편히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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