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일각에서는 탄핵 찬반 세력들이

또 일각에서는 탄핵 찬반 세력들이 결과에 승복하지 않을 거라는 우려도 나와요. 특히 헌재는 최고의 헌법기관으로서 일반 재판 3심제와 달리 1번의 심리로 끝내는 단심제가 적용되기 때문에 더 그런 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한 번의 판결로 모든 것이 결정되므로 의견 일치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여론꽤 오래 걸렸네요. 헌법재판소, 줄여서 헌재가 윤대통령 파면 여부를 곧 결정하게 되는데요. 2025년 4월 4일 11시에 열려요. 지정했죠. 탄핵심판은 대통령이나 고위 공직자가 헌법이나 법률을 위반했을 때 그 직무를 계속 수행할 수 있는지를 판단하는 절차라고 할 수 있어요. 헌재는 이러한 사건을 심리하고 만약 위법 행위가 중대하다고 판단되면 해당 공직자를 파면할 수 있는데요.과열은 불가피해요.윤석열 대통령 측은 비상계엄은 경고성이었으며 선포, 유지, 해제 과정에서 법률을 지켰다고 주장하고 있는데요.. 정치인 체포나 의원 끌어내기 등을 지시한 적이 없다고 밝히기도 했죠. 이는 탄핵소추의 근거가 약하다는 입장을 나타내는 거라고 볼 수 있을 거 같아요.인용되든 기각되든 극렬한 싸움은 계속될 가능성이 놓아요. 인용되면 60일 이전 대통령 선거가 열려요. 5월말 6월초 선거가 있을 거예요. 그때까지 우리나라는 더한 격랑의 시간을 보낼 거예요. 경제는 더 어려워지고 국민들은 더 분열될 가능성이 높을 거 같아요. 하지만 인용 6명이 모자라 기각되면 윤석열 대통령은 즉시 업무에 복귀해요. 그럼 정치 갈등은 최고조에 이를 거예요. 민주당은 다시 정부 인사들을 탄핵하고 또 탄핵하며 극한의 대립 상황으로 갈 거예요. 윤석열 탄핵심판 선고일 헌법재판소 지정 인용 기각 각하 예상 시나리오 앞으로 벌어질 사태들 알아봤어요.결국 오랜 숙고를 한 헌재는 4월 4일 오전 11시 대심판정에서 탄핵심판에 대한 선고를 내릴 예정이라고 지정했어요. 이 결정은 작년 12월 14일 대통령 탄핵소추 이후 111일 만의 일이에요. 그럼 왜 이렇게 오래 걸렸을까요. 원래 현법 재판관은 9인 체제예요. 하지만 지금은 8명이죠. 그래서 정치권이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을 두고 대치하는 가운데 재판관 8명만으로 선고를 하게 된 건데요.헌법재판소는 이번 사건에서 11차례의 변론을 열어 양측의 주장을 들었는데요. 16명의 증인을 신문하기도 했죠. 이러한 헌재가 탄핵소추를 인용, 즉 찬성하기 위해서는 현직 재판관 8인 중 6인 이상의 찬성이 필요해요. 대통령 직무집행에 있어 헌법이나 법률을 중대하게 위배했음을 명확하게 입증해야 가능한 거죠. 법적 절차도 중요하구요.윤석열 탄핵심판 선고일 헌법재판소 지정 인용 기각 각하 예상 시나리오 앞으로 벌어질 사태들?!이번엔 찬반이 극렬하게 갈리는 만큼 더 큰 물리적 충동이나 폭동이 일어날 거라고 예상하는 전문가들이 많은 듯 싶어요. 그래서 경찰은 선고 당일 13만 경찰 전원을 대기시키는 갑호 비상을 발령하기도 했어요.결국 8:0 인용 아니면, 4:4 균형을 딱 맞춘 기각이 될 가능성이 높아요. 4월 4일 과연 어떤 결과가 나올까요. 예상 시나리오 앞으로 벌어질 사태들 좀 더 볼까요. 송끄란 축제/사진=플리커 미얀마 강진의 여파가 태국 방콕까지 덮친 가운데 태국 최대 축제 ‘송끄란’의 흥행에도 적신호가 켜졌다. 태국 현지 언론 더 네이션(The Natione)에 따르면 태국 호텔 협회(THA)가 보고서를 통해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송끄란 축제 기간 동안 △방콕 △끄라비 △촌부리 △치앙라이 △치앙마이 △푸껫 △수랏타니 등 주요 관광 도시 7곳에서 호텔 예약이 작년 대비 25% 감소(4월 11일~17일 기준)했다고 밝혔다.매년 4월 태국 각지에서 열리는 송끄란은 태국의 새해를 기념하는 전통 명절이자 세계적인 물 축제다. 작년엔 외국인 관광객 190만 명이 몰렸을 정도로 태국 관광의 최대 성수기다. 송끄란 축제/사진=플리커 예약 감소는 지난 3월 28일 미얀마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인해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졌기 때문으로 보인다. 미얀마 강진으로 방콕을 포함해 태국 북부와 중부의 여러 지역에서 피해를 입었으며 사망자는 24명으로 집계됐다. 태국 호텔 협회는 올해 송끄란 축제 기간 동안 외국인 관광객이 작년에 비해 약 68만 9000명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티엔프라싯 차이야파트리난(Thienprasit Chaiyaphatranan) 태국 호텔 협회 회장은 “올해의 송끄란은 작년만큼 활기차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정부에 관광 보조금 프로그램을 신속하게 시행할 것을 촉구했다.티엔프라싯 회장은 예약 감소의 이유로 최근 미국 정부의 관세 인상의 영향성도 있을 것이라 설명했다. 그는 “이 정책은 태국 관광뿐만 아니라 미국에 인기 있는 다른 국가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향후 5~6개월 이내에 그 영향이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글=김지은 여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