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리점에 전화 문의·발걸음 이어져 "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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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작성일25-04-27 18:24 조회2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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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점에 전화 문의·발걸음 이어져 "내일
대리점에 전화 문의·발걸음 이어져 "내일 오후부터 교체 가능"유심 교체 못한 고객들 "범죄 악용될 수 있다는데…" 우려도27일 오후 경남 김해시 어방동의 SK텔레콤 대리점 앞에 유심 교체가 힘들다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 뉴스1 박민석 기자(김해=뉴스1) 박민석 기자 = "유심(USIM) 재고가 떨어졌습니다. 내일 오후에 오셔야 교체 가능해요."SK텔레콤이 고객 유심 정보 유출 사고를 고객에게 고지한 후 5일이 지난 27일 오후 경남 김해시 어방동의 SK텔레콤 대리점.대리점에는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유심 교체를 문의하는 고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그러나 "재고가 떨어졌다"는 직원의 말에 대리점을 찾은 고객들은 발걸음을 다시 돌렸다. 이 대리점은 이날 20여개의 유심 재고가 있었지만 문을 연 지 30여분만에 모두 동이 났다. 대리점에서 유심을 교체했다는 박우석씨(27)는 "문을 열기 1시간 전부터 와서 기다리고 있었다"며 "조금만 늦었으면 유심 교체를 하지 못할 뻔 했다"고 말했다. 대리점 직원은 "오전부터 유심을 교체할 수 있냐는 전화가 계속 오고 있다"며 "내일 오후 3시 이후에 교체가 가능할 것 같다고 안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른 대리점도 상황은 비슷했다. 김해 외동의 한 SK텔레콤 대리점에서는 "보유한 유심 재고가 모두 떨어졌다"며 "고객 문의는 계속 오지만 재고가 없어 당장 교체는 힘들다고 설명 드리고 있다"고 말했다.27일 오후 김해시 삼계동의 SK텔레콤 대리점에 유심 재고가 소진됐다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 뉴스1 박민석 기자김해 삼계동의 한 SK텔레콤 대리점은 '내일 오후 4시 이후 입고예정'이라는 안내문을 매장 입구에 붙였다. 대리점을 찾은 고객들은 안내문을 보고 발걸음을 돌리거나 직원에게 예약이 가능한 지를 묻기도 했다. 60대 부모의 휴대전화 유심 교체를 위해 대리점을 찾은 남성준씨(34)는 "이번에 유출된 정보가 범죄에 악용될 수 있다는 뉴스를 보고 부모님 유심 교체를 위해 대리점을 찾았다"며 "유심이 없어서 교체가 힘들다고 하는데, 해킹이 발생한 지 시간이 제법 지난 걸로 알고 있는데 여태까지 교체가 안되면 피해가 발생하면 어떻게 하나"고 하소연했다. SK텔레콤은 지난 19일 오후 11시쯤 해커의 악성코드 공격으로 SK텔레콤 가입자의 유심 정보 일부가 유출된 정황을 확인했다고 22일 밝혔다. 25대리점에 전화 문의·발걸음 이어져 "내일 오후부터 교체 가능"유심 교체 못한 고객들 "범죄 악용될 수 있다는데…" 우려도27일 오후 경남 김해시 어방동의 SK텔레콤 대리점 앞에 유심 교체가 힘들다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 뉴스1 박민석 기자(김해=뉴스1) 박민석 기자 = "유심(USIM) 재고가 떨어졌습니다. 내일 오후에 오셔야 교체 가능해요."SK텔레콤이 고객 유심 정보 유출 사고를 고객에게 고지한 후 5일이 지난 27일 오후 경남 김해시 어방동의 SK텔레콤 대리점.대리점에는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유심 교체를 문의하는 고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그러나 "재고가 떨어졌다"는 직원의 말에 대리점을 찾은 고객들은 발걸음을 다시 돌렸다. 이 대리점은 이날 20여개의 유심 재고가 있었지만 문을 연 지 30여분만에 모두 동이 났다. 대리점에서 유심을 교체했다는 박우석씨(27)는 "문을 열기 1시간 전부터 와서 기다리고 있었다"며 "조금만 늦었으면 유심 교체를 하지 못할 뻔 했다"고 말했다. 대리점 직원은 "오전부터 유심을 교체할 수 있냐는 전화가 계속 오고 있다"며 "내일 오후 3시 이후에 교체가 가능할 것 같다고 안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른 대리점도 상황은 비슷했다. 김해 외동의 한 SK텔레콤 대리점에서는 "보유한 유심 재고가 모두 떨어졌다"며 "고객 문의는 계속 오지만 재고가 없어 당장 교체는 힘들다고 설명 드리고 있다"고 말했다.27일 오후 김해시 삼계동의 SK텔레콤 대리점에 유심 재고가 소진됐다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 뉴스1 박민석 기자김해 삼계동의 한 SK텔레콤 대리점은 '내일 오후 4시 이후 입고예정'이라는 안내문을 매장 입구에 붙였다. 대리점을 찾은 고객들은 안내문을 보고 발걸음을 돌리거나 직원에게 예약이 가능한 지를 묻기도 했다. 60대 부모의 휴대전화 유심 교체를 위해 대리점을 찾은 남성준씨(34)는 "이번에 유출된 정보가 범죄에 악용될 수 있다는 뉴스를 보고 부모님 유심 교체를 위해 대리점을 찾았다"며 "유심이 없어서 교체가 힘들다고 하는데, 해킹이 발생한 지 시간이 제법 지난 걸로 알고 있는데 여태까지 교체가 안되면 피해가 발생하면 어떻게 하나"고 하소연했다. SK텔레콤은 지난 19일 오후 11시쯤 해커의 악성코드 공격으로 SK텔레콤 가입자의 유심 정보 일부가 유출된 정황을 확인했다고 22일 밝혔다. 25일에는 유영상 대표이사가 직접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하고, 28일부터 2300만명에 달하는 SK텔레콤 이용자 유심을 모두 무상 교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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