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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처럼 슬롯 또 문래동입니다.​사실 지난해 중반부터는 청음에 푸욱 빠져서좋아하는 음향장비샵이 있는 청담동을 다니기도 했고,문래동의 카페는 아지트 같은 느낌의 다른 카페를 주로 갔었는데그 아지트가 잠시 사정이 생겨서 쉬는 시간이 생겨버린 탓에다른 쉬어갈 공간이 필요했어요.​밝은 낮에도 카페를 찾지만저녁 늦은 시간에 혼자의 슬롯 시간을 즐기는 편이라꽤 늦게까지 영업을 하는 카페가 필요했는데요.오늘 포스팅 하는 슬롯 문래는 저녁 10시까지 운영을 하는 곳이라늦은 시간 카페를 찾아 헤매는 분들을 위해서그리고 이전에 제가 포스팅 했던 글에서수정이 필요한 부분이 있어 글을 적어봅니다.​​문래동은 너무나도 좋아하는 카페가 있어서 슬롯 제겐 너무나 편안한 곳이에요. 그런데 그 카페에서 길 건너편으...​23년도에 슬롯파이라는 카페를 포스팅 한 적이 있어요.오늘 포스팅 하는 곳은 슬롯파이가 리뉴얼?조금은 달라진 모습으로 공간이랑 메뉴가 변했기 때문에혹시라도 제 예전의 포스팅을 보고 가실지 모를 분들을 위해서도남겨 보는 글입니다.​​​​기존의 슬롯파이는 슬롯 기본적으로 카페이기는 하지만파이 전문점이기 때문에공간에서 음료와 쿠키가 세트로 주문을 해야 하는 곳이었어요.그래서 이곳의 파이를 좋아하기는 했지만언제나 순대국이나 중식으로 배를 채운 저에게파이까지 함께는 부담이라서좋아하지만 자주 가지는 못했던 공간이기도 했습니다.​​​​그런데 파이를 담당하던 역할이 나뉘어져다른 가게로 나간것으로 생각이 드는데..슬롯 문래에서 슬롯 조금 떨어진 곳에세인트러스트라고 하는 디저트 카페가 있어그곳에서 기존의 슬롯파이에서 즐기던 파이들을만날수 있다고 안내해 주시더군요.​​​​다행인지 불행인지..꼭 쿠키를 시키지 않아도 음료 주문만으로도공간에서 쉬어갈 수 있게 된 점은 환영..그런데 피칸 파이라던가수제 마쉬멜로가 올라간 파이 등이따금씩 즐기던 파이를 먹으려면다른 곳으로 가야한다는 슬롯 점은 또 살짝 아쉽더라구요.​​​​그렇지만 이곳의 커피 역시나 맛있는 곳이거든요.틀어주시는 음악도 잔잔히 듣기 좋구요.​​​​해가 진 늦은 저녁에 방문을 한터라커피보다는 밀크티가 좋을 것 같아따끈한 것으로 주문했습니다.​​​​오랜만에 그림을 좀 그려볼까 했는데저녁 시간의 슬롯 문래는 꽤 조도가 어두운 곳이기에그냥 그림은 다음에 슬롯 그리기로 하고아이패드를 꺼내그간 못보았던 넷플릭스 정주행을...​​​​그냥 티만 시켜도 좋은 상황이라 했지만언제나 파이와 함께이곳을 즐겼던 습관이 남은 것인지 그냥은 아쉬워쵸코가 찐득하게 느껴질것 같은 파이 하나와​​​​포장을 해서 보이지 않지만라즈베리 치즈 케이크도 따로 포장을 했죠.치즈를 사랑하는 딸아이 간식으로 말이죠.​​​​꾸덕꾸덕한 쵸코가 슬롯 가득인데마켓오의 쵸코 브라우니의 결과 비슷하지만훨씬 달지 않고훨씬 밀도가 높은 브라우니랄까커피랑 너무나 잘 어울리는 맛이었어요.​​​아무튼 이전의 공간에서 아무 많이 달라지지는 않았지만벽을 보고 앉던 일자식 테이블도 사라지고눈과 입을 즐겁게 해주던 파이도 단촐해졌지만조금은 덜어냄으로 가볍게 즐기러 갈 수 있는 공간이 슬롯 된슬롯 문래이따금씩 들러서 밀크티를 즐길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