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저의 취미는 온라인 홀덤 게임인 '포커브로스'에 푹 빠져...

#홀덤펍 온라인홀덤 #홀덤펍특별단속 #삼체 #홀덤단속 #그만하자 #난세기 올해 들어서 회사를 다녔다 홀덤관련 사업을 진행한다고 해서 이 바닥에서 경험이 많은 나를 데려간다는 내용이었다 리스펙트를 받는 느낌이어서 수락을 했고 심의를 받을 수 있는 온라인홀덤게임을 개발하려고 했다회사는 오프라인과 함께 사업을 진행했는데 점점 사업에 안 좋은 뉴스들이 자주 등장했다 한국온라인홀덤의 가장 좋은모델인 투에이스포커가 게임물관리위원회의 심의를 준수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점검을 당하게 되자 이제 온라인 모델이 없어진 것이다 또한 오프라인은 특별단속을 통해서 더 이상 홀덤대회, 대회사, 홀덤펍 운영이 어려워진 상태가 되어 버렸다.​ 핵심 내용은 온라인홀덤 관광진흥법에 적용을 받아서 홀덤펍 업주가 바로 구속이 되기 때문에 철창행을 맛보게 된다 만 3년을 잘 이어온 인기가 아주 많았던 왕십리 오미자도 이 뉴스가 떨어지자 가게를 임시휴업으로 만들었다 물론 다른 홀덤펍들도 많이 문을 닫았다. 하지만 계속해서 진행을 할 수 밖에 없는 홀덤펍들은 지금 위험을 무릅쓰고서 게임을 진행을 하고 있다. 홀덤대회 시드권이 현금가치를 가진다고 해석하게 되면 바로 구속되는 것이다. 이제는 더 이상 게임을 진행할 수 없다 파국이다​ 넷플릭스에서 인기 있는 드라마 삼체에서는 태양이 3개인 까닭에 문명이 끝날 때가 온라인홀덤 되면 몸을 급속히 탈수 시켜서 육포의 형태로 다음 문명을 기다리게 된다 지금 오프라인 홀덤에 대해서는 그런 모습이 필요하다 정부의 정책에 반하는 행동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다만 다음 세기를 기다려야 한다 ​ 내가 온라인홀덤을 입문했던 2016년에는 풀팟으로 프로선수 선발전을 했었는데 유튜브의 보급과 더불어서 한국의 홀덤사업이 부흥하기를 고대하면서 기다리고 있었다. 그 때는 지금처럼 난세기였고 떳떳하게 오프라인홀덤을 칠 수 있는 기회는 없었다 그러다가 2018년도부터 불어 온 홀덤펍 열풍은 국내의 홀덤펍 붐을 일으켰다. 처음에 어떤 구조로 만들지 몰라서 홀덤펍 온라인홀덤 업주들과 대회사들이 모여서 회의를 하고 머리를 써서 현재의 시드권 시스템을 만든것이었다. 물론 나는 그 때 홀덤펍 업주로 그 일에 동참하긴 했었다​ 최근에 홀덤에 대한 해외시장 조사를 한 적이 있다. 올해 열렸던 대만 아시아 대회, 올해 파리에서 열린 EPT, 그리고 올해 여름에 열릴 WSOP는 역대 최고 상금풀을 자랑한다. 그만큼 해외에서는 계속 홀덤시장 규모가 커져가고 있다. 다만 아시아국가인 베트남에서 최근에는 규제가 있어서 대회가 없어지거나 중간에 취소된 적이 두번 있다. 현지에서 연락이 와서 확인된 바이다. 베팅사이트와의 연계등을 이유로 들었지만 온라인홀덤 공산국가라는 점에서 우리나라와 다른 점이 있다고 생각한다 ​ 우리나라는 왜 그럴까? 젊은층을 다 대변을 할 수 없겠지만 말해보겠다홀덤대회를 통해서 큰 상금을 받아서 팔자 한번 펴보겠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돈 벌 수 있는 구조는 아예 원천 차단하는 것 같다. 그래서 자꾸 코인, 주식등으로 빠지는 것 아닐까? 누군가가 나에게 홀덤대회는 어떤 것이냐고 추상적으로 물어본다면 나는 무협환타지라고 말해주고 싶다남자들끼리 힘을 겨루는 것이고(여성의 비율이 5%이하) 거기에 승자가 큰 상금을 독식한다 실력을 쌓을 수도 있고 운이 좋은 경우에도 해당이 된다는 점에서 온라인홀덤 무협소설의 주인공이 되는 것이랑 비슷하다실제로 무협소설의 주인공은 우연히 운이 좋게 내공을 흡수하거나 비법을 이어받게 되서 젊은 나이에 권세와 힘을 가지게 된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하지만 이 나라는 그것을 허용할 수 없다고 한다. 좋은 자리에 먼저 사놓은 땅과 건물의 가격이 올라야 크게 돈을 벌 수 있고 그 정보를 가지고 있는 기득권층만이 계속 권력을 잡을 수 있다 서민으로 태어나서 월급쟁이로 살아봤자 끝이 없는 생계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가 없는 것이다​ 7월 특별단속이 끝났을 때 우리나라 홀덤은 어떻게 되어 있을까? 온라인홀덤 특별단속이 끝난다 하더라도 법적인 해석이 바뀌는 것은 아니다 지금의 형태로 국내의 홀덤대회는 아예 없어지게 될 가능성이 굉장히 높다 게임 좀 친다는 사람들은 해외에 나가서 외화를 쓰고 올 것이고 우리나라는 홀덤 후진국을 역시나 못 벗어날 것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게임같은 경쟁스포츠에 능해서 인프라만 잘 갖춰준다면 이곳저곳에서 활약을 많이 할텐데 코로나기간동안 폭발적으로 쌓았던 모든 노력이 물거품이 되버렸다​ 다시 항세기가 시작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7월 이후 건전하게 이 문화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몇가지 대안들이 있다더 이상 시드권이나 코인으로 상금을 대체하는 것은 온라인홀덤 힘들기 때문에 협회를 이용해야 한다주관이라고 해놓고 미지급사태 나면 뒤로 도망가는 책임감없는 협회 말고 정부 주도하에 있는 협회가 선수육성을 위해서 제도를 만들어야 한다 지정된 대회를 만들어서 선수자격을 부여하고 책임감 있게 상금을 지급한다 또한 올림픽이나 해외 대회들의 진출을 위해서 팀과 여론을 바꿔야 한다 시대가 금방금방 바뀌기 때문에 지금까지 2천여개의 홀덤펍이나 홀덤대회사가 거짓말처럼 싹 없어지기는 힘들 수 있다 하지만 계획을 가지고 접근해 나간다면 다시 항세기가 와서 우리나라 선수들이 해외대회를 놀이터처럼 다니는 날이 올 것이다 홀덤강국 대한민국 그 날이 오기를 온라인홀덤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