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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작성일25-04-26 19:29 조회2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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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지난 24일 서울시기자단이 방문한 주한영국대사관 내 정원 풍경. 사진은 엘리자베스 여왕이 직접 심은 벚꽃나무 앞에서 바라본 영국대사관저의 모습. 2025.04.26 (사진 제공=중구청)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고가혜 기자 = "마침 때 맞춰 잘 오셨습니다. 지난 1999년 8월 엘리자베스 여왕이 국빈 방문 당시 대사관 정원에 직접 심고 가신 분홍색 벚꽃나무가 활짝 폈네요. 사실 저도 그날 그 자리에 있었답니다."한국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아치형 구조의 유럽식 건물과, 튤립, 진달래, 겹벚꽃 등 다양한 꽃들이 활짝 핀 정원들이 이국적인 풍경을 자아내는 이곳은 대한민국에 있는 영국 땅, 주한영국대사관이다.지난 24일 서울시 출입기자단이 '2025 정동야행' 축제를 한 달 여 앞두고 먼저 방문한 주한영국대사관에서는 콜린 크룩스 주한영국대사가 직접 대사관 곳곳을 소개하고 나섰다. [서울=뉴시스] 고가혜 기자 = 콜린 크룩스 주한영국대사가 지난 24일 서울시기자단에게 1890년 영국식으로 지어진 대사관 직원 숙소를 설명하고 있다. 2025.04.25 gahye_k@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그는 1998년부터 주한영국대사관에서 근무한 이력이 있으며, 지난해 10월 명예중구민으로 위촉돼 '정동의 이웃'으로 불리는 등 중구와 특별한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고 했다.그는 대사관 내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정원과 그 정원 한 가운데 위치한 직원 숙소, 대사가 실제 거주하고 있는 대사관저, 직원들을 위한 '킹스맨' 감성의 위스키 바 등 곳곳을 안내했다.크룩스 대사는 "영국대사관 건물은 1883년 한영 외교관계가 첫 수립될 당시 외교관이 머물렀던 여관 자리를 사서 1890년에 영국식으로 새로 지은 것"이라며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외교 건물이자, 조선시대에 세운 건물을 현재까지 같은 목적으로 이용하는 거의 유일한 곳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정원 전망이 특히 좋은 이곳 대사관저 다이닝룸은 대사관에서 오찬이나 만찬 등 리셉션을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정부의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4.24/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관료에서 정치인으로 탈바꿈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대선출마를 선언한 국민의힘 정치인들을 제치고 여론조사에서 선두권에 오른 이후 그의 태도에 변화가 생겼다. 흔히 '의전총리'라고 부르는 국무총리의 역할을 넘어 그는 공식 일정과 연설문에 대국민 메시지를 담기 시작했다. 대중도 반응하고 있다. '인간 한덕수'를 다룬 책이 나오고 팬카페가 생기는 등 팬덤이 형성되면서 대선 출마 기대감도 커지는 상황이다.46년 만의 '대통령 권한대행' 시정연설…늘어난 애드리브·단단한 목소리25일 정치권에 따르면 한 권한대행은 전날 '대통령 권한대행' 신분으로는 1979년 최규하 당시 권한대행 이후 46년 만에 국회 본회의에서 시정연설을 했다.한 권한대행은 정치적 발언 없이 추가경정예산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나, 국회의원들을 당당하게 바라보면서 평소보다 단단한 목소리를 냈다.애드리브도 많았다. 한 권한대행은 초등학생 등이 앉아있던 2층 방청석을 올려보며 "방청석에 와있는 젊은 세대, 청년을 위해서 절실한 투자"라고 말하거나 "정말 감동적인 우리 대한민국의 한 장면" 등 예정되지 않은 발언을 이어갔다.우원식 국회의장이 시정연설을 마친 한 권한대행을 이례적으로 불러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을 잘 구별하라"며 비판한 부분에서도 고개를 가볍게 끄덕이며 침착하게 대응했다.우 의장이 시정연설 후 따로 발언을 할 것이라는 이야기는 한 권한대행이 이날 국회에 도착해서야 알게 됐다. 의전상 결례일 수도 있는 상황이지만, 한 권한대행은 "(우 의장이) 할 말씀이 있으면 하시라고 하라"면서 우 의장의 말을 끝까지 경청한 것으로 알려졌다.과거 대통령이나 총리는 시정연설을 마치고 나면 곧장 퇴장했는데, 한 권한대행은 최대한 국회를 존중하기 위해 의전도 최소화한 것으로 알려졌다.윤석열 파면 이후 광폭 행보…일각선 '대권주자의 모습' 평가도한 권한대행은 지난 4일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이후 20일간 광폭 행보를 펼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통화하며 한미 관세 협의에 관해 논의한 것부터 영남권 대형산불 현장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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