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알칼리성 클렌저, 깨끗하게 마무리되는 산뜻한 세정

약알칼리성 클렌저, 깨끗하게 마무리되는 산뜻한 세정 약알칼리성 클렌저, 깨끗하게 마무리되는 산뜻한 세정력세안은 하루 두 번, 매일 하는 루틴이니까 피부에 순하면서도 기능까지 있는 제품을 써야 한다는 걸 다시 한 번 느끼게 해준 모공클렌징폼이었어요. 저처럼 기초부터 피부를 제대로 케어하고 싶은 분들께 강력 추천드립니다.전 후 사진안녕하세요 솔입니다. 오늘은 제가 아침저녁으로 애용하고 있는 메디필 락토 콜라겐 모공클렌징폼 후기를 들려드릴게요. 폼클렌저는 세안만 잘되면 된다고 생각했었는데 요 제품은 클렌저의 개념을 넘어서 피부 케어까지 생각한 고기능 폼클렌징이더라고요. 피지와 유분, 각질 정리는 물론이고 세안 후에도 피부가 편안한 느낌이라 민감한 저한테도 정말 잘 맞았어요. 그럼 이제 하나씩 자세히 알려드릴게요.판매처:올리브영세안 후에도 피부가 당기지 않고 촉촉하길 원하는 분, 유분기와 모공 피지 관리를 한 번에 해결하고 싶은 분, 민감한 피부로 저자극 클렌저를 찾고 계신 분들께 추천드려요. 클렌징하면서도 피부 장벽과 탄력까지 챙기고 싶은 분이라면 만족하실 거에요.각질, 모공케어 AHA/BHA와 진정, 탄력 케어까지가장 먼저 놀랐던 건 세안 후 느낌이었어요. 이 제품은 약알칼리성 클렌저인데 일반적으로 이런 타입은 세정력이 강하긴 해도 뻣뻣하거나 건조한 느낌이 남기 쉽잖아요? 근데 메디필 락토 콜라겐 모공클렌징폼은 미끌거리는 잔여감없이 피지와 유분이 싹 정리되면서도 당기지 않아요. 피부에 남는 기름기없이 개운한 마무리감이 정말 인상적이었고 특히 여름철 유분이 많은 피부나 지성, 복합성 피부이신 분들께는 찰떡일 것 같아요.메디필레드락토콜라겐클리어폼클렌저20 모공클렌징폼 사용후기. 인스타툰 '영의 기억' [그따띠 작가 인스타그램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엄마와 아빠를 보면 가끔은 신기하다. 어쩜 저렇게 하나부터 열까지 다른 사람 둘이 만나서 가족이 됐을까.더 놀라운 것은 우리 집뿐만 아니라 다른 집에도 제각각 N극과 S극 같은 부모님이 존재한다는 것이다.'영의 기억'은 이처럼 한없이 다르면서도, 수십 년째 함께 살아가고 있는 그따띠(필명) 작가의 부모님 이야기를 풀어놓은 인스타툰이다.작가의 아버지는 과묵하고 질서를 중시하는 보수적인 인물이다.취미는 청소, 타고난 미니멀리스트라 어질러진 집을 못 견뎌 한다.갑자기 대청소한다며 아내와 상의 없이 헌 이불을 가져다 버렸다가 그 속에 넣어둔 예물과 돌 반지를 모두 잃어버린 일은 '예물 청소사건'이라는 에피소드로 남아 있다.전통과 예의를 중시하며 사극 '허준'의 예진 아씨처럼 참하게 내조하는 아내의 모습을 기대하기도 한다. 한 마디로 '유교보이'라고 작가는 묘사했다.반면, 작가의 어머니는 시원시원하면서도 효율을 중시하는 '캘리걸'(캘리포니아걸)이다.10년간 대기업에 다녔고, 결혼하고서도 개인사업을 하면서 사회생활을 이어왔다. 물건이란 늘 넉넉하게 있으면 좋다고 생각하는 맥시멀리스트이며 '사람은 각자 잘하는 것 하고 사는 것'이라는 신념 하에 살림은 남의 손에 맡겨왔다.작가는 '유교보이'와 '캘리걸' 사이에서 나고 자란 자신을 한복 저고리에 레깅스를 입은 모습으로 그렸다.그렇다고 이도 저도 아닌 혼종이라는 의미는 아니다.끊임없이 집을 치우는 아버지와 굴하지 않고 집을 채우는 어머니를 보며 자란 끝에 음과 양의 기운이 합쳐져 그 둘과 다른 '0'(영)이 되었다고 스스로 자평한다. 여기서 '영의 기억'이라는 제목이 탄생했다. '영의 기억' 한 장면 [그따띠 작가 인스타그램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하기 쉬운 가족과 유년 시절 이야기는 일상툰의 단골 소재다.누구나 다룰 법한 소재지만, 그 가운데서도 '영의 기억'이 특별한 이유는 주제 의식에 있다.작가는 부모님 이야기를 그리는데 많은 용기가 필요했다고 털어놨다. 종전까지는 강아지, 운동 등 본인이 좋아하는 것만 그 약알칼리성 클렌저, 깨끗하게 마무리되는 산뜻한 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