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앵커 ▶기업들이 사용 전력의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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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furojoo 작성일25-06-16 01:40 조회1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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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앵커 ▶기업들이 사용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겠다는 의지로 출범된 RE100 캠페인. 애플, 구글 등 전 세계 많은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는데요. RE100 캠페인의 최고 책임자가 석탄에너지의 폐지를 선언한 새 정부의 기후 에너지 정책을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그리고 앞으로 5년이 한국의 결정적인 시기가 될 거라며, 두 가지 핵심 조언을 전했습니다.현인아 기후전문기자가 단독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RE100은 새 정부가 밝힌 기후 에너지 관련 공약을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올리 윌슨/클라이밋 그룹 (RE100 주관기관) 최고 책임자] "(새 정부의 재생에너지 공약은) RE100의 정책 권고와 전반적으로 일치합니다. 공약들을 환영하고, 특히 석탄화력발전을 중단하겠다는 약속은 정말 반가운 소식입니다."지난 몇 년간 한국의 재생에너지 정책은 실망스러웠다고 말합니다.[올리 윌슨/클라이밋 그룹 (RE100 주관기관) 최고 책임자] "이전 정부에서 재생에너지 목표가 축소됐는데, 우리는 그것을 정말 후퇴한 조치라고 생각했습니다."최근 발간한 보고서에서 RE100은 한국을 재생에너지 구매가 가장 어려운 국가로 3년 연속 선정했습니다. 지난해 한국에서 활동하는 RE100 회원사들의 재생에너지 조달률은 12%에 불과했습니다.[올리 윌슨/클라이밋 그룹 (RE100 주관기관) 최고 책임자] "글로벌 평균인 53%에 비하면 매우 낮다는 것입니다. 중국에서 RE100 회원사들은 59%를 재생에너지로 조달합니다. 일본은 36%, 베트남은 58%입니다."RE100은 새 정부에 꼭 하고 싶은 말로 두 가지를 강조했습니다. 첫 번째는 재생에너지 목표 상향입니다. [올리 윌슨/클라이밋 그룹 (RE100 주관기관) 최고 책임자]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비중을 최소한 33% 이상으로 늘릴 것으로 촉구합니다. 이정도는 돼야 아마도(한국에서 활동하는)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재생에너지 수요에 부합할 수 있을 겁니다."또 하나는 전력시장에서 재생에너지 공급과 유통에 장애가 되는 제도를 개선해 달라는 겁니다. 정부의 의지와 제도만 마련된다면 한국은 단기간에 재생에너지 강국이 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올리 윌슨/클라이밋 그룹 (RE100 주관기관) 최고 책임자] "한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과 국립생태원이 멸종위기 Ⅰ급 ‘뿔제비갈매기’(사진)의 유전체를 염색체 단위까지 해독하는 데 성공했다. 유전다양성이 자이언트판다보다 낮은 것으로 확인되며, 복원 전략 수립의 과학적 기반이 마련됐다. (출처: 환경부) 국내 연구진이 전 세계에 100마리도 채 남지 않은 희귀 조류 ‘뿔제비갈매기’의 전장 유전체를 염색체 단위까지 완전 해독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멸종위기종의 복원 전략 수립에 중요한 과학적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11억 개 염기서열 해독”…최신 분석 기술 총동원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과 국립생태원은 11일, 공동 연구를 통해 뿔제비갈매기의 전장 유전체를 염색체 단위로 완전히 해독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두 기관이 지난해 7월부터 공동으로 수행했으며, 최신 DNA 분석 기술을 활용해 총 11억7000만 개에 달하는 염기서열을 해독해냈다. ⓒ뉴시스 유전정보 분석 결과, 1만 개의 염기서열 중 서로 다른 부분이 평균 5개에 불과해 유전다양성이 극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자이언트판다(12개)나 두루미(17개)보다도 낮은 수치로, 장기간 개체 수 감소와 근친 번식이 이어졌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전 세계 100마리 미만”…보전 시급한 ‘위급종’뿔제비갈매기는 한국·중국·대만 등의 무인도에 극소수 개체가 서식하는 국제적 멸종위기 조류다. 우리나라에서도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으로 지정돼 있으며,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또한 ‘위급종(CR, Critically Endangered)’으로 분류하고 있다.연구진은 이번에 확보한 고품질 유전정보를 바탕으로 뿔제비갈매기의 과학적 복원과 보전 전략을 체계적으로 수립할 계획이다.최강주 기자 gamja8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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