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래치 코딩(26)] 룰렛 돌리기 / 룰렛 게임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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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Roxy 작성일24-10-03 06:33 조회7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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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를 룰렛돌리기 예측할 수 없을 때게임은 더 재미있어진다 !!학교 수업에서 너무나 재미있었던 ;을 두 아들과도 해봤습니다. 엄마는 왜 학교에서만 재미있는 게임을 많이 해주냐는 첫째 아들의 원성도 있었고...요즘 들어 부쩍 엄마가 놀아주기를 바라는 둘째의 요구도 있었고 해서, 수업해서 했던 활동들을 두 아들과도 해보고 있는 수리은맘입니다. 마침 명절 앞두고 살짝 들떠있는 기분이기도 해서, 저녁 시간을 ;으로 보냈습니다.항상 느끼지만 직관적이고 단순한 활동이 몰입감을 더 높입니다. 영어실력에 상관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있...방법은 위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최소한의 범위만 정한 다음 생각나는 단어를 적고, 선생님과 같은 단어를 룰렛돌리기 적은 사람이 다음 문제를 내는 게임입니다. 두 아들과 하다보니 자연스럽게 변형이 되기도 하고 재미요소가 더 추가되기도 했습니다. ;첫째 아들 수리 - 5학년 둘째 아들 은 - 3학년집에 보드가 없기 때문에 A4용지를 16칸으로 접어서 차례대로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따라서 문제는 딱16번만 내기로 했지요. (나중에 더 추가되었지만..) 게임 방법에 대한 설명을 듣는 아들들..꼼꼼한 둘째는 번호를 미리 적어두네요.변경된 규칙 ) 원래 이 게임은, 텔레파시 주인공인 선생님과 같은 단어를 적은 사람이 앞으로 나와서 다음 텔레파시 주인공이 되는것, 즉 다음 문제는 이 친구와 텔레파시가 룰렛돌리기 통하는 사람을 찾아야하는 활동이었습니다. 우리는 여기에, 텔레파시 주인공과 같은 단어를 적은 사람에게 점수를 주는 룰을 추가했습니다. 처음에는 1점씩 주다가, 그 다음엔 아이들의 아이디어로 룰렛 돌리기로 점수 획득을 하기로 했습니다. 룰렛돌리기를 시작한 이후로 게임 분위기는 그야말로 대환장파티가 됐습니다 ^^룰렛 돌리기 자, 첫번째 문제가 나갑니다. 다섯 글자로 된 과일 이름을 적어보세요~"아~~ 너무 쉽잖아 이거.. 둘 다 빠르게 단어를 씁니다. 앗~~ 엄마의 답을 보고 망연자실... 엄마는 peach를 쓰고, 두 아들은 모두 apple를 썼습니다. 텔레파시는 둘이서만 통했네요. 자 그럼 두 번째 문제... 룰렛돌리기 네 글자짜리 동물 이름을 적어보세요."아, 생각이 안나.. 엄마 제발 힌트 좀 줘~~!! 하길래 엄마가 텔레파시 열심히 보내고 있어라고 말해줬습니다. 텔레파시 받기 위해 열심히 안테나를 올리는 첫째 표정이 너무 재미있네요. 