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환(1913-1951) 일본에서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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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작성일25-05-19 23:04 조회1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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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환(1913-1951)일본에서 참가한 단체전에서 이런 화풍이 태평양 전쟁 시국에 어울리지 않는 퇴폐적인 것으로 간주돼 일제의 탄압을 받자, 김하건은 귀국해 경성중학교에서 미술을 가르치기 시작했다. 그는 제자들에게 브람스와 멘델스존의 음악을 축음기로 들려줬고, 마네, 모네, 세잔의 작품을 보여주며 예술적 감수성을 키워주려 노력했다. 그런 와중에도 꾸준히 작업을 지속해 고향인 함북청진에서 첫 개인전을 열기도 했다. 그러나 해방 후 미술가들 간 이념 대립이 격화돼 선택의 기로에 놓이자, 김하건은 예술축전에 참여해 <사리원 방직공장>을 그리며 사회주의 리얼리즘 미술로 전향했다. 한국전쟁 터졌고, 김하건은 전쟁에서 살아남지 못했다. 전쟁의 화마에 휩쓸려 재능을 꽃피우지 못하고 일찍 세상을 떠났다. -서울대학교 대학신문, 잊혀버린 화가 김하건을 기억하며(조인섭, 협동과정 미술경영 석사과정)작가와 작품을 소개하는 것은 물론, 관장은 "한국근대미술 담론을 확장"하고 "풍요로운 미술사를 복원하는 데 일조"하겠다고 한다. 양질의 도록이 이를 잘 말해주고 있어 구입하며 뿌듯했다. 도록은 국립현대미술관의 학예연구사들이 다양한 방향으로 초현실주의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조에 대한 설명과 전시회의 작품 도판, 그리고 설명을 자세하게 수록한 도록은 관람 후 꼭 구입하면 좋은 책이다.<항구의 설계> 1942. 캔버스에 유채. <수면> 1942. 캔버스에 유채진환 <날개 달린 소와 소년> 1930년대-1940년대 추정. 종이에 색.조선인 유학생 가운데 누구보다도 자유미술가협회를 통해 성장하고 주목을 받은 이는 문학수로, 아쉽게도 현전하는 작품이 없지만 그의 "말과 인간이 있는 동양화풍의 풍토적 그림"은 "특유의 시와 꿈의 세계"로 당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문학수의 작품은 그동안 향토성, 민족성, 동양성의 맥락에서 이해되었는데, 하늘을 나는 말이라는 비현실적 혹은 신화적 소재오 같은 문명의 상징 등 이질적인 모티프의 병치와 원근법을 무시한 거리감이 자아내는 기묘한 분위기에서 초현실주의적 감각을 읽어낼 수 있다. 그는 소, 말, 춘향, 평원 등 향토적인 것, 전근대적인 것 등에서 오는 익숙함과 친근함을 방치하지 않고 이질적인 요소와 병치함으로써 낯설고 수수께끼 같은 의미를 만들어냈다. 그는 환상성의 전점을 조선의 전통, 특히 고구려 벽화에서 찾았다. 그는 벽화의 조형성과 신화적 상상력을 높이 평가했다. 또 시적 상상력을 동원해 삶과 죽음, 성과 속의 만남을 본인의 회화에서 구현하려 했다. 환경부 제공 환경부와 한국환경연구원이 오는 19일부터 7월31일까지 ‘2025년 기후위기 적응 그림공모전’을 개최한다.이번 공모전은 ‘지구는 내가 지킨다! 기후위기에도 튼튼한 지구를 만들어요’를 주제로 기후위기 시대를 살아가는 어린이들이 기후적응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기후적응에 대한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참가대상은 기후위기에 관심이 많은 전국의 미취학 아동 및 초등학생이다. 공모전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한국환경연구원 국가 기후위기적응센터 누리집에 신청하고 완성된 작품을 사진 촬영, 스캔 등 이미지 파일로 제출하면 된다.제출된 작품은 합목적성, 완성도, 독창성, 활용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전문가 심사 및 국민투표를 통해 최종 수상작을 선정한다. 수상작은 전국의 각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주요 기후변화체험관과 연계해 전시될 예정이다. 2026년 탁상달력 등으로 제작돼 대국민 홍보에도 활용된다.공모전 총상금은 625만원이다. 대상 1명에게는 환경부 장관상과 상금 100만원, 최우수상 3명에게는 한국환경연구원장상과 상금 50만원, 우수상으로는 대한적십자사 사무총장상과 상금 30만원 등이 주어진다.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안내와 참가 방법은 한국환경연구원 국가기후위기적응센터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환경부 김정환 기후변화정책관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기후위기의 심각성과 기후적응의 필요성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교사와 학부모들에게 함께 제공되는 2025 기후위기 적응 그림 공모전 사전학습자료를 활용하여 아이들과 기후적응의 중요성을 논의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세종=김태구 기자 김태구 기자 ktae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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