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욱 기자]▲ 김용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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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작성일25-06-13 19:27 조회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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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욱 기자]▲ 김용현 전 국방부장관이 지난 1월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4차 변론에 증인으로 출석했다.ⓒ 헌법재판소 화면 캡춰 12.3 비상계엄 선포 당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과 함께 합참 전투통제실에 대통령 담화를 들었던 국방부 간부가 12일 법정에 나와 "무슨 비상계엄이지? 왜 비상계엄이지? 굉장히 황당한 상황이었다"고 회고했다. 오영대 국방부 인사기획관은 이날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25부(재판장 지귀연) 심리로 열린 김용현 전 장관 등의 9차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계엄 직후 합참 전투통제실 상황에 대해 진술했다. 그에 따르면 당시 합참 전투통제실에는 자신을 비롯해 김 전 장관의 지시를 받은 박안수 전 육군참모총장, 정진팔 전 합참 차장, 김흥준 전 육군본부 정책실장, 이재식 전 합참 전비태세검열차장, 전하규 전 국방부 대변인이 모여 있었다.오 기획관이 전투통제실 문을 열고 들어갔을 때, 이미 전직 대통령 윤석열씨가 비상계엄을 선포하는 대국민 담화 중이었다. 그는 당시 "지금 상황에서 무슨 비상계엄이지? 왜 비상계엄이지? 굉장히 황당한 상황이었다"라며 "(주변 사람들을) 다 보진 못했지만 저와 다 동일한 생각이었을 것 같다"고 했다. 오 기획관은 "담화문에 있는 내용들이 제가 생각하는 것과 상식적으로 맞지 않았다"면서 그때는 전시나 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 비상사태가 아니라고 생각했다고도 답했다.오 기획관은 비상계엄 선포 직후 김 전 장관 행동에 대해서도 증언했다. 그는 "화상으로 (비상계엄 상황을 전하는) TV가 계속 방영되고 있었고 김 전 장관이 박 전 총장에게 '너가 지금부터 계엄사령관이다, 임무수행하라'고 지시했다"라며 "그 다음에 투입된 부대들(수방사령관·특전사령관)에게 빨리 화상으로 등장하라고 지시했다"고 설명했다. 또 "(김 전 장관이) '지금부터 장관 지시를 따르라, 어기면 항명죄로 처벌한다, 장관이 모든 걸 책임진다'고 말했다"며 "수방사와 특전사를 호명하면서 '지시된 임무를 수행하라'고 했다"고 했다.군 인사 담당 업무를 하 국민건강보험공단과 대한폐암학회가 발간한 '2024 폐암 백서'에 따르면 지난 15년새 폐암 발생률이 꾸준히 증가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최근 15년동안 폐암 환자 발생률이 상승했지만 생존율도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대한폐암학회와 '2024 폐암 백서'를 공동 발간하고 폐암의 예방과 관리방안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폐암 백서의 발간을 정례화하기로 했다.이번 폐암 백서는 지난 2008년 1월 1일부터 2023년 12월 31일까지 폐암 진단을 받은 20세 이상 의료보장 자격 유지자를 조사한 것이다. 조사에 따르면 폐암 조발생률(새롭게 발생한 환자수를 전체 인구로 나눈 값)은 2008년 0.047%에서 2023년 0.073%로 상승했다.성별로 나눠 보면 남성은 0.068%에서 0.097%로, 여성은 0.026%에서 0.049%로 각각 올랐다. 또 전체 환자의 64.4%는 60~79세에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자료=국민건강보험공단·대한폐암학회] 이런 가운데 생존율은 개선됐다. 진단 후 1년 생존율은 2008년 48.6%에서 2028년 63.4%, 2023년 68.4%로 상승했다. 5년 생존율도 2008년 18.5%에서 2018년 35.7%로 올랐다.정기석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은 "이번 연구 결과가 국민 건강증진과 건강형평성 개선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유용한 기초통계를 생산해 폐암 관련 정책 의사결정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우홍균 대한폐암학회 이사장은 "빅데이터를 활용한 폐암 기초 보건의료 자료를 생산해 폐암의 예방 및 관리 수준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장자원 기자 (jang@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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