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ndows365 이건 VM일까? 클라우드 PC일까? 윈도우365 후기

​PC를 클라우드 PC 구매하지 않고 구독하는 시대가 서서히 열리고 있습니다. 집 근처에 대형 데이터센터가 올라가는 걸 보면서 앞으로는 뭐든 구독해서 사용하는 시대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물론 그게 쉽지는 않겠죠. 기본적으로 온라인 기반 구독 서비스는 인터넷과 연결이 되어야 하니까요. 인터넷이 끊기면 아무것도 못 합니다. 그러나 인터넷이 끊기거나 느려지는 일은 극히 드뭅니다. 문제는 잠시 에러가 난다고 해도 그 피해가 아주 클 클라우드 PC 수 있어서 주저하게 됩니다. ​카카오 같은 회사 보세요. 데이터센터 화재로 전체 서비스 셧다운 시키는 것 보세요. 대기업으로 인정받는 회사가 기본도 안 되어 있는 모습에 경악을 했네요. 그때 알았죠. 카카오는 기본도 안 된 저렴한 회사라는 것을요. 반면 네이버는 2중 백업 및 서비스 이원화가 잘 되어 있는지 좀처럼 장애가 없습니다. ​각설하고 어쨌거나 게임도 클라우드 기반으로 하는 게임 패스가 등장하고 각종 클라우드 PC 서비스를 구독하는 서비스가 늘고 있습니다. 회사도 학교도 집에서도 PC를 사지 않고 모니터와 단말기만 구축해서 서버의 자원을 이용해서 작업을 한 후 그 화면 결과만 모니터로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보는 시대가 도래할 듯하네요. ​MS사가 만든 클라우드 PC 윈도우 365 링크세계적인 데이터센터 서비스를 운영하는 회사는 아마존, MS사가 있습니다. 아마존은 물류 배송 회사 아니냐고 하지만 주요 수익원은 아마존의 AWS 서비스입니다. 한국의 카페 24 클라우드 PC 같은 홈페이지 및 각종 온라인 서비스 임대 구독 서비스를 제공해서 수많은 중소기업 및 대기업이 홈페이지 및 각종 온라인 서비스를 아마존 AWS 서비스를 이용합니다. ​MS사는 Azure가 있습니다. 이 Azure를 기반으로 한 클라우드 PC 윈도우 365 링크를 발표했습니다. 손바닥 크기의 작은 단말기에 모니터와 키보드만 연결하면 바로 Azure 서버와 접속해서 각종 작업을 할 수 있습니다. 그냥 흔한 셋톱박스 느낌이고 크기입니다. ​크기는 클라우드 PC 120 x 120 x 30mm로 아주 작습니다. 전면에는 3.5mm 오디오가 있고 USB-A 포트도 있습니다. 후면에는 USB-C 포트 1개, USB-A 포트 2개, 디스플레이 포트 1개, HDMI 단자 1개, 유선 이더넷 1개 전원 커넥터가 있습니다. 그냥 PC 포트 같네요. 키보드와 마우스는 USB-A 포트에 연결해도 되고 블루투스 5.3을 지원하니 무선 키보드를 연결해도 됩니다. 와이파이는 와이파이 6E를 지원합니다. 로그인은 메일 기반 아이디와 클라우드 PC 함께 FIDO2 규격 대응의 보안 키나 크로스 디바이스 패스키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가 이걸 하고 있죠. 노트북에서 네이버 접속할 때 직접 입력해도 되지만 내가 사용하지 않는 PC나 공용 PC에 잠시 접속할 때 QR코드로 접속을 잠시 할 수 있습니다. 또한 구글은 스마트폰에 팝업을 띄워서 확인 절차를 거치고요. ​보안이 강력해서 회사 PC로 활용하면 좋은 윈도우 365 링크PC보다 좋은 점은 작업하다가 클라우드 PC 퇴근하는 경우 끄지 않아도 됩니다. 그냥 창 열어 놓은 상태로 이동하거나 퇴근한 후 다시 접속하면 그냥 이어서 작업하면 됩니다. 24시간 돌아가는 서버의 장점이죠. ​마이크로소프트 Intune으로 장치를 관리할 수 있습니다. 윈도우 365 링크는 외부 USB 드라이브 금지 기능이 있습니다. 회사 내부 기밀을 USB에 담아서 빼내는 분들 많죠. 이에 USB로 정보 다운로드하는 걸 금지시킬 수 있습니다. 보안 통제가 강력하고 이 클라우드 PC 때문에 대기업들부터 이런 클라우드 PC로 바꾸고 있습니다. ​MS사는 보안을 고려하면서 윈도우 365 링크를 설계했다고 하니 보안에 얼마나 진심인지 알 수 있습니다. 이 윈도우 365 링크는 개인용 PC 시장이 아닌 기업용 PC 시장을 대체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미국, 캐나다, 영국, 독일, 호주, 일본, 뉴질랜드에서 사용할 수 있지 한국은 예정에 없습니다. MS 사에게 있어 한국은 작은 시장인가 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