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 추천]센차 레플리카 리뷰 감상 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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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ia 작성일24-07-22 18:45 조회10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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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기억상실 S급레플리카 클리셰 리디외전을 맛보기 스푼이 아니라 파인트로 담은 것 같은 사랑스럽고 찡한 센가버스작품 소개“차권우 에스퍼가 거부하더라도 적극적으로 가이딩 하세요.”말 한번 섞어 본 적 없이, 도원을 걸어다니는 링겔 정도로 취급하는 것 같은 S급 개스퍼 차권우와 그와 손만 잡는 사이인 전담 가이드 김도원. 평화롭다면 평화롭게 흘러가던 그 일상에 차권우의 폭주와 기억상실이라는 비일상이 끼어든다.폭주의 여파로 잃은 기억과 능력을 한 달 안에 가이딩으로 안정시켜야만 하는 상황 앞에 막막한 도원과, 스무 살까지의 기억만 남은 권우.두 사람의 운명은 과연 어떤 방향을 향하고 있을까?[미리보기]“우리 정말 아무 사이도 아니었어요?”예?눈을 깜빡이자 흐음, 낮게 목을 울린 차권우는 S급레플리카 수심이 짙은 얼굴로 나를 보며 턱을 괴었다.“그런데 왜 이렇게 날 어려워하지?”“…….”“제가 혹시 형 쫓아다니면서 귀찮게 했어요?”“…….”“그것도 아니면 설마…… 우리 사귀다가 헤어졌어요?”미치겠다. 권우야, 이게 대체 다 무슨 소리냐?기억 잃기 전에 자기가 나를 좋아했을 거라고 백 퍼센트, 아니 만 퍼센트 확신하는 태도에 할 말을 잃었다.좋아해서 쫓아다녔냐니! 우리가 사귀다가 헤어졌냐니!이 녀석 지금 뭔가 단단히 착각하고 있다.우리 장르는 당연히 애초에 그런 쪽이 아니라고! 아니, 보통 장르가 그쪽일 거라고는 생각 안 하지 않냐고! 대체 왜 생각이 그쪽으로 튀는 건데!녀석이 잘못된 길을 더 걸어가기 전에 서둘러 이정표를 정정해 줬다.“그게 아니라, 차권우 씨는 S급레플리카 저를 싫어했어요.”차권우 씨, 그쪽 방향 아니세요. 이쪽으로 오세요.손짓까지 하며 그 길이 아니니 이쪽으로 오라 말했으나, 차권우는 자기가 공을 본인 진영 골대에 차 놓고 이게 왜 자책골이냐 따져 묻는 축구 선수처럼 억울하다는 듯 물었다.“제가요? 왜요?”……아니, 그걸 왜 나한테 물으세요?등장인물 소개 1.수 서도원#망충수 #아방수 #주접수 #미인수 #연하수 #일시적연상수음대생, 귀여운 외형과 다르게 엄청난 대식가다. 작품 분위기를 경쾌하고 사랑스럽게 만드는 주역으로, 쾌활한 소시민에 사랑스러운 변태다. A급 가이드로 공에게만 가이딩을 하고 있다. 2.공 차권우#짝사랑공 #집착공 #에스퍼공 #연상공->#연하공(기억만 어려짐)대한민국에 단 둘뿐인 S급 에스퍼다. 모종의 사건으로 기억과 능력을 잃었다. 과거에 부모님을 비롯해 사람들을 구하지 못했다는 S급레플리카 죄책감과 트라우마를 가지고 있어 소중한 사람을 만들지 않으려고 한다.기억을 잃은 직후에는 리디공처럼 고압적이고 말수 적고 싸늘하던 차권우 같지가 않다. 마치 리디공이 봄툰공이 된 것처럼 깜찍연하공이 되어버려서 도원이를 형이라고 부른다. 이게 진짜 쩌는 맛이다.어린권우(갓 스물)도 형아권우도 어마어마하게 질투하고 있다. 도통 본인을 본인으로 보는 것 같지가 않다. 가끔 도원이가 어린권우/형아권우를 나누어 보며 그리워하거나 낯을 가리면 눈이 돈다.