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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퀵플렉스 "내부서 스타 정치인키워야"…집단지도체제 전환 목소리↑"대대적인 혁신 앞두고 체제 전환 부적절"…친한계도 반대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긴급 의원총회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2025.7.4/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서울=뉴스1) 서상혁 기자 = 국민의힘 내부에서 집단지도체제 전환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분출하고 있다. 계파 갈등에서 비롯된 폐단을 근절하고 당의 새로운 얼굴을 찾아야 한다는 취지에서인데, 당내 의견이 분분하다는 점에서 일단 지도부는 선을 긋는 모양새다.차기 국민의힘 지도체제는 '안철수 혁신위원회'에서 판가름 날 전망이다. 안철수 의원 역시 집단지도체제에는 부정적이나, 당내에서 계속해서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어 논의 안건으로 올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관측이 나온다.5일 야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조만간 전당대회를 위한 관련 태스크포스(TF)를 띄우고 준비에 착수한다. 지도부는 광복절인 8월 15일 전후로 전당대회를 개최한다는 방침이다.이에 따라 당의 지도체제 개편에도 관심이 쏠린다. 현재의 단일지도체제를 유지할지, 집단지도체제로 전환할지다.'스타 정치인, 군웅할거'…지도부 선긋기에도 집단지도체제 목소리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지도체제 전환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그는 지난 1일 국회에서 "당장 현 시점에서 바람직한지에 대한 의문점도 많이 제기되고 있다"며 "힘의 결집을 방해하는 이야기"라고 선을 그었다.그럼에도 당 안팎에서는 집단지도체제로의 전환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지속되고 있다. 지난 대선에서 큰 표 차이로 패한 것 등을 고려했을 때 이제는 당 내부에서 '스타 정치인'을 키워야 한다는 논리에서다.집단지도체제는 당대표 경선에서 최고 득표자가 대표최고위원, 차순위 득표자들이 최고위원이 되는 지도체제를 말한다. 반면 현행 단일지도체제의 경우 당 대표와 최고위원을 분리해 선출한다.당대표 후보들이 모두 최고위원으로서 지도부에 입성하는 만큼, 일반적으로 집단지도체제에서의 최고위원은 단일지도체제에서보다 '메시지 파워'가 크다는 평가를 받는다. 집단지도체제가 이른바 대권 주자의 '요람'이라고 불리는 이유다.한 재선 의원은 "지금처럼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나누다 보니, 최고위원들의 목소리는 제대로 전달되지 않는다. 집단지도체제에서는 당의 스타도 키울 수 있고, 거대 여당과 맞서 당의 메시지를 부각시킬 수 있다"며 "당내 의견 수렴의 장이 마련되면 목소리를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더불어민주당처럼 강력한 리더십이 없는 한, 집단지도체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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