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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구불만 탈출기 : 내 인생 첫 딜도 / feat. 러브키튼 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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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uper 작성일24-04-26 22:28 조회14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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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딜도 말부터 올 초까지 남자친구와 헤어짐을 고려할 정도로 힘든 시간을 보냈어요.남자친구가 해외 지사로 2년 파견을 나갔는데6개월에 한 번 꼴로 한국에 들어오면서너무 외롭고 육체적 욕구가 미친듯이 쌓여갔어요.​남자친구랑은 평소 일주일에 한 번 정도 관계를 갖고 있었는데갑자기 없으니 무엇보다 당장 배란기 때 등폭발할 때의 제 욕구를 참는 게 너무 힘들더라구요..​주변 친구들한테 이야기해보니 결혼까지 갈 사람이니2년만 혼자서 해결해보라고요즘 여성기구를 딜도 많이들 쓴다고 했어요.어떤 친구는 이거 쓰면 남자 생각은 아예 안난다고 하기도 하고...​그래서 한 번 사볼까했는데 이런 물건은 들어만 봤지처음으로 시켜보려고 하니까조금 무섭고 부끄럽고 그래서 망설여지더라구요..​여기저기 손품을 팔아서 추천하는 4-5개 정도 써봤고다행히 저에게 잘 맞는 기구를 찾았어요.​약 한 달 정도 지난 지금 다른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여성기구 구매 시 개인적으로 중요하다 생각하는3가지 딜도 기준을 공유하려고 해요.​성인용품은 음지에 있다보니 가격 대비 질 나쁜 제품을 파는 경우가 많아선택 시 몇 가지만 주의하면 싸구려 제품을 90%는 피할 수 있을 거에요.​​1. 흡입 &amp진동 &amp삽입여성기구는 처음엔 멘붕이 올 정도종류와 기능이 정말 다양해요.​요즘은 흡입과 진동, 삽입 기능이 모두 들어간 제품들이 생겨 이왕이면 올인원 제품을 선택하는 게 좋아요.​- 1단계(전희) : 흡입 기능을 이용해 클리토리스 딜도 자극- 2단계(삽입) : 딜도와 진동 기능을 이용해 지스팟 &amp클리 동시 자극​이런 식으로 내 몸에 맞게 기능을 다양하게 써볼 수 있고혼합해서 쓰면 오선생님 만날 확률이 더 높아져요ㅎㅎ​​2. 실리콘 소재소재 안 보고 사는 분들 많은데,싸구려 소재의 기구는 질염, 피부 두드러기 등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꼭 주의해서 구매하셔야 해요/.무조건 박테리아가 서식하지 않는 '실리콘'소재로 사고,특히 KC나 전자파 딜도 인증도 없는 제품들도 많아서 꼭 확인 후 구매하시길 추천해요.​​3. 적당한 길이/굵기멋모르고 샀던 둘레 11cm 딜도. 밑이 빠지는 줄 알았다..이상하게 '큰 게 좋다'는 인식이 있어 그런 걸 샀었는데정말 아프고 고통스러웠어요.알고보니 일정 굵기, 길이가 넘어가면 질이 늘어나고,사람과 달리 딜도는 딱딱해서 자궁벽에 상처가 생겨 오히려 안 좋다는 후기가 많았어요.​개인적으로는 길이 12~13cm 이하,굵기 둘레 10cm 였을 때 꽉 딜도 차면서 가장 흥분을 느낄 수 있는 사이즈였어요.​​개인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저는 소중한 곳에 쓰는 거라 가격은 최대한 5만원 대 이상 제품 중에 골랐고,지금까지는 러브키튼과 토리쿠나 2가지 제품이 가장 잘 맞았아요.(토리쿠나는 현재 단종된 것 같아요..)​2분만에 청룡열차 타게되는 러브키튼 딜도​2분 정도면 온 몸에 힘이 안들어가고아득해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는데살면서 단 한 번도, 그리고 남자친구와 잠자리에서도느껴보지 못했던 느낌이에요.​내가 딜도 이런 감각이 있었나 싶고 막상 오려고 집중할 땐 소리도 안 나오다가절정에 오르면 저도 모르게 굵직한 소리가 나더라구요.​흡입기로 클리를 자극하면발끝에 힘이 들어가면서 다리와 골반이 떨리고어느 순간 질이 엄청 쪼일 때쯤 딜도로 삽입하면서클리는 딜도의 귀 부분으로 함께 자극했어요.이 순서로 가면 항상 끝날 때쯤 제가 흐를만큼 젖어있더라구요.​러브키튼 딜도의 귀 부분​결론적으로 한 달 정도 여성자위기구를 쓴 지금남자친구와 관계는 딜도 관계대로,지금 저의 욕구는 욕구대로 모두 만족해요.​물론 남자친구와 관계에서 느끼는 유대감, 사랑과는다른 느낌이지만 저의 새로운 감각을 알게되고이전에 해소하지 못했던 욕구들을 모두 풀고 있어요.​​성인용품, 특히 여성기구에 대해 이상하리만큼보수적이었던 저지만 지금은 행복하고 오히려 제 일과 제 삶에 더 집중할 수 있게 됐어요. ​상대와의 관계 뿐 아니라 개인의 만족과 행복도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다시 한 번 느껴요. 혹시라도 저와 딜도 같은 분들이 있다면 추천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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