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로도 잘 되어 있어서 유모차 끌

산책로도 잘 되어 있어서 유모차 끌 산책로도 잘 되어 있어서 유모차 끌고 다니기도 좋고엄마아빠는 언제나 네 편이야봄바람 살랑살랑 부는 날씨에안녕하세요 단율맘이에요 : )아이랑 손잡고 걷기에도 딱이더라구요.마음이 벅차고 울컥했어요.간현유원지로 나들이 다녀왔어요.이제는한 손만 잡아줘도 잘 걷는단율이!건강하게, 예쁘게, 행복하게 자라줘서 고마워조심조심… 한 발 한 발 내딛는 모습이단율이랑 손잡고 산책하기 정말 딱 좋았답니다이런 일상이 얼또 한편으로는 이렇게 씩씩하게 자라는 모습에그래서 오늘은 특별하게#단율이300일#간현유원지산책#육아일상#아기산책코스#육아블로그#아기걷기시작#기념일기록#단율이성장일기세상에서 제일 귀엽고 멋진 우리 단율이우리 단율이의300일되는 날이었어요!오늘은넘어질까봐 조마조마하면서도앞으로도 함께 행복한 추억 많이 만들자기념사진도 많이 남겼어요간현유원지에는 잔잔한 강물도 흐르고우리 단율이, 300일 정말 축하해!사진 찍기 좋은 포인트도 있어서이렇게 블로그에 기록해두고 싶었어요.하루하루가 소중한데, 이렇게 또 한 번의 기념일을 맞았네요중간중간 앉아서 쉬기 좋은 벤치도 많고다음 포스팅에서 또 만나요오늘 하루가 너무 소중해서매일매일이 기적 같고마나 감사한지 새삼 느끼는 하루였네요 [편집자주] 기후변화는 인류의 위기다. 이제 모두의 '조별 과제'가 된 이 문제는, 때로 막막하고 자주 어렵다. 우리는 각자 무얼 할 수 있을까. 문화 속 기후·환경 이야기를 통해 기후변화에 대한 관심을 끌고, 나아갈 바를 함께 고민해 보고자 한다. 울산 동구 일산해수욕장 앞에 제작 중인 모래 조각 작품 '고래 가족의 여행' ⓒ 뉴스1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모래 위를 스치는 바람과 물결은 흔적을 남기지 않는다. 그러나 작가의 손끝에서 태어난 모래조각은 잠시 그 자리에 머물며 말을 건넨다. 젓가락 하나로 빚어진 바다거북이와 고래의 형상은 곧 허물어질 운명이지만, 그 안에 담긴 메시지는 오래도록 남는다. ‘사라지는 조각’ 속에는 사라져선 안 될 경고가 있다. 모래 속에 담긴 목소리는 오래 남아 주변에 기후·환경 위험을 알린다.국내 모래조각 선구자인 김길만 작가는 최근을 주제로 한 작품을 공개했다. 누구나 자유롭게 감상할 수 있는, 열린 형태의 공공예술이다.김 작가는 미술을 전공하지 않았다. 가난으로 중학교 시절, 미술학원 한 달 다니지 못했지만 1987년 친구와 들른 해운대 백사장에서 평생의 작업을 시작했다. “돈이 들지 않는 예술”은 그에게 유일한 캔버스였고, 바닷가는 작업실이자 스승이었다.김 작가는 조소용 조각칼 대신 나무젓가락을 사용한다. 1990년 무렵, 한 아이가 핫도그를 먹고 버린 젓가락에서 영감을 얻은 뒤 지금까지 같은 도구를 쓴다. "직선을 표현하기에는 금속 도구가 좋지만, 곡선은 젓가락이 훨씬 정밀하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젓가락 하나로 그는 여성의 머릿결, 해마의 눈망울까지 조각한다.최근 김 작가는 해양 생태계 보호 메시지를 담은 작업에 집중하고 있다. 고래 작업에 앞서 3월에는 기장 임랑해수욕장에 멸종위기종인 바다거북을 형상화했다. 김 작가는 "거북이 한 마리가 플라스틱 쓰레기를 피할 수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된 순간, 예쁜 조각만 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그의 모래는 곧 사라질지도 모른다. 바람이 불면 무너지고, 파도가 덮치면 흔적도 없이 사라진다. 하지만 김 작가는 "없어진 자리에서 또 다른 걸 시작할 수 있다는 게 모래의 매력이다"고 말한다.그의 작품은 전국 해수욕장과 공원에 남아있지만, 무엇보다도 많은 이들의 기억 속에 더 단단히 남는다. 모래 위에 그린 그림은 덧없지만, 그 메시지는 산책로도 잘 되어 있어서 유모차 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