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토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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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작성일25-05-16 17:27 조회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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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토마토탕, 홍탕, 버섯탕, 삼계탕 ⓒ독자 제공 입장 전 - 기다림도 ‘즐거움’이 된다중국식 샤브샤브 ‘훠궈’를 주메뉴로 하는 외식 브랜드 ‘하이디라오’는 1994년 중국 쓰촨성에서 시작, 국내에는 2014년 서울 중구 명동을 시작으로 현재 9곳의 체인점을 운영 중이다. 이처럼 대규모 프렌차이즈로 거듭난 하이디라오가, 한국 오픈 10년 만에 ‘MZ 맛집’으로서 우뚝 성장하고 있다. 이용객들 대부분이 “매장이나 재료가 깨끗하고, 2~4명이 모여 한번씩 즐기기에도 충분해 이곳을 찾는다”고 입을 모은다. 향신료에 별다른 거부감이 없다면 몇 달에 한 번쯤 하이디라오를 가거나, 외식 주요 선택지에 둔다는 것이다.하이디라오는 현재 식당 예약 서비스 캐치테이블을 통해 예약을 받고 있는데, 인기 매장은 점심, 저녁 식사 시간대가 일찌감치 예약이 매진되는 ‘전국 웨이팅 톱100’에 손꼽힌다. 당일 현장 웨이팅에 도전할 경우 평일 대기 시간은 평균 1~2시간, 주말에는 약 2시간~2시간 30분 정도다. 사실상 ‘까마득한’ 대기 시간을 어떻게 보낼까 하는 걱정이 있지만, 매장에서 이를 해소시켜준다. 매장 밖에 미니 스낵바를 제공해 대기 고객은 간식거리나 차를 즐길 수 있다. 바둑판과 같은 보드게임, 오락거리도 있으며, 무엇보다 사전 예약 시 무료 네일케어, 구두닦이 서비스까지 제공해 식사 전 한 차례 놀기에 충분하다는 것.일부 지점의 경우 사전에 룸으로 예약한다면(룸 이용비 별도), 고객의 요청에 맞춰 유튜브 영상을 감상하거나, 노래를 들을 수 있다는 점도 특이 요소다.입장 후 - ‘잼컨(재밌는 콘텐츠)의 세계’ 하이디라오젊은 고객층이 하이디라오를 찾는 가장 기본적인 이유는 개인(테이블)의 입맛에 맞춘 옵션 커스텀이 가능하다는 데 있다. 고객들은 가장 먼저 훠궈에 들어가는 전골 탕(국물)을 선택한다. 탕의 가짓수(1~4가지)를 선택한 뒤 탕 종류(똠양꿍탕, 청유마라, 우유마라, 소기름, 쏸촤이(절임무), 토마토탕, 삼계탕, 삼선탕 정인교(가운데)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과 윤성미(오른쪽)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고위관리회의 의장, 오충종 산업부 다자통상법무관이 16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APEC 통상장관회의 공동 선언문 채택에 관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미국발 글로벌 관세전쟁의 와중에 미·중 간 이견 속에도 올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통상장관들은 만장일치로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APEC 통상장관들은 각국이 다자무역체제를 통해 연결돼 있다는 점에 공감하며 세계무역기구(WTO)의 중요성에 대해 의견을 모았다.산업통상자원부는 16일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 주재로 제주에서 개최된 이번 회의에서 APEC 통상장관들의 극적 합의 끝에 공동성명서를 도출했다고 밝혔다. 산업부 측에 따르면 이번 공동성명서 실무작업이 시작된 지난 8일부터 성명 내용에 관해 각국의 입장 차이가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정 본부장은 회의 폐막 후 기자간담회에서 “처음부터 입장 차이가 컷던 큰 분야가 끝까지 쟁점으로 남아있었다”며 “현재 글로벌 통상질서를 보는 시각에 대한 입장차였다”고 설명했다. 정 본부장은 특정국가를 거론하지 않았으나 사실상 미·중 간의 입장차가 있었던 것으로 풀이된다.실제로 회의 첫째날인 지난 15일 저녁까지도 중국 측은 다자주의를 강조하고, 일방주의에 대한 비판적인 의견과 함께 보호주의에 반대한다는 뜻을 분명히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출범 후 각종 관세 정책을 펼치고 있는 미국 측은 이런 내용이 공동성명서에 들어가는 것을 반대, 결국 최종 공동성명에는 ‘다자주의 강조’나 ‘보호주의 반대’ 등의 내용이 빠졌다. 한때 회의장 안팎에서는 미중 간 견해차 때문에 공동성명 대신 의장성명이 발표될 가능성도 거론됐으나 미·중 양측이 이견을 보인 내용을 제외한 채 최종 공동성명을 채택한 것이다.다만 산업부는 “실무 협상 초기 단계에는 서로의 입장 차이가 극명했지만, 의장국의 리더십 하에 주요 회원들이 유연성을 최대한 발휘해 글로벌 통상 불확실성을 함께 헤쳐 나가기 위한 APEC 협력 방향에 대한 공동의 언어를 찾고, 컨센서스를 극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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