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태(김수현)는 서서히 문영(서예지)에게

강태(김수현)는 서서히 문영(서예지)에게 더욱 빠져갑니다.“작가님 혼자니까 망태가 필요해.”그 사람이 가지고 있던 펜이 마음에 들었습니다.붙어서 사진도 찍어주자먹고 싶은것도, 보고 싶은것도, 하고 싶은것도“멋있는 네 팬한테 가서 물어보든지.”우울증으로 이 병원에 입원해 있었고문영의 존재가 가시처럼 자꾸 눈에 박힙니다.“봄날의 개처럼?”문영에게 인사하며 자신을 소개합니다.“형한텐.. 내가 있잖아. 망태말고 강태.”그리고 그 남편을 때려 눕혀 다시 때리려고 합니다.그래서 망태를 사이에 둔 다툼이 벌어지는데강태는 질투에 휩싸인채 쿵쿵대며 병원으로 돌아갑니다.손에 쥐고있던 짱돌을 놓아버립니다.“강태씨. 그냥 이렇게 가는거에요? 그냥 잘못했다구 잠깐 실수였다구...”하지만 아름 환자는 이 병원에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기 때문에정직이 된 강태는 짐을 싸서 나오는데더욱 인간적인 모습을 찾아갑니다.고문영(서예지)의 아버지인 고대환(이얼) 환자는 지난 밤 또 발작을 일으켰습니다.“나 이제 목줄 잘랐으니까, 엄마 말 안들어도 돼.”“양보? 근데 필요한 사람한테 다 줘버리면..그 곁에 앉아 문영을 봅니다.퇴근 후 이 모습을 발견한 강태는두 형제의 관계가 앞으로 어떻게 발전될지 참 기대됩니다.이상인대표를 부담스러워하고 싫어합니다.싶은 마음이 들 정도로 아주 환하게.“그래서 우리가 운명인가봐. 넌 잘 참고 난 잘 터뜨리고.하지만 이상인대표는 그래도“축하해.”근데 형한테 소용없는 물건을그 펜을 훔치기 위해 더욱 친절한 팬서비스를 한것이죠.“그럼 양보하는거에요?”그리고 문영의 손을 아주 살짝 잡았다가내가 칼로 네 손 그었을 때도 그랬고.병원식구들은 강태가 걱정되어 한마음으로 나와 그를 위로합니다.하지만 강태는 병원을 나오는길안전핀과 폭탄. 결국 우린 세트야. 운명이고.”두 사람의 싸움을 말린 후에벗어난 강태.물론 사람이 살아가는데 있어서 참을성은 꼭 필요합니다.이제 강태를 자신보다 더 챙겨줍니다.모두가 놀라서 강태를 말리고운명이라는 말에 강태는 또다시왜냐하면 강태는 아직 목줄 하나가 남아있었으니까요.언제나 자신보다 형을 먼저 챙기는 강태를 보던 문영은용기를 주는 사이코지만 괜찮아 8화 입니다.참 매력적인 캐릭터죠.그 팬에게 잘해주던 문영이 생각납니다.이상인대표(김주헌)는 주리(박규영)의 집에자신은 이 병원을 나가서 새로운 사람을 살 거라고 말합니다.애틋하고 불쌍했던 자신의 모습에서그러자 찾아오는 해방감은 강태에게 진짜 웃음을 찾아줍니다.난 형이랑 지금처럼 못살았어.팬이 아니라 펜이었다는 걸 알고 마음이 풀어집니다.“응, 봄날의 개처럼.”“응. 이제 난 자유야.”《21대 대선서 ‘환경 공약’ 미흡6월 3일 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각 후보들의 환경, 기후 관련 공약이 양과 질 모두 과거 선거에 비해 많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23일 2차 대선 후보 TV토론회가 열린 이후에도 후보들이 밝힌 대선 공약은 구체적인 내용을 담지 못하거나 재원 등 실현 가능성이 부족한 경우가 많다. 일부 후보는 환경, 기후 등과 관련된 공약을 아예 제시하지 않았다. 하지만 기후위기는 올해 처음으로 대선 토론 주제로 오를 만큼 유권자의 관심이 많은 분야라 후보들의 경각심이 유권자와 상당한 차이가 있는 게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李 ‘탄소세’ 공약 실종, 金 탄소 감축안 없어후보들의 공약을 살펴보면 20대 대선과 비교할 때 기후위기, 탄소중립 등과 관련된 공약은 후순위로 밀려난 모습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20대 대선 당시 기본소득탄소세 도입을 공약했다. 탄소배출량 1t에 약 5만 원의 세금을 매겨 약 30조 원을 확보하고 이를 탄소중립 전환에 활용하겠다는 구체적인 계획을 밝혔다. 지난해 총선에서도 민주당은 기후 대응안을 세 번째 공약으로 내놓았다. 하지만 21대 대선 공약에서는 10대 공약 중 마지막 순위에 ‘미래 세대를 위한 기후위기 적극 대응’ 정도를 공개하는 데 그쳤다. 공약의 구체성과 우선순위 모두 과거 선거와 비교할 때 많이 후퇴했다는 평가가 나온다.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10대 공약 중 8번째에 ‘환경부를 기후환경부로 개편해 기후 재난에 선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10대 공약에 구체적인 정부 개편안을 명시했다는 점은 건설적이지만 탄소 감축에 대한 공약이 따로 없고 기후 재난 대책만 밝혀 아쉬움이 남는다는 평가가 많다. 환경 관련 정책의 큰 축인 탄소 감축과 기후 적응 중 한쪽만을 다룬 반쪽짜리 공약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20대 대선 당시 국민의힘은 윤석열 대선 후보의 9번째 공약으로 ‘실현 가능한 탄소중립과 원전 최강국 건설’을 내걸었다.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뚜렷한 기후 위기 관련 공약을 따로 내놓지 않았다. 기후정책 싱크탱크 녹색전환연구소의 이유진 소장은 “각 정당이 기후 문제를 인식하는 스펙트럼 차이가 너무 크게 나타나고 있다”며 “후보별 기후 위기 공약이 건설적으로 논의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했다.● “기후위기는 생존 문제… 후보 인식 아쉬워”과거 선거에서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