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카드게임 윈조이포커 속 로우바둑이 규칙, 재미

국내 로우바둑이 최초로 포커리그를 운영하고 있는 게임이 한게임포커다. 불과 얼마전 포커리그를 시작한다고 들었던 것 같은데 어느새 22년도 11회차가 진행되고 있을 만큼 시간이 흘렀다. 참고로 리그전은 매주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일주일 단위로 1회차가 진행되는 방식이다. 이말은 곧 시작한지 어느새 꽉찬 3개월이 지났다는 것!​​포커리그라고 해서 새로운 콘텐츠가 추가된 로우바둑이 건 아니고 기존에 서비스 중인 7포커, 로우바둑이, 하이로우를 플레이하면 해당 내용이 집계되어 자동으로 리그에 참여 된다.​​등급은 브론즈, 실버, 골드, 다이아, 프로, 마스터, 그랜드마스터까지 있으며 브론즈 최대 100만 골드, 10가넷에서 그랜드마스터 달성시 최대 100억 골드에 2,000 가넷을 매주 획득 가능하다. 이를 위해선 등급 확정을 로우바둑이 위한 배치고사 30판이 필요하고, 배치고사 결과에 의해 본인의 리그가 결정된다. 따라서 보다 많은 보상을 얻고 싶다면 초반 30판에서 최대한 승리를 따내는 게 좋다.​​한게임포커 클래식에서 7포커를 메인으로 플레이하나 간혹 로우바둑이도 몇 판씩 즐기는 편이다. 로우바둑이는 7포커와는 다른 족보로 골프 / 세컨드 / 써드 / 로우바둑이 메이드 / 베이스 / 투베이스 까지 총 6개의 심플한 족보를 기반으로 진행된다. 4장의 카드를 받고 0~4장은 각자가 원하는 만큼 바꾸고 최종적으로 보다 높은 족보를 획득하는 쪽이 승리하는 방식이다.​​로우바둑이는 모든 카드의 무늬가 다르고, 숫자가 작을수록 좋다고 보면 되겠다. 그렇기에 초반에 들어오는 카드 중 중복 로우바둑이 + 숫자가 큰걸 먼저 골라내고 무늬가 다르더라도 숫자가 큰 편이라면 과감히 바꾸기를 해보는 것도 방법이다. 필자는 첫 경기에서 5와 9가 각각 중복 + 큰 숫자이길래 과감히 교체를 시도했다.​​결과는 메이드 7탑을 찍고 첫판부터 기분 좋은 스타트!​​기세를 몰아가고 싶었으나 수차례 바꾸기를 해도 베이스에서 벗어나질 못하는 로우바둑이 걸 보며 블러핑을 해볼까 하다가 이정도면 안하는 게 낫겠다 싶은 패만 자꾸 들어와서 아깝지만 중간에 기권을 하게 되었다. 기권을 하고 느긋하게 구경을 하는데 다른 유저가 A, 2, 3, 5 세컨드를 띄운 걸 보고 진작 포기하질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달까?​​이어지는 판에는 두 번의 바꾸기 끝에 로우바둑이 메이드 10탑이 나와서 이정도면 해볼만 하겠다 싶어 승부를 걸었으나 연속 두판째 세컨드가 뜨면서 전재산을 날리면 파산하게 되었다.​​사실 크게 한 판씩 이기며 쾌감을 맞보기 위한 게 아니라면 점심 전까지 메이드 이상이 만들어 지지 않는다면 빠른 다이로 골드 소모를 줄이는 게 좋다. 메이드가 나왔다 할지라도 로우바둑이 숫자가 크면 고민을 한 번 해볼 필요도 있고 말이다. 물론 메이드에 숫자가 크더라도 계속 패스를 하며 심리전을 유도하는 방법도 있다. 그리고 써드 이상이 떴다면 무조건 지르는 게 정답.​​포커리그 외에도 인 게임에서 다양한 이벤트들이 진행되고 있으니 재미있게 리그에 참여도 해보고 보상도 노려보시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