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이 '5월 고용동향'을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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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작성일25-06-12 06:47 조회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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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이 '5월 고용동향'을 발표한 11일 경기도 하남종합운동장 제2체육관에서 열린 2025 하남시 일자리박람회에서 고령 구직자가 이력서를 작성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경제] 지난달 취업자가 20만 명 넘게 증가하면서 13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하지만 괜찮은 일자리로 통하는 제조업과 건설업 등을 중심으로 고용 부진이 이어졌다. 특히 청년 취업자가 줄어들고 있는 반면 60세 이상 고령 취업자 수는 처음으로 700만 명을 넘어서 일자리의 질이 악화되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통계청이 11일 발표한 ‘5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15세 이상 취업자는 2916만 명으로 전년 대비 24만 5000명 증가했다. 이는 취업자가 20만 명 이상 늘었던 지난해 4월(26만 1000명) 이후 13개월 만에 처음이다. 취업자는 지난해 12월 정부 일자리 사업 일시 종료 등의 영향으로 5만 2000명 줄었으나 올 들어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연령대별로는 30대와 60대가 취업자 수 증가세를 이끌었다. 특히 고령인구 증가의 영향으로 60세 이상 취업자가 704만 9000명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700만 명 선을 넘겼고 30대는 13만 2000명 증가했다. 반면 20대는 12만 4000명, 50대는 6만 8000명, 40대는 3만 9000명씩 각각 감소했다. 그중에서도 청년층(15~29세) 취업자가 15만 명 줄어 감소 폭이 가장 컸다.산업별 현황에서도 청년층 고용은 부진한 반면 노년층 취업이 증가하는 경향이 반영됐다. 청년층 고용 창출에 기여도가 큰 제조업과 건설업의 고용 부진이 계속되고 보건복지와 사회복지 서비스업 취업자는 증가하고 있다.건설업 취업자는 건설경기 불황 등의 영향으로 10만 6000명 감소했다. 건설업은 지난해 5월 이후 13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오고 있다. 13개월 연속 감소세를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앞서 2022년 12월부터 2023년 8월까지 9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인 바 있다. 제조업 취업자는 6만 7000명 감소해 지난해 7월 이후 11개월째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농림어업 취업자 또한 이상 한파에 따른 모내기 지연의 영향으로 13만 5월 광주의 기억을 오브제와 움직임, 음악으로 되살린 실험적 무대가 관객을 찾는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은 오는 20-22일 예술극장 극장1에서 오월 광주 정신을 담은 오브제 연극 ‘어디로나 흐르는 광주’를 선보인다. ‘오브제 연극’은 전통적인 드라마 중심의 연극에서 벗어나 대사 없이 오브제와 퍼포머의 움직임을 통해 이야기를 전달하는 방식의 공연이다. ACC는 지난해 ‘사물의 계보’를 주제로 한 ‘아시아 콘텐츠 공연개발’ 공모를 통해 연출가적극을 선정했으며, 이번 작품 ‘어디로나 흐르는 광주’는 그 결과물이다.‘사물의 계보’는 사물에 부여된 기존의 정의에서 벗어나 새로운 상상력을 펼쳐보려는 시도다. 적극 연출가는 과거 무대에 등장했던 오브제를 새로운 맥락에서 지켜보는 일종의 ‘사물의 계보’를 찾아나가는 작업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동아연극상 새개념연극상을 수상한 바 있다.지난해 시범 공연을 거쳐 올해 본 공연으로 제작된 ‘어디로나 흐르는 광주’는 오월 광주를 다루면서도 그것을 기존의 언어로 재현하기보다 이미지, 신화, 문학 등 다양한 파편을 층층이 쌓아 구성했다. 오월 광주가 단일한 언어로는 포착될 수 없는 사건임을 인정하고 광주 정신이 ‘어디로나’ 흐를 수 있다는 예술적 시도를 담았다.특히 공연은 천지창조 7일을 형식적 틀로 차용하고 있다. 창조의 1일부터 7일까지를 각각의 막으로 하고, 종말 1-7일까지를 함축적으로 담은 마지막 1막을 합쳐 총 8막으로 구성했다. 연극은 창세기가 제시하는 창조의 시간에 따라 흘러가며, 극장은 다양한 오브제들과 오브제와 호흡하는 퍼포머들의 움직임으로 채워진다. 이 오브제들은 오월 광주의 희생과 죽음, 파괴의 이미지를 암시한다. 창조와 종말, 생명과 죽음이라는 대립적 요소들의 일치가 존재하는 극장에서 관객들은 그 간극을 배회하며 오월 광주를 자신만의 방식으로 감각하게 된다. 마지막 8막은 1-7막을 통해 누적된 오브제들을 극장 밖으로 철수시키는 행위가 역순으로 진행되며 관객은 텅 빈 극장 안에 머물게 된다.공연은 고정된 객석 없이 관객이 극장 공간을 이동하며 관람하는 형태로 구성된다. 아시아 최대 블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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