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완섭 환경부장관이 14일
페이지 정보
작성자 oreo 작성일25-05-24 15:21 조회10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김완섭 환경부장관이 14일 전북 군산시 에스지씨에너지를 방문하여 탄소 포집·활용 설비를 살펴보고 온실가스 감축 선도기업에 대한 지원확대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환경부 다음 정부는 임기 말인 2030년까지 국제 사회에 공언한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를 달성해야 한다. 2018년 온실가스 배출량의 40%를 감축해야 하는데, 수출기업의 운명 등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중요한 문제다. 하지만 유력 대선 후보들의 공약을 보면 NDC 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이 보이지 않는다는 평이 나온다. 2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주재하는 2차 대선 후보 TV토론(사회 분야) 주제 중 하나인 '기후위기 대응방안'에서 구체적인 공약이 나올지 주목된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지난 12일 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10대 공약과 토론 등을 통해 ▶2040년까지 석탄 화력 발전 폐쇄 ▶에너지고속도로 구축 ▶RE100 산업단지 조성 ▶햇빛·바람 연금 확대 ▶전기료 지역별 차등제 등을 제시했다. 지지율 상위 3위 이내 후보 중 가장 구체적이긴 공약이긴 하나, 2030년까지 구체적인 NDC를 달성하기에는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장길수 고려대 공대 학장(전기전자공학부 교수)은 에너지고속도로는 제주와 전남 지역에 설치된 많은 양의 재생에너지를 쓰기 위해 필요한 정책이지만, 송전망이 지나가는 지역의 주민 설득이 매우 어렵다고 지적했다. 장 학장은 "아무리 빨라도 2031년은 돼야 서해안에 '고속도로' 한 축이 생기기 때문에 2030년 NDC 달성에는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없는 정책"이라고 지적했다. 다만 그는 "전기료 지역별 차등제는 기업을 재생에너지가 풍부한 지역에 유치하는 유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설계만 잘한다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18일 서울 마포구 SBS프리즘타워에서 열린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자토론회에 참석하고 있다. 왼쪽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뉴스1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정부부처를 '기후환경부'로 개편하겠다는 공약을 밝혔남아프리카 공화국 경찰부 장관이 자국에서 백인 집단 학살이 벌어진다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주장에 대해 "완전한 사실무근으로 실체가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센조 음추누 경찰부 장관은 프리토리아에서 올해 1분기 범죄 통계를 발표하면서 "미국과 미국 국민, 미국의 대통령을 존경하지만 백인 집단 학살 주장은 전혀 근거가 없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남아공 경찰은 범죄 통계를 인종별로 분류하지 않지만, 음추누 장관은 백인 농민 집단 학살 주장에 대응해 이날 농장 공격 사건 피해자의 인종을 언급했습니다. 음추누 장관은 "올해 1∼3월 남아공에서 발생한 농장 공격은 6건으로 농장주 2명, 농장 직원 2명, 농장 관리자 1명, 농장 거주자 1명이 살해당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 가운데 농장 거주자 1명만 백인이고 나머지는 모두 흑인"이라며 "작년 4분기 농장 공격 살인 피해자 12명 중에서도 백인은 농장주 1명뿐이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남아공의 범죄 수준이 높다는 것을 부정하지 않지만, 범죄는 농촌과 도시를 가리지 않고 발생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경찰이 발표한 통계에서 올해 1분기 남아공 전역에서 발생한 살인 사건 피해자는 5,72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1년 전의 6,536명보다는 12.4% 감소했지만, 하루 평균 63명 넘게 숨졌고, 피해자 대부분은 젊은 흑인 남성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같은 기간 집계된 성범죄 피해자 수는 만 3,452명이었고, 이 가운데 성폭행 피해자가 79%였습니다. 남아공은 6,300만 명의 인구 가운데 매년 2만 명 넘게 범죄로 숨질 정도로 세계에서 강력 범죄율이 가장 높은 나라 중 하나입니다. 앞서 지난 21일 트럼프는 백악관에서 시릴 라마포사 남아공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던 중 남아공의 백인 농부 집단 살해 의혹의 근거라면서 동영상을 틀고 출력한 기사 뭉치를 건넸습니다. 하지만 출력한 기사에 담긴 사진 일부는 남아공이 아닌 콩고 민주 공화국에서 촬영된 것으로 밝혀졌고, 동영상에 대한 트럼프의 설명도 잘못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