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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32주차 - 붕어빵의 계절, 초보엄마의 심리학, 최선의 육아, 유아용품쇼핑, 다이소 무릎보호대, 족적근막염, 좌골신경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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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HELLO 작성일24-09-14 12:05 조회6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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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의 출장마사지 먹부림


집 앞에 붕어빵 가게가 생겼다.지나갈 때마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쉽게 사먹을 엄두가 안 나는데, 이날은 운 좋게 사람들이 얼마 없었다.



과일가게에서 귤을 사면서 고구마가 눈에 들어와서 사보았다.원래 고구마를 별로 안좋아하는데, 임신하고 고구마, 떡, 빵 평소에 잘 당기지 않은 음식들이 눈에 들어오고 먹게 되었다.




육아 관련 책 읽기 : 초보 엄마 심리학, 최선의 육아


집 근처 도서관에서 육아 관련된 책을 빌렸다.초보엄마 심리학과, 최선의 육아라는 책이다.책 내용이 에세이로 이뤄져서 가볍게 읽기 편하다.읽을수록 육아에 대한 엄마에 대한 그리고 나 자신에 대한 생각을 할 수 있어서 엄마가 되기 전 마음가짐을 갖게 출장마사지 해 줘서 좋았다.초보 엄마 심리학은 심리학자가 엄마가 되었을 때, 아이와 엄마 그리고 가족들과의 관계까지 세세하게 이야기해 주었다.최선의 육아는 육아 자체가 생소하고 어색하고 어려운 아이와의 관계를 서툴지만 하나씩 맞춰나가는 느낌의 생활 속 이야기를 해주고 있었다.

유아용품 쇼핑 : 마더케이, 빕스 쪽쪽이



10월 10일은 임산부의 날이다.임산부의 날이라고 유아용품 회사들이 일제히 세일을 하기 시작했다.원래는 베이비페어 가서 샘플을 받아 사용해 보고, 사려고 했는데, 몸도 무겁고 사람이 많은 곳에 많이 걷는 것도 부담스러웠던 찰나라서 세일 기간에 준비하기로 맘을 바꾸었다.마더케이에서 50% 할인을 시작해서 준비 못한 용품들을 구매했다.아기 손톱깎이, 로션, 바디워시, 토이클리너, 출장마사지 욕조클리너, 면봉 3종, 일회용 건티슈, 젖꼭지 S마더케이는 일회성으로 사용하는 제품들을 주로 판매하고 있어서, 첫 구매 때는 마더케이에서 주력으로 판매하는 지퍼팩과 건티슈, 수유패드등 샘플을 같이 주었다.


빕스에서 나온 쪽쪽이다.색감도 많고 재질도 다양해서 고민고민하면서 2개를 골랐다.한 개는 천연고무 타입에 신생아용, 하나는 실리콘 재질에 36개월까지 쓰는 용으로 두 개만 샀다.아이에 따라 쪽쪽이에 대한 선호도가 달라서 못쓰는 사람들도 많아서 욕심부리지 않고 두 개만 샀다.빕스도 할인 기간이라서 개당 5천 원 + 케이스 증정으로 구매했다.세일이라서 막 사지 않고, 상황에 따라 안 쓰는 경우도 생겨서 최소한에 준비하도록 노력했다.아예 준비를 안 해서 출장마사지 당황하는 상황은 싫어서 고민고민하면서 고르게 되었다.


유아용품만 사다가 오빠를 위한 쇼핑은 리챔이다.자꾸 사놓고 안 먹는 경우가 생겨서 안 샀는데, 조리원 가있는 동안에 오빠가 잘 챙겨 먹었으면 하는 맘에 미리 주문했다.이것도 핫딜로 구매했다.

