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황인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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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작성일25-06-20 15:37 조회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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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황인찬 기자 hic@donga.com “이재명 대통령 취임 이후 첫 한일 관계는 상당히 안정적이고 긍정적으로 진행됐다. 다만 앞으로 이런 기조가 이어질지는 신중히 지켜봐야 한다.” 일본 내 대표적인 한반도 전문가인 니시노 준야(西野純也) 게이오대 교수(52‧정치학‧한반도연구센터장)는 이 대통령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총리가 새로 만들어가는 한일 관계의 분위기에 이렇게 평했다. 일본 내에서는 이 대통령의 과거 대일 강경 발언을 조명하며 취임 후 한일 관계 악화에 대한 걱정도 있었지만 양국 정상이 한목소리로 협력 강화 의사를 밝히면서 일단 우려를 일정 부분 해소했다는 것이다.특히 니시노 교수는 “앞서 이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다음으로 이시바 총리와 통화를 한 것이 향후 한일 관계의 좋은 신호가 됐다”고 평가했다. 앞서 진보정권이었던 문재인 전 대통령이 일본보다 중국 정상과 먼저 통화했던 것과 달리 이 대통령이 일본을 먼저 찾은 것이 일본에 큰 긍정적인 메시지를 줬다는 것이다. 13일 도쿄 미나토구의 게이오대에서 니시노 교수를 만나 앞으로의 한일 관계, 대북 관계, 그리고 올해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은 의미와 과제들을 들어봤다. 또한 동아일보와 일본 아사히신문이 이달 초 실시한 공동여론조사 결과에 대한 의견도 함께 들어봤다. 니시노 준야 게이오대 정치학과 교수가 13일 도쿄 미나토구 게이오대에서 이재명 정부 출범 후 한일 관계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도쿄=황인찬 기자 hic@donga.com -이재명 정부 들어 한일 관계 어떻게 보고 있나 “이재명 정부가 출범한 이후 한일 관계에 대해 일본 내에서는 걱정하는 의견이 많았다. 과거 발언들도 조명됐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취임 후 처음 메시지다. 이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의 전화통화를 비롯한 초반 상호를 향한 메시지는 상당히 긍정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본다.”-이 대통령이 ‘실용 외교’를 표방하고 있는데 “제가 이해하기에는 실용 외교는 어떤 특정한 이념에 치우치지 않는 그런 외교로 보고 있다. 긍정적으로 보면 상당이 유연한 외교를 할 수 있는 측면도 있다. 하지만 동시에 외교 안보에는 어느 정도 일관성도 필요하다. 그런 점에서 특정 이념에 구애받지 미국에서 열돔 현상으로 인한 대규모 폭염 주의보가 올여름 처음으로 발령됐습니다.미 기상청은 이번 주말부터 다음주까지 중부와 동부 지역에 폭염이 두드러지고, 여러 곳에서 역대 일일 최고기온을 경신할 것이라고 예보했습니다. 열돔이란 강한 고기압이 뜨거운 공기를 가두며 폭염이 지속되는 현상으로, 열돔 영향을 받는 지역에선 기온이 평년보다 최소 8도 이상 오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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