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칼 지분경쟁 격화한진·LS 모두 총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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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작성일25-05-17 02:35 조회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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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칼 지분경쟁 격화한진·LS 모두 총수 지분 적어경영권 공격에 취약한 구조호반측 지분매집에 연대 강화교환사채 발행해 본격 맞불우호지분 추가 취득 가능성도LS가 16일 대한항공을 대상으로 발행한 이번 650억원 규모 교환사채(EB) 거래는 최근 호반그룹의 공격적인 지분 매입 움직임에 맞서 LS그룹과 한진그룹이 사실상 '반호반 동맹' 전선을 구축한 것으로 풀이된다. 호반그룹은 최근 한진칼(한진그룹 지주사)과 (주)LS(LS그룹 지주사)의 지분을 빠르게 늘리면서 경영권 확보를 노린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한진과 LS는 각각 항공과 전력 분야의 대표 기업이지만, 호반그룹과는 최근 각종 분쟁으로 대치 구도를 형성해왔다. 한진은 호반이 2대 주주로 올라서며 경영권 위협을 받고 있고, LS는 호반 자회사인 대한전선과 해저케이블 특허 분쟁 등으로 갈등을 겪고 있다.호반그룹은 올해 들어 한진칼의 지분을 18.46%까지 늘리며 단숨에 2대 주주로 올라섰다. 이는 최대주주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우호지분(19.96%)과의 격차를 1.5%포인트 내외로 좁힌 수치다.호반그룹은 당장 경영권 분쟁을 표면화하기보다는, 장기전을 염두에 두고 자금력을 바탕으로 지분을 차곡차곡 늘리는 전략을 택하고 있다. 호반은 계열사들을 동원해 한진칼 지분을 장내 매수해왔다.한진칼의 지배구조는 조 회장 개인 지분이 5.78%에 불과하고, 특수관계인 지분도 분산돼 있어 외부 세력의 영향력 확대에 취약한 구조다. 조 회장이 델타항공(14.9%), 한국산업은행(10.58%) 등 우호 세력과 연대해 과반에 가까운 지배력을 유지하고 있지만, 호반이 20%대 지분을 확보할 경우 이사회 내 영향력 확대 및 주주제안, 사외이사 추천 등 다양한 경영권 견제 수단을 동원할 수 있다.호반은 과거 KCGI(강성부 펀드)로부터 지분을 인수하며 한진그룹 경영권 분쟁의 중심에 섰던 전력이 있다. LS 역시 호반의 지분 확대와 계열사 간 분쟁으로 인해 경영권 방어에 비상이 걸린 상황이다. LS전선과 호반그룹 계열사 대한전선은 '부스덕트용 조인한진칼 지분경쟁 격화한진·LS 모두 총수 지분 적어경영권 공격에 취약한 구조호반측 지분매집에 연대 강화교환사채 발행해 본격 맞불우호지분 추가 취득 가능성도LS가 16일 대한항공을 대상으로 발행한 이번 650억원 규모 교환사채(EB) 거래는 최근 호반그룹의 공격적인 지분 매입 움직임에 맞서 LS그룹과 한진그룹이 사실상 '반호반 동맹' 전선을 구축한 것으로 풀이된다. 호반그룹은 최근 한진칼(한진그룹 지주사)과 (주)LS(LS그룹 지주사)의 지분을 빠르게 늘리면서 경영권 확보를 노린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한진과 LS는 각각 항공과 전력 분야의 대표 기업이지만, 호반그룹과는 최근 각종 분쟁으로 대치 구도를 형성해왔다. 한진은 호반이 2대 주주로 올라서며 경영권 위협을 받고 있고, LS는 호반 자회사인 대한전선과 해저케이블 특허 분쟁 등으로 갈등을 겪고 있다.호반그룹은 올해 들어 한진칼의 지분을 18.46%까지 늘리며 단숨에 2대 주주로 올라섰다. 이는 최대주주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우호지분(19.96%)과의 격차를 1.5%포인트 내외로 좁힌 수치다.호반그룹은 당장 경영권 분쟁을 표면화하기보다는, 장기전을 염두에 두고 자금력을 바탕으로 지분을 차곡차곡 늘리는 전략을 택하고 있다. 호반은 계열사들을 동원해 한진칼 지분을 장내 매수해왔다.한진칼의 지배구조는 조 회장 개인 지분이 5.78%에 불과하고, 특수관계인 지분도 분산돼 있어 외부 세력의 영향력 확대에 취약한 구조다. 조 회장이 델타항공(14.9%), 한국산업은행(10.58%) 등 우호 세력과 연대해 과반에 가까운 지배력을 유지하고 있지만, 호반이 20%대 지분을 확보할 경우 이사회 내 영향력 확대 및 주주제안, 사외이사 추천 등 다양한 경영권 견제 수단을 동원할 수 있다.호반은 과거 KCGI(강성부 펀드)로부터 지분을 인수하며 한진그룹 경영권 분쟁의 중심에 섰던 전력이 있다. LS 역시 호반의 지분 확대와 계열사 간 분쟁으로 인해 경영권 방어에 비상이 걸린 상황이다. LS전선과 호반그룹 계열사 대한전선은 '부스덕트용 조인트 키트' 등 전선 핵심 부품 특허 침해를 둘러싸고 소송을 벌였다. 지주사 LS의 경우 구자은 회장 개인 지분이 3.63%에 불과해, 역시 외부 세력의 위협에 노출돼 있다. 호반은 LS 지분도 3%가량 확보하며, 상법상 이사 선임 등 경영권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수준의 지분을 축적했다.호반의 이 같은 행보에 맞서, 한진그룹과 LS그룹은 연합 전선을 구축하고 있다. 양 그룹은 지난달 25일 동반성장과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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