내 관절 지키기 쇼핑 : 다이소 무릎, 발목 보호대


무릎과 발목, 발 앞꿈치 통증 때문에 마더스베이비 보호대를 쓰고 있었는데, 한 세트만 있어서 꼬질꼬질한 상태이다.다이소를 구경하다가 발견한 제품인데 속는 셈 치고 구매해 보았다.생각보다 효과가 좋다.임부복도 많이 사기 싫어서 겨울용으로 레깅스 2개, 바지 1개, 원피스 2개인데, 무릎이 아프면서 레깅스를 입을 땐 마더스베이비 보호대를 사용하기가 불편했었다.그런데 다이소 출장마사지 무릎보호대는 레깅스 위에 착용할 수 있어서 레깅스를 입는 날, 치마와 바지를 입는날 번갈아가며 쓰고 있다.그리고 베이지색의 발목보호대는 발 앞꿈치까지 감아주어서 발 앞꿈치 통증이 심할 때나 많이 걷게 되는 날을 꼭 착용하고 움직인다.보호대와 오빠가 해주는 마사지 덕에 요즘은 통증들이 조금씩 줄어들었다.



더플라워 산후조리원 일산점 산전마사지


계약되어 있는 더플라워 산후조리원 일산점에서 진행하는 산전마사지를 다녀왔다.족저근막염에 좌골신경통으로 보호대로 싸인 내 다리를 보더니 놀라면서 열심히 마사지를 해주었다.한 시간 동안 따뜻한 오일로 팔, 다리, 어깨를 위주로 마사지를 해주셨다.이렇게 제대로 마사지를 받아본 적이 없어서, 받고 나서의 기분은 따뜻하고 푸근한 느낌이 들어서 마사지를 출장마사지 좋아하는 사람들이 정기적으로 받으러 다니는 이유를 알게 되었다.마사지가 끝나고 조리원에 있는 동안 추가 계약안내를 받았다. 오빠와 상의가 필요한 부분이라 설명만 듣고 왔다. 집으로 오는 길에 출장마사지도 알아보고 오빠와 마사지 이야기를 나누었다.산전마사지를 다녀오고 나서 너무 좋아하는 내 모습을 보고 요즘에 오빠가 오일로 매일 다리 마사지를 해주고 있다. 그 덕에 족저근막염 통증이 많이 사라졌다.오빠 손힘이 워낙 세서 마사지샘 저리 가라라는 솜씨를 보여주고 있다.진짜 신기하게 오빠가 마사지를 해주면 퉁퉁부은 내 다리가 부기가 빠져서 예전 다리 모양으로 돌아온다.기분 탓인지 잘 때도 쥐가 나는 횟수도 줄었다.만삭이 가까워질수록 오빠와 출장마사지 식구들과 주변 사람들의 배려를 많이 받고 있다.친구들과 오빠 친구들이 몸상태를 걱정해 주고, 힘내라고 좋은 고기도 선물해 주셔서 맛있게 잘 먹고 힘내서 운동도 하고 있다.



오빠 생일과 어머님 칠순 기념 여행


이렇게 튼튼이를 만날 준비를 하는 도중에 오빠의 생일이 다가왔다.몸이 무겁고 오빠 생일날에는 어머님 칠순기념 여행을 가기로 했어, 전날 생일상을 차려주었다.생일상을 많이 해주지는 못했지만, 미역국은 꼭 끓여주고 싶어서, 엄마가 준 소고기와 미역으로 소고기 미역국, 어머님의 제육볶음, 호박전, 아쉽게 재료가 조금 들어간 잡채를 준비했다.
케이크는 시부모님과 여행 중에 먹을 계획으로 예약만 해두었다.
착한 오빠는 저것만으로도 많이 좋아해 주었다.소소하지만 출장마사지 행복한 하루였다.
다음날에는 시부모님과 함께 곤지암 리조트로 어머님 칠순기념 여행을 갔다.지금은 단풍철이라 화담숲에서 가을 축제를 하고 있다.오빠와 나는 2주 동안 화담숲 입장권과 모노레일을 구매하려고 부단히 도 애를 쓰며 티켓팅을 했다.입장시간과 모노레일 시간을 4명을 맞추기란 쉽지 않았기 때문이다. 틈틈이 예약 사이트를 들어가서 시간을 맞춰서 예약을 했다.만삭이지만 튼튼이가 태어나기 전 부모님과 오붓하게 여행을 가고 싶었다. 어머님 칠순 겸 오빠 생일 겸 좋은 풍경과 맛있는 음식을 즐기고 잘 돌아왔다.여행 내내 좋아해 주시는 부모님을 보니 너무 뿌듯하고 오빠를 잘 키워주시고 나를 좋아해주시는 부모님을 만나서 감사하는 맘을 또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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