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이유는, 이 책이 비판이 아닌 인간 존

두 번째 이유는, 이 책이 비판이 아닌 인간 존 두 번째 이유는, 이 책이 비판이 아닌 인간 존엄성에 대한 근원적인 생각을 담고 있기 때문이에요.5장 건강에 대한 환상이 질병을 부른다저는 오래전부터 '죽기에는 암이 최고다'라고 말해왔습니다. 암으로 인한 고령층의 자연사를 100건 이상 경험한 지금은 그 신념이 확신으로 바뀌었습니다.각종 기계가 불을 번쩍이는 병실에서 자신도 알지 못하는 미래와 싸우며 죽어간다는 것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입니다.노년의 삶을 '황혼'이라 부르며 아름답게 포장하려 애쓰지만, 현실은 다르죠. 병든 몸과 쇠약해진 정신, 그리고 가족과의 단절 속에서 홀로 죽음을 기다리는 이들의 이야기는 불편하지만 직시해야 할 진실을 마주하게 해요. 나카무라 진이치 의사는 이 같은 현실 속에서 의사로서의 역할과 윤리에 대해 끊임없이 질문을 하고 있어요.앞에서 언급했던 스코트 니어링의 죽음과 티베트인의 죽음처럼 아름답고 평화로웠습니다. 자, 당신은 어디를 선택하시겠습니까?게다가 설령 생명을 연장한다 해도 슬픔이 사라지거나 줄어드는 건 아닙니다. 오히려 조금 더 늦춰지는 만큼 슬픔도 길어질 뿐입니다.- 암세포는 매일 5,000개씩 생긴다.1장 당신은 병원을 믿습니까?의료인과 예비 의료인 분들께..의사를 반성한다저는 지금도 평균수명을 다한 노인들에게 '암으로 인한 사망'이 최고라고 권합니다. 단, 여기에는 암 검진이나 정밀검사 따위를 받지 말아야 한다는 조건이 붙습니다.이 책을 다음과 같은 분들께 추천합니다.- 치료하려 입원했다가 망가져 돌아오는 사람들어느 노인 요양원 의사의 양심고백슬라이드 건강 책 소개그것은 생명의 존엄성을 무시하는 방법이고 개인의 주체성을 무너뜨리는 죽음이며 생명에 대한 모독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병원에서 죽는다는 것에 대하여- 당신에게 솔직한 대답을 부탁합니다.- 생전 장례식으로 현재의 삶을 재구성하라.의사를 반성한다- 제 아버님은 앞을 못 보는 시각장애인이었습니다.[ 서평의 즐거움 No. 307 ]의사를 반성한다카테고리 건강- 노인의 고혈압은 과연 질병일까?- 구급차를 타면 평온사를 할 수 없다.떠나야 할 때를 깨우쳐서 욕심을 내려놓고 사신 분들은, 대부분 가족의 배웅을 받으며 낮잠을 자듯이 하얀 침대 위에서 세상과 이별하셨습니다.노부모를 모시고 있는 자녀분들께..- 자연사에는 고통이 따르지 않는다.의사로서, 간호사로서, 혹은 돌봄 노동자로서 현장에서 고군분투하는 이들에게 이 책은 많은 도움이 될 거예요. 그들이 매일 마주하는 윤리적 딜레마와 감정적 소모를 이해하고, 환자의 존엄을 지키기 위한 진정한 길은 무엇인지 함께 고민하는 계기가 됩니다.'과연 환자를 살리는 것이 언제나 최선인가?', '무의미한 연명치료는 누구를 위한 것인가?' 이 같은 질문들은 의학의 발전이 가져온 빛과 그림자를 동시에 비추고 있어요. 생명 연장의 기술이 발전할수록 삶의 질과 죽음의 존엄성에 대해 더욱 깊이 생각을 해야 합니다.특별한 징후가 없다가 80~90세에 이르러서야 암이 발견되는 경우는, 편안한 죽음을 위한 '때를 놓친 행운'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의사라는 환상에서 벗어나라.2장 몸은 답을 알고 있다- 암은 정말로 예방할 수 있을까?출처 Gemini 이미지- 암 검진은 반드시 해야 할까?출처 의사를 반성한다- 몸은 벌써 치료법을 알고 있다.의사를 반성한다- 어떤 상황에서도 몸은 늘 준비되어 있다.- 백신은 러시안룰렛 게임처럼 위험하다.번역 강신원 출판 사이몬북스 발행 2025.01.13- 스스로 못 고치면 의사도 고칠 수 없다.이 책을 추천하는 첫 번째 이유는, 작가가 노인 요양원 의사로서 직접 마주한 고령화 사회의 민낯을 가감 없이 보여주기 때문이에요.- 삶의 마지막 순간을 비참하게 장식하지 말라.고령화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의사를 반성한다- 노인의 암은 불행이 아니다.- 연명치료는 과연 환자를 위한 것일까?기계에 연결된 것들의 도움을 받다가 기계음이 사라지면 세상과 이별하는 방식은 참으로 비참한 일입니다.작가는 수익만을 좇는 의료 현 두 번째 이유는, 이 책이 비판이 아닌 인간 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