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 아침메모 12월 17일(화요일) 오늘 공모주 청약, 파인메딕스,,,삼양식품, 중국 공장 건설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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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da 작성일25-01-09 09:30 조회38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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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이 중국공장 해외 첫 공장을 중국에 설립하기로 한 가운데, 중국과 중국공장 미국 리스크에 동시에 노출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사진 중국공장 제공=삼양식품 삼양식품이 해외 첫 생산기지 설립 지역으로 미국이 아닌 중국을 택하면서 리스크를 피할 수 없을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된다. 중국에서 비용 대비 높은 효과를 거둘 수는 있겠지만, 한중 관계 경색으로 사업을 철수하기까지 했던 국내 기업들의 사례가 있는 데다, 다가올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높은 관세로 타격을 받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양식품은 650억원을 출자해 중국 저장성 자징시에 생산기지를 건설한다. 이곳은 오는 2027년 1월 완공을 목표로 하며, 예상 투자금액은 2014억원이다. 완공되면 6개 생산라인에서 연간 6000억~7000억원 규모의 제품을 생산할 예정이다. 삼양식품은 지금껏 국내에서만 생산기지를 운영했지만, 수출 물량이 계속 늘어나면서 해외 생산기지 설립을 검토해왔다. 이 회사의 지난 2023년 연간 수출액은 8093억원으로 2016년(930억원) 대비 9배 가까이 증가했고, 지난해 3분기까지 수출액 9638억원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왔다. 폭발적으로 늘어난 수출 물량에 대응하기 위해 삼양은 수출 제품을 전담 생산하는 밀양 공장을 증설하고 있지만, 수요를 감당하기 어렵다는 결론에 따라 미국과 중국을 저울질하다 중국에 첫 생산기지를 건설하기로 했다. 이는 중국이 꾸준한 매출과 성장성을 담보할 수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중국은 삼양식품의 수출국 중 꾸준히 매출 1위를 기록한 지역이다. 삼양라면의 중국 수출액은 2834억원으로 2015년(67억원)에 비해 4129.85%나 증가했다. 게다가 중국은 세계 라면 소비량의 35%를 차지하는 데 비해 중국 브랜드의 인기는 상대적으로 낮다는 특성이 있다. 한화투자증권 리서치센터에 따르면 미국 라면 시장 상위 3개사(도요이스산, 농심, 닛신)의 점유율 합은 82.7%에 달한 반면, 중국 점유율 상위 브랜드(캉스푸, 통이치예, 탕다런)의 합은 51.1%에 불과했다. 시장을 주도하는 기업이 적은 만큼 삼양라면의 성장 여력은 충분하다. 비용절감 효과도 크다. 업계 관계자는 중국은 미국보다 인건비가 저렴하고 초기투자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며, 중국 공장을 아시아 지역 거점으로 활용해 수출 물류비용을 낮추는 효과도 있다고 분석했다. 트럼프 리스크, 괜찮을까 다만 삼양식품이 중국에 공장을 설립하면 중국과 미국 리스크에 동시에 노출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중국 정부는 한중 관계가 악화될 때마다 한국 기업들에 경제제재를 가해온 전력이 있기 때문이다. 중국 정부는 2016년 한국의 사드 배치에 보복하기 위해 한한령을 내리고, 국내 기업들에 대해 세무조사를 실시하거나 영업정지 조치를 취하며 강하게 압박했다. 그 여파로 롯데웰푸드는 2019년 상하이와 베이징 공장, 2023년 초에는 베이징 롯데식품유한공사를 매각해야 했다. 이마트는 2017년 6개 점포를 매각했고 롯데마트도 87개 점포의 영업을 중단했다. 또 트럼프 행정부가 수입품에 대한 관세폭탄을 예고한 것도 미국 생산기지 없이 수출로만 대응하는 삼양식품에 직격탄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당선인은 유세 기간 자국우선주의를 강조하며 모든 수입품에 10~20%의 관세를 부과하고 중국산에는 60~100%를 적용하겠다고 강조했다. 업계서는 미국의 관세인상이 실현될 경우 가격인상이 불가피해져 가격경쟁력이 약화하고 수출이 둔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역대 최고 대미수출액을 기록하고 있는 삼양식품에도 타격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삼양식품은 2022년 629억원, 2023년 1599억원의 대미수출을 달성했으며, 지난해 3분기에는 누적 273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중국공장 업계 관계자는 트럼프 정부의 자국보호주의에서는 대미수출이 많은 기업들의 비용이 증가해 가격 경쟁력이 약화된다면서 시장다변화, 현지생산, 공급망 최적화 같은 전략적 대응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권재윤 기자 기사원문보기 ▼삼양식품이 해외 첫 생산기지 설립 지역으로 중국공장 미국이 아닌 중국을 택하면서 리스크를 피할 수 없을 중국공장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된다. 중국에서 비용 대비 높은 효과를 중국공장 거둘 수는 있겠지만, 한중 관계 경색으로 사업을 철수하기까지 중국공장 했던 국내 기업들의 사례가 있는 데다, 다가올 미국 중국공장 도널드 트럼프 2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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