혹시 발이 2개인가요?"질문하는 아들. 갑자기 분위기 스무고개 ㅎㅎㅎ 시그널 원해 ~ 시그널 원해~~ 아, 도대체 뭐야? 텔레파시 찌릿찌릿~~!!이번에도 정답자는 없었습니다. 엄마는 duck을 쓰고, 첫째는 bird, 둘째는 snak를 썼습니다. snake를 쓰고 싶었나봐요. (아, 둘째에게는 스펠링 하나 까지는 틀려도 봐주기로 정해뒀습니다. )자 드디어 처음으로 엄마와 마음이 통한 단어가 나왔습니다. 너무 답이 룰렛돌리기 안나와서 엄마가 난도를 대폭 낮췄죠. 세 글자짜리 동물 이름을 써보세요했더니 둘째가 cat을 적어 1점을 획득했습니다. dog을 적은 첫째는 여전히 0점 ㅎㅎㅎ 1점이라고 자랑스럽게 쓰는 둘째 ^^ 게임이 계속 진행되다가... 둘째가 문제를 냈습니다. 음식 이름이고, 내가 좋아하는 거" 헉 뭐야? 넌 모든 음식을 좋아하잖아!!"형아가 살짝 놀려봅니다. 엄마는 고민 끝에 chicken을 쓰고 형아는 pizza를 썼는데... 둘째의 정답은 정말정말 의외로 kimch였답니다. ㅎㅎㅎ 그래, 네가 김치를 좋아하긴 하지. 김치를 아무도 못 맞혔으므로 둘째가 문제를 한 번 더 냈는데요, 이 때 부터 룰렛돌리기 룰렛돌리기 옵션이 추가됐습니다. 둘째가 여섯 글자 짜리 음식이라고 했는데, 제가 정확히 banana를 적었습니다. 테이블 위에 바나나가 놓여있었거든요. 정답을 맞힌 사람은 룰렛을 돌려서 점수를 획득할 수 있습니다. 몇 점이 나올까요? 네, 저는 정답을 맞히고도 -5점을 획득했습니다. ㅎㅎ 엄마의 -5점 소식에 기쁨을 참지 못하는 첫째 아들 수리 ㅎㅎ 저렇게 좋을까요? ㅎㅎ반면 본인은 엄마가 낸 문제 pen을 정확하게 맞히고... 10점을 획득하더니, 몹시 거만해졌습니다. ㅎㅎ 몹시 거만엄마는 또 refrigerator를 맞히고.. -5점을 획득했습니다. ㅜ ㅜ 하늘도 무심하시지... 그 사이 둘째는 기분이 나빠졌습니다. 엄마와 형아만 룰렛돌리기 재밌는 걸 다 한다는 거죠. 문제를 내지도 못하고, 점수도 못 받고, 룰렛도 못 돌려보니 기분이가 점점 나빠지나 봅니다. 게임은 계속 진행되다가...모처럼 셋 다 일치한 순간이 왔습니다. 자, 이번엔 또 첫째가 문제를 내는데요.. 할아버지 직업과 관련된 단어"였습니다. 오, 그건 쉽지!! 망설임 없이 bee를 적은 엄마와 동생..그런데 정답은?propolis였습니다. 상상도 못했던 답인 프로폴리스 ㅎㅎㅎ 어이가 없어서 빵 터진 엄마입니다. 글씨도 못알아보겠다 아들아..ㅎㅎ밖에서는 한없이 수줍어하는 아인데, 집에선 저러고 놉니다. ㅎㅎ 막판 점수 계산하며 티격태격하는 형제들 ㅎㅎㅎ 말해뭐하겠습니까? 엄마가 꼴찌입니다. -10점 ㅜ ㅜ 룰렛돌리기 압도적인 뽑기 운으로 첫째 수리가 1등, 둘째 은이가2등입니다. 엄마의 꼴찌로 게임 분위기는 완전히 업되었습니다. ㅎㅎ 역시 결과를 예측할 수 없을 때 게임은 더 재미있습니다. 엄마가 꼴찌할 줄 누가 알았겠습니까? ㅎㅎ 우리가 적었던 답들을 재미로 공개해봅니다. 둘째 은첫째 수리 (글씨 못 알아보...ㅜ ㅜ )엄마룰렛 돌리기로 분위기가 한층 업그레이드 된, 희노애락 가득한 텔레파시 게임이었습니다. 다음번엔 학교 수업에도 룰렛 돌리기 옵션을 추가해봐야겠습니다. ^^도움되셨다면 공감, 댓글 부탁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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