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의 한 초등학교에서

충북 옥천의 한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집단 괴롭힘' 의혹 사안에 대해 경찰과 교육당국이 조사를 시작했습니다.옥천경찰서 관계자는 18일 "지역의 모 초등학교 재학생인 아들이 수개월간 같은 학교 다수의 남학생에게서 신체적·정신적 위해를 당했다는 내용의 학부모 진정을 최근 접수했다"며 "피해자 조사부터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경찰에 따르면 A군의 보호자는 A군이 지난 4월부터 최근까지 또래 급우 6명으로부터 구타와 따돌림을 당하고, 식대 대납을 요구받기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보호자는 가해 학생들이 A군을 조롱하는 내용이 담긴 카카오톡 단체대화방 캡쳐 화면 등을 증거물로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교육당국은 경찰 조사와는 별개로 이 사안을 이미 관리하고 있습니다.지난 11일 해당 학교는 학교폭력전담기구를 열었고, 12일엔 '관련 학생(A군)'이 외부기관(병원)으로부터 정신과적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조처하기도 했습니다.옥천교육지원청은 내달 1일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을 열어 이 사건의 진상을 파악할 예정입니다.도교육청 관계자는 "만약 옥천교육지원청이 심의위원회를 열어 가해자를 특정한다면, 강제전학 등 적절한 수위의 제재를 가할 수 있을 것"이라며 "현재는 학교폭력 관리 매뉴얼대로 관리하는 상태"라고 말했습니다.충북 옥천의 한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집단 괴롭힘' 의혹 사안에 대해 경찰과 교육당국이 조사를 시작했습니다.옥천경찰서 관계자는 18일 "지역의 모 초등학교 재학생인 아들이 수개월간 같은 학교 다수의 남학생에게서 신체적·정신적 위해를 당했다는 내용의 학부모 진정을 최근 접수했다"며 "피해자 조사부터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경찰에 따르면 A군의 보호자는 A군이 지난 4월부터 최근까지 또래 급우 6명으로부터 구타와 따돌림을 당하고, 식대 대납을 요구받기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보호자는 가해 학생들이 A군을 조롱하는 내용이 담긴 카카오톡 단체대화방 캡쳐 화면 등을 증거물로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교육당국은 경찰 조사와는 별개로 이 사안을 이미 관리하고 있습니다.지난 11일 해당 학교는 학교폭력전담기구를 열었고, 12일엔 '관련 학생(A군)'이 외부기관(병원)으로부터 정신과적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조처하기도 했습니다.옥천교육지원청은 내달 1일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을 열어 이 사건의 진상을 파악할 예정입니다.도교육청 관계자는 "만약 옥천교육지원청이 심의위원회를 열어 가해자를 특정한다면, 강제전학 등 적절한 수위의 제재를 가할 수 있을 것"이라며 "현재는 학교폭력 관리 매뉴얼대로 관리하는 상태"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