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하루 전면파업…YTN 민영화 뒤 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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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jfoooo 작성일25-05-26 20:37 조회8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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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 하루 전면파업…YTN 민영화 뒤 첫 쟁의행위 "민간자본 유진, YTN 장악 이후 이윤추구·노조와해…이번 싸움에 밀리면 자본의 먹잇감 전락"[미디어오늘 김예리 기자] ▲전준형 언론노조 YTN지부장이 지난 3월28일 YTN 주주총회에서 YTN 친유진 이사 추가 선임과 정관 변경 규탄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김예리 기자 전국언론노동조합 YTN지부가 오는 28일 하루 전면 파업한다. 유진그룹이 지난해 4월 YTN 최대주주로 올라서며 민영화된 이래 처음이며, 부적격 사장 퇴진을 촉구하던 2018년 파업 이후 7년 만이다.전준형 언론노조 YTN지부장(쟁의대책위원장)은 26일 조합원 대상 입장문에서 “유진 자본이 YTN을 덮친 지난 1년, 망가진 일터와 방송을, 꽉 막힌 교섭과 악화하는 노동조건을 바로잡기 위해 오는 수요일 하루 전면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전준형 지부장은 “유진 자본은 윤석열 정권의 강제 지분매각과 졸속 심사를 통해 YTN 최대주주 자격을 확보한 뒤 일관되게 이윤 추구와 노조 와해 공작에 집중해왔다”며 “지난 1년 새 두 차례 진행된 대규모 조직개편은 YTN의 돈 버는 부서들을 유진그룹 직할 체제로 재편하는 과정이었고, 방송과 관련한 영상과 기술 조직을 별도로 떼어 내 분사하기 위한 사전 작업이었다”고 했다. 사측이 추후 영상과 기술 조직을 자회사로 분리해 임금과 처우, 투자를 차별 적용하려는 의도라는 주장이다.전 지부장은 이어 “보도국장 임면동의제 등 단체협약을 무시하고, 사원별 부서별 차등 평가를 도입하려 하는 건 노조를 분열시켜 힘을 빼겠다는 전략”이라며 “유진 자본이 멋대로 YTN 경영과 보도를 좌지우지해도 저항할 수 있는 수단을 없애 반대 목소리의 싹을 자르겠다는 것”이라고 했다.전 지부장은 “유진그룹이 YTN 재산을 강탈하려는 작업도 노골화하고 있다”고 했다. 지부에 따르면 YTN은 다음 주중 유진그룹 직원을 YTN 회계 실무책임자로 채용할 것으로 전해진다. YTN는 지난 3월 말 정기주주총회에서 유진그룹 주도로 정관을 개정해 '신주의 제3자 배정 허용' 조항을 추가한 뒤, 이 제도를 이용해 YTN 지분을 방송법상 최대 중국 광둥성 둥관시에 위치한 화웨이 시춘 캠퍼스 중국 선전에 있는 화웨이 본사 건물 사진=구자윤 기자 화웨이가 곳곳에서 빨아들인 인재는 어떤 연구를 하고 있을까. 매년 화웨이는 'ICT 경진대회'를 벌여 인재를 키우거나 흡수해오고 있다. 화웨이 본사가 있는 선전의 반톈 캠퍼스와 옥스혼 캠퍼스는 시설 규모만으로도 연구개발(R&D)과 인재영입 전략이 어느정도 인지 충분히 짐작할 만 했다. 반톈 캠퍼스엔 화웨이 본사와 R&D 조직이 있고, 둥관 시춘 캠퍼스도 R&D 기지 역할을 하고 있다. ■화웨이 전시관 가보니… 5.5G·AI 융합에 집중 선전 빌딩 숲을 지나면 화웨이 본사가 있는 반톈 캠퍼스가 나온다. 본사 건물 내 지하 1층 '다윈홀' 전시관은 컴퓨팅, 스마트 디바이스, 통신 솔루션, 스마트카 솔루션 등 총 6개 부문의 화웨이 주요 사업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화웨이는 특히 5.5G에 힘을 줬다. 건물 외관에 '5.5G 공원'이라는 조형물이 있을 정도다. 5G 어드밴스드로도 불리는 5.5G는 이론상 최대 속도 10Gbps에 지연시간 1ms 구현을 목표로 하는 기술이다. 화웨이 관계자는 "5.5G는 기존 5G 대비 약 10배 빠른 속도를 갖췄으며 현재 300여개 도시에 상용화가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화웨이는 5.5G와 AI의 융합을 통해 소비자, 기업, 가정을 연결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필요한 △블레이드 AAU X △U6GHz AAU △이지 AAU 등의 네트워크 장비를 소개했다. ■테마파크야 연구소야… R&D에 진심인 화웨이 이어 중국 화웨이 R&D의 심장으로 불리는 광둥성 둥관 시춘 캠퍼스를 찾았다. 유럽 12개 도시의 건축물을 콘셉트로 조성한 112개의 건물과 호수를 둘러보면서 "일할 맛 나겠다"는 탄성이 절로 나왔다. 상주 직원 2만여명이 경전철을 타고 캠퍼스 내부를 이동한다. 캠퍼스 내에 3종류의 노선이 있었다. 독일 하이델베르크성을 콘셉트로 마련한 공간에는 시설·행정팀이 근무하고 있었다. 이 곳은 시춘 캠퍼스 중앙에 위치해 있어 극장존으로도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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