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세웅 기자]가정의 달인 5월, 구례는 온통 초록빛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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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작성일25-05-06 07:23 조회1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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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세웅 기자]가정의 달인 5월, 구례는 온통 초록빛으
[임세웅 기자]가정의 달인 5월, 구례는 온통 초록빛으로 물듭니다. 초록으로 물든 구례의 가볼 만한 곳을 추천합니다. 1. 천년 고찰 화엄사에서의 점심 공양 지난 3월 말 수많은 관광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홍매화는 어느덧 연둣빛 새순이 돋아났고 사사자삼층석탑에서 바라보는 노고단 골짜기는 초록빛 신록으로 물들었습니다. ▲ 구례 화엄사 사사자삼층석탑ⓒ 임세웅 점심 공양 시간에 제공되는 화엄사의 대중공양은 소박하지만 깊은 맛이 납니다. 정갈한 나물, 정성 가득한 밥 한 그릇이 마음을 채워줍니다. 절제된 음식 속에서도 자연의 맛이 살아 숨 쉬며, 음식 하나하나에 공양주 보살님의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몸과 마음이 고요해지는 식사였습니다. ▲ 연둣빛 신록으로 물든 노고단 아래 화엄사 골짜기ⓒ 임세웅2. 죽로야생차 한 잔이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구층암 대웅전 뒤편 구층암으로 가는 오솔길의 대숲 사이로 스며드는 안개, 나무 사이를 흐르는 빗물 소리, 마음까지 씻기는 듯한 평온함을 지나 구층암 선방에서 향긋한 죽로야생차를 마시며 힐링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 구층암 가는 길ⓒ 임세웅▲ 구층암 죽로야생차ⓒ 임세웅3. 술에 취한 서시가 춤을 추는 듯 아름다운 작약꽃이 핀 쌍산재 연둣빛 신록으로 물든 5월의 쌍산재는 더욱 운치 있습니다. 고택의 지붕 위로 떨어지는 따스한 햇살이 고요한 시간을 깨웁니다. ▲ 여성들의 공간인 쌍산재의 안채ⓒ 임세웅 여성들의 공간인 안채와 마주하고 있는 사랑채 앞 정원에 핀 작약꽃은 술에 취해 오나라 왕을 유혹했던 월나라 미인 서시처럼 아름답습니다. ▲ 쌍산재 사랑채 앞에 핀 작약꽃ⓒ 임세웅4.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촬영지 천은사 미스터 션샤인의 촬영지인 천은사 수홍루는 고즈넉한 정취 속에 오래된 건물과 천은 저수지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누각입니다. 천은 저수지와 누각이 배경이 되어 마치 한 폭의 산수화 같습니다.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속 장면처럼, 시간마저 머무는 듯한 풍경이 인상 깊습니다. ▲ 천은사 수홍루ⓒ (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 사진은 2일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의 모습. 2025.5.2/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이 발주한 용역 입찰을 심사하면서 뇌물 수수 혐의로 기소됐던 국립대 교수 출신 심사위원들이 2심에서 감형을 받았다. LH 심사위원을 공무원으로 볼 수 없다는 법원의 판단에서다.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3부(부장판사 이승한)는 최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혐의를 받는 김모씨에게 징역 6년과 벌금 1억2000만원을 선고했던 1심을 파기하고 징역 3년을 선고했다.같은 혐의로 기소됐던 주모씨에 대해서도 징역 5년과 벌금 1억원을 선고했던 1심을 깨고 징역 3년을 선고했다. 다만 2심은 김씨에게는 8000만원, 주씨에게는 7000만원 등 각각 1심과 같은 금액의 추징을 명령했다.김씨는 2022년 3월께 LH 발주 건설 사업 관리 용역 입찰에서 심사위원으로 선정된 뒤 특정 감리업체로부터 '1등 점수를 달라'는 청탁대로 점수를 주고 두 차례에 걸쳐 8000만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바 있다.주씨는 LH 발주 건설사업관리 용역 입찰에서 '좋은 점수를 달라'는 한 감리업체 대표의 청탁을 받고 2020년 8월부터 이듬해 1월까지 2회에 걸쳐 7000만원의 뇌물을 수수한 혐의가 적용돼 재판에 넘겨졌다.1심은 이들 두 국립대 교수 출신 위원들의 뇌물 수수 혐의를 인정해 중형을 선고했다. 그런데 2심은 두 심사위원들이 뇌물수수죄가 적용되는 공무원에 해당한다고 볼 수 없다며 배임수재 죄목을 적용해 형량을 다시 정했다.피고인들은 자신들이 맡았던 LH의 종합심사낙찰제 평가위원회 위원 지위를 법리상 공무원으로 보고 뇌물수수죄를 적용한 1심 판단에 대해 '공무원 지위 또는 직무관련성에 관한 사실 및 법리를 오인했다'며 반발했다.2심은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국가계약법) 등에서 규정하고 있는 '종합심사낙찰제 심사위원회'는 각 중앙관서(부처)의 장이 설치할 수 있다면서 LH는 해당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또 LH 심사위원 직무가 국가계약법 등의 적용을 받지 않는 만큼 이들이 형법 129조에 따른 공무원과 같다고 보기 어렵고, 뇌물수수죄를 적용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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