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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작성일25-05-18 21:42 조회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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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문수(왼쪽부터)·민주노동당 권영국·개혁신당 이준석·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18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센터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21대 대선 1차 후보자 토론회 시작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6·3 대선에 출마한 후보들이 18일 첫 TV토론에서 이번 대선의 의미와 자신이 당선돼야 하는 이유를 두고 격돌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내란을 극복한 우리의 노력이 미래 세대를 구할 것”이라고 밝혔고,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규제를 혁파해 일자리 대통령이 되겠다”고 말했다.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이공계 출신인 자신을 “미래를 여는 선택”으로 강조했고, 권영국 민주노동당 후보는 “불평등한 세상을 갚아엎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이재명 후보는 이날 오후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서울 상암동 SBS 스튜디오에서 개최한 경제 분야 TV토론의 시작 발언에서 “1980년 5월의 광주는 2024년 12월에 대한민국을 구했다”며 “오늘의 이 내란을 극복한 우리의 노력도 결국 다음 미래 세대를 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선거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하는 정말 중요한 선거다. 누가 대통령이 됐느냐가 아니라 어떤 나라가 되느냐가 결정되는 순간”이라며 “유능한 국민의 일꾼, 유용한 도구를 뽑아서 새로운 대한민국, 진짜 대한민국을 꼭 만들고 싶다”고 호소했다.김 후보는 “청년 50만명 이상이 그냥 쉬고 있다”며 “이 청년들에게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 일하면서 결혼하고 가정을 꾸릴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규제를 과감하게 혁파하기 위해 기업하는 분들이 용기 내고 일자리를 많이 만들게 하겠다”고 말했다.이준석 후보는 “사회주의 중국이 이공계 출신을 국가 지도자로 배출해 우리를 추월하는 사이 우리는 법률가 출신 정치인들이 비상계엄령을 선포하거나 감옥에 가지 않으려고 불체포특권을 악용하면서 국가경쟁력을 한없이 떨어뜨렸다”고 윤석열 전 대통령과 이재명 후보를 모두 비판했다. 그는 “이번 선거는 과거와 미래의 대결”이라며 “이준석이야말로 압도적 새로움, 미래를 여는 선택”이라고 말했다.권 후보는 노동자, 농민, 자영업자, 여성, 장애인 임순이 조선대학교 경상대 겸임 교수 "기부는 남을 위한 일 같지만, 실은 나 자신을 단단하게 만드는 길입니다."지역사회 곳곳에 나눔의 손길을 전하며 '기부 3관왕'이라는 별칭까지 얻은 이가 있다. 조선대학교 경상대학의 임순이(60·여) 겸임교수(삼성생명 명예사업부장)다. 임 교수는 두차례 큰 수술을 넘기고 난 뒤 "이웃과 나누는 의미있는 삶을 살고 싶다"는 성찰 끝에 '기부 인생'의 첫 발을 내딛었다고 설명했다.임 교수는 2014년 첫 약정기부로 1억원을 내며 기부자의 길에 들어섰다. 이듬해엔 대한적십자사에 5년 약정을 추가했다. 이와 함께 재난이 발생하거나 어려운 이웃이 생길 때마다 다양한 방식으로 기부를 이어왔다. 그는 "기부는 어느 순간부터 제게 습관이자 삶의 일부가 됐다"며 "누군가를 돕는다는 건 단지 돈을 내는 일이 아니라, 제 삶의 보람이고 기쁨이라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했다.특히 그는 사회의 손길이 쉽게 닿지 않는 보호관찰소 청소년들을 도운 일을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 꼽았다. 재능이 있지만 환경의 제약으로 주저앉을 수밖에 없는 아이들에게 장학금 형태로 기부를 이어갔다. 임 교수는 "도움을 주자 눈에 띄게 재능을 키워나가기도 하고, 사회로 나가기 위해 치열하게 준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며 "그런 모습을 보면 오히려 제가 더 많이 배우게 된다"고 말했다.그의 선행은 국경도 넘어섰다. 임 교수는 2008년 사단법인 '아시아희망나눔'에 합류해 2014년 캄보디아에 '광주 진료소'를 개원하는 데 힘을 보탰다. 현재는 법인 공동대표로, 의료 인프라 확충과 설비 지원을 위한 기부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진료소 안과에는 그의 이름을 딴 '임순이 드림(Dream)방'도 있다. 1년에 두 차례씩 방문해 의료보조 봉사도 한다.그는 2014년, 적십자의 고액기부자 모임인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에 166번째로 이름을 올렸다. 광주·전남 지역에서는 아홉 번째 가입자였다. 5년 후인 2019년에는 대한적십자사 레드크로스 아너스 회원이 되었으며, 지난해에는 월드비전 아너스클럽 회원으로 이름을 올리며 그간의 꾸준한 나눔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이러한 꾸준한 나눔은 주변에도 선한 영향력을 미쳤다. 처음엔 "큰돈을 기부한다"며 놀라던 가족과 지인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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