어른권우와의 첫 씬에서 이전 아기권우찾는 거에 눈 도는 장면연상일 때는 약간 집착하는 모습+무뚝뚝하면서도 짝사랑공 모습인데 이게 진짜 좋다. 관전 포인트1-골라먹는 맛시종일관 싸늘한 얼굴에 손만 잡았지 정다운 건 하나도 없이 숨 막히는 침묵만 S급레플리카 이어지던 가이딩 시간, 주말도 빨간날도 생일도 중간고사 기간도 빼먹지 않는 호출로 개싸가지 에스퍼였던 차권우가 강아지같은 연하공으로 변하는 게 ;를 특별하게 하는 아는 맛이다.기억을 잃고 180도 달라진 차권우는 형, 도원이 형,하고 다니는 귀염둥이 재간둥이 연하다. 그리고 사실 차권우가 초반부터 워낙 무뚝뚝하고 싸늘해서 몰랐는데 사실은 도원이가 펌 망해서 삽살개처럼 나타나도 귀여워하고 밥 먹어도 귀여워한다. 관전 포인트2-귀여운 삽질리디 외전 단골 소재는 기억상실인데, 찌통이 맛있기 때문에 클리셰처럼 등장한다. 센차 레플리카는 기억 상실을 테마로 하는데, 이야기가 진행되며 사실 도원이 모든 순간이 차권우의 예외였음이 밝혀진다.도원이가 차권우는 자기 싫어하는 줄 알고 각인 끊으려고 S급레플리카 부산 가니까 미쳐서 찾으러 오는 차권우센차 레플리카는 기억을 잃은 에스퍼가 이렇게 계속 기억을 하지 못하는 상태가 된다면 전력 손해에 능력을 잃을 지도 모른다는 상황에 처하게 되며 기억 찾기 겸 능력 찾기가 메인 스토리다. 어린 차권우는 자신이 알던 시점과 너무 달라진 모습의 주변에 당황하기도 하고, 이미 자신이 겪은 상실에 다시 아파하기도 한다. 차권우는 부모님을 잃은 상처가 있는데, 각성 후 재난을 연이어 겪으며 소중한 것을 두려고 하지 않았고, 자신의 감정도 묻으려고 한 것이다. 그래서 도원도 자신에게 말 한 마디 붙이지 않고 쌀쌀맞게 굴어온 차권우의 태도 탓에 원래의 차권우는 S급레플리카 자신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차권우가 기억을 잃은 상태에서만 자신을 사랑한다고 생각하여, 자신이 차권우를 사랑하게 된 것도 그때서야 사랑할 수 있었다고 말해버린다. 그걸 들은 차권우는 당연히 상처를 받는다. 둘은 완벽한 쌍방에 외전까지 꽉꽉 닫힌 해피엔딩이지만 자꾸만 기억을 잃은 차권우/어른 차권우를 나눠 생각하는 탓에 삽질을 하고 만다. 상실에 대한 트라우마를 가진 차권우와, 항상 언럭키인 차권우와 달리 운이 좋은 도원이는 자칫 피폐물이 될 수 있는 상황에서도 도원이 특유의 발랄함과 긍정으로 장르를 코믹 일상물로 바꾸며 러브스토리를 이어간다.피폐하고 깊으며 고통스러운 서사가 취향이라면 센차 레플리카는 다소 심심하게 느껴질지도 모른다. 그렇지만 발랄하고 가벼우면서도 S급레플리카 가끔 죽음과 상실이라는 것, 히어로 영화에서 나오는 히어로의 고뇌를 엿볼 수 있는 모먼트가 있어 이런 느낌을 좋아하면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아쉬웠던 점전반적으로 서술이 과장되고 코믹한 느낌인데, 씬이나 감정선에서도 이런 점이 부각된다. 도원이 시점이라 그렇겠지만 진지한 장면에서는 조금 아쉬웠다. 그러니까 상황에 있어 '나는 길을 잃었다.'한 문장을 '어떡하지? 길을 잃어버렸는데 이 막막함이 뭐냐면 롯x월드에서 핫도그 사먹다가 친구들을 놓쳤을 때 핫도그 알바생과 덩그러니 남겨진 기분이다.'이런 식이다. 추천 대상베테종 천서방처럼 수를 향한 주접이 깨알같은 공을 좋아하면 강추.둘의 모습이 너무 달라서 이공일수, 다공일수는 못 먹지만 서로 다른 매력을 맛보기 체험 S급레플리카 하고 싶은 분들께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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