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은혁 낙마 땐 국무위원 전원 탄핵?”헌

“마은혁 낙마 땐 국무위원 전원 탄핵?”헌 “마은혁 낙마 땐 국무위원 전원 탄핵?”헌정 뒤흔든 초선 성명.. 사실상 내란 선포총리실 겨눈 탄핵 협박, 정국 전면충돌로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 (국민의힘 제공)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29일 민주당 초선 의원들의 ‘국무위원 총탄핵’ 경고를 정면 비판하며 “이건 의회 쿠데타”라고 규정했습니다.권 의원은 “마은혁 임명 무산을 이유로 내각 전체 탄핵을 운운한 건 대한민국 정부를 전복하겠다는 것”이라며 이재명, 김어준, 민주당 초선 등 72명을 ‘내란음모·내란선동죄’로 고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재명이 승인, 김어준이 지령”.. 초선은 실행부대?권 의원은 초선 의원들의 성명이 단독 행동이 아니라고 지적했습니다. “김어준이 지령을 내리고, 이재명이 승인했다”라며, “이건 조직적인 내란 기획”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총탄핵이 실행되면 그 자체로 내란죄”라며, 현재 진행된 ‘협박’만으로도 내란음모에 해당한다고 말했습니다.더불어민주당 초선의원 모임인 ‘더민초’ 소속 의원들이 28일 국회 로텐더홀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입장을 발표하고 있는 모습. (SBS 캡처)■ 국민의힘 “전방위 법적 대응.. 내란세력 끝까지 추적”권 의원은 “총탄핵 언급은 국무회의 자체를 없애자는 발상”이라며 “입법권을 무기 삼아 헌정 질서를 파괴하려는 위험한 시도”라고 밝혔습니다.국민의힘은 이날 초선 의원 40여 명을 포함해 관련자 72명 전원을 고발 조치하겠다고 공식화했습니다.■ 정국 격돌 수위 최고조.. 헌정질서 파괴 논란, 전면전 예고헌법재판관 한 명의 임명을 둘러싼 정국이 ‘총탄핵’과 ‘내란죄’로 치닫고 있습니다. 권력 충돌은 이제 형법 87조, 내란죄까지 거론되는 헌정 위기 국면으로 번졌습니다.권성동 의원의 고발 예고는 정치적 수사를 넘어 형사 절차로의 전환 가능성까지 열어두면서, 정국의 긴장감을 더욱 끌어올리고 있습니다.여당 중진이 야권 인사 등 72명을 ‘정부 전복 세력’으로 규정한 가운데, 정치권은 공방을 넘어 전면적 충돌 국면으로 접어드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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