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조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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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작성일25-05-21 17:25 조회2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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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코스피가 전 거래일(2601.80)보다 23.78포인트(0.91%) 상승한 2625.58에 장을 마감한 21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돼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715.55)보다 8.07포인트(1.13%) 오른 723.62에,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1392.4원)보다 5.2원 오른 1387.2원에 주간 거래를 마쳤다. 2025.05.21.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이지영 기자 = 코스피와 코스닥이 외국인과 기관 쌍끌이 순매수에 1% 내외 강세를 보였다. 2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601.80)보다 23.78포인트(0.91%) 상승한 2625.58에 장을 마쳤다.2610선에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장중 2630선까지 치솟으며 회복세를 나타냈다. 특히 외국인과 기관이 매수세를 꾸준히 늘리며 지수의 상승폭을 키웠다.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245억원과 830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개인 홀로 3418억원을 순매도 했다.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전날 하락했던 미국 증시 흐름과는 대조적으로 외국인·기관 수급에 힘입어 상승 추세를 보였다"며 "달러-원 환율도 장중 1383원까지 하락, 외국인 수급 유입 순매수 우호적 환경을 조성했다"고 진단했다.이어 "이날 발표된 수출 실적 등이 견조하게 나타나면서 대미 수출 부진을 만회중인 것 또한 국내 증시에 힘을 실어주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간밤 미국 시장은 뚜렷한 재료가 부재했기에 상승세가 제약됐지만, 국내는 조선과 방산, 금융 등이 강세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며 "또 외국인이 무디스 충격 이후 매도분을 다시 사들인 점도 강세를 부추겼다"고 분석했다.업종별로는 제약(4.54%), 유통(3.81%), 증권(3.69%) 등이 올랐고, 전기·전자(-0.38%), 통신(-0.26%), 음식료·담배(-0.24%)등이 떨어졌다.시가총액(시총) 상위 종목들은 엇갈린 모습을 보였다. 일부 종목들은 장 초반 상승분을 전부 반납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7.11%)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4.29%), KB금융(1.77%), 삼성전자우(0.55%), HD현대중공업(0.50%) 등은 장 초반 흐름대로 상승 마감했다. 반면에 삼성전자(-0.36%), SK하 치킨. 이미지투데이 자료사진 국내 대형 치킨업계들이 점주 재량에 따라 서비스 음료 제공 여부를 결정하는 '음료옵션제'를 도입했으나, 대다수 점포가 서비스 음료를 미제공해 사실상 소비자를 기만하는 것 아니냐는 주장이 나온다.21일 중부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국내 치킨업계 '빅3'으로 불리는 BBQ, 교촌치킨, bhc치킨은 지난해 말부터 순차적으로 음료옵션제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먼저 지난해 11월에는 bhc치킨, 지난달에는 BBQ, 이달 15일에는 교촌치킨이 해당 제도를 도입했다.제도 도입 전 치킨 배달 시 음료를 무료 제공해왔으나, 도입 후 대부분의 점포가 음료를 '미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소비자들은 기존과 똑같은 금액에 서비스는 떨어진, 일종의 '슈링크플레이션'(소비자 반감을 고려해 가격 인상 대신 제품 용량 등을 줄인다는 뜻의 경제용어)이라는 지적도 나온다.이날 중부일보 취재진이 배달플랫폼을 통해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기준 배달 가능 치킨 3사(bhc치킨, 교촌치킨, BBQ) 매장 67곳을 확인한 결과, 음료 제공 매장은 3사 모두 10%대에 불과했다. BBQ는 배달 가능한 전체 매장 중 10.7%(28곳 중 3곳), bhc치킨은 12.5%(24곳 중 3곳), 교촌치킨은 13.3%(15곳 중 2곳)였다.음료 서비스 중단과 관련해 가맹점주 A씨는 "배달앱 수수료 부담은 날로 높아지는데, 치킨 가격은 '비싸다'는 인식이 강해 업체들은 함부로 이중가격제를 도입하지 못한다"며 "음료값이라도 아껴야 하는 상황"이라고 토로했다.최근 배달을 시켰다는 B씨는 "기존에 주던 음료를 안주면서 가격은 그대로 받는 건 사실상 가격을 올리기 위한 꼼수 정책이지 않냐"고 반문했다.손철옥 경기도소비자단체협의회장은 "음료옵션제를 하면 당연히 음료값이라도 아껴야 하니까 (음료를) 안 주려는 점주들이 많을 것이다. 그러나 결국 음료값을 별도로 청구하는 점주들이 많아졌으니 소비자 입장에서는 치킨값이 올라간 꼴"이라고 말했다.이어 "슈링크플레이션의 일종 같다"며 "이런 경우는 소비자가 명확하게 알고 선택할 수 있도록 사전고지를 하는 게 맞는 것 같다"고 제언했다.한편, 치킨 프랜차이즈 3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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