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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창수 작성일25-07-06 18:40 조회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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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퀵플렉스 3일 새벽 첫 식별 후 밤 늦게 20시간 작전“누구냐” vs “국군이다 안내하겠다” 대화“저는 민간인” 비무장상태·軍 인도 따라와지난해 8월 후 이재명 정부 첫 귀순 사건서부전선 철책에서 병사들이 경계근무를 서고 있다. 연합뉴스[서울경제] 지난 3일 새벽 3시 최전방 중서부전선인 경기 연천~파주의 비무장지대(DMZ). DMZ 내 군사분계선(MDL) 인근에 평소와 다른 움직임이 최초 포착됐다. 우리 군의 열상감시장비(TOD)에 포착된 형상은 사람의 발걸음. TOD는 물체에서 나오는 적외선을 탐지해 야간에도 사람과 동물의 움직임을 구별해 포착할 수 있는 장비다.사람으로 보이는 물체는 휴전선 이남 지역 근처까지 다가왔고 우리 군도 움직임을 실시간 식별·탐지했다. 이 지역을 관할하는 육군 사단에는 비상이 걸렸다. 이 사안은 사단 지휘통제실을 시작으로 합동참모본부와 국방부 등에 순차 보고되고 정보가 공유되기 시작했다.군은 자발적 귀순부터 휴전선 침범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색대 대원들을 중심으로 한 작전팀을 구성했다. 군은 섣불리 북한 인원이 있는 지역으로 다가가지 않았다. 해당 지역은 지뢰가 매설돼 있고 수풀이 높아 이동이 자유롭지 않기 때문이다.그는 새벽이 지나 해가 뜬 한낮에도 큰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다. 움직임의 반경은 10m 수준이었다. 수풀이 우거진 지역에 앉거나 누워 우리 군이 움직임 포착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북 인원은 해가 지고 나서야 다시 이동을 시작했다. 저녁 7시50분쯤이다. 날이 어두워 지는데도 별다른 움직임이 없자 군은 야간에 작전팀을 투입하기로 했다. 육군 중사를 팀장으로 한 작전팀은 밤 11시쯤 100m 넘는 거리에서부터 정체 미상의 사람과 접촉했다.북 인원은 경계심 속에서 우리 군을 향해 “누구냐”고 물었다고 한다. 이에 작전팀 대원 가운데 중사 계급의 대원이 이 “대한민국 국군이다. 우리가 안전하게 안내하겠다”고 말했다. 긴장감 속에서도 북 인원은 우리 군의 명령을 별다른 저항 없이 따랐고 곧바로 수심 1m 정도의 하천을 넘었다.이재명 정부의 대북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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