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도 “대선 준비 잘 해 꼭 승리하길”국민의힘,
尹도 “대선 준비 잘 해 꼭 승리하길”국민의힘, 주초 당 선관위 구성 전망채비 나선 ‘잠룡’…내주 본격 행보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 등 의원들이 윤석열 대통령 파면 직후인 지난 4일 국회에서 열린 긴급 의원총회에 참석해 자리하고 있다. [연합][헤럴드경제=김해솔·주소현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충격 속 국민의힘이 서둘러 조기 대선 모드로 당을 재정비하는 모습이다. 보수 진영의 잠재적 대권 주자로 분류되는 인사들도 조만간 경선 레이스가 시작된다고 보고 채비에 들어갔다.정치권에 따르면 6일 오후 국회에서 열리는 국민의힘 비상 의원총회에서는 대통령 파면 이후 정국 수습 및 조기 대선 체제 전환 방안 등이 논의된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4일 윤 전 대통령 파면 직후 열린 의원총회에서 “지금도 정치의 시계는 어김없이 돌아가고 있다. 2개월 후면 대선”이라며 “시간은 촉박하지만 절대로 물러설 수 없고, 져서는 안 될 선거”라고 조기 대선 체제 전환 필요성을 강조했다. 당시 의원총회에서는 조기 대선 체제로 전환하는 문제를 놓고 일부가 반발하며 이견이 빚어졌지만, 대부분은 지도부 방침에 공감한 것으로 전해졌다.한 재선 의원은 통화에서 “내가 본 주류는 대선에서 이겨야 된다, 그리고 이재명은 안 된다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한 중진 의원도 “이제 시간이 없다. 결국 정권을 획득하는 게 정당 최고의 목표”라고 했다. 윤 전 대통령도 4일 한남동 대통령 관저를 찾은 권 원내대표와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에게 “당을 중심으로 대선 준비를 잘해서 꼭 승리하기를 바란다”고 한 만큼, 조기 대선 체제로 전환할 명분은 갖춰졌다는 인식이다.당내에선 이르면 7일 헌재 선고 이후 열리는 첫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대통령 후보 선출을 위한 당 선거관리위원회 구성안이 의결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선관위가 선거 일정을 의결하면 후보 등록을 시작으로 경선 레이스가 본격화하게 된다.잠룡들은 헌법재판소 결정에 승복한다면서도, 사실상 자신의 출마 명분을 강조하고 나섰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5일 페이스북에 “윤 대통령 탄핵 사건은 당부(當否)를尹도 “대선 준비 잘 해 꼭 승리하길”국민의힘, 주초 당 선관위 구성 전망채비 나선 ‘잠룡’…내주 본격 행보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 등 의원들이 윤석열 대통령 파면 직후인 지난 4일 국회에서 열린 긴급 의원총회에 참석해 자리하고 있다. [연합][헤럴드경제=김해솔·주소현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충격 속 국민의힘이 서둘러 조기 대선 모드로 당을 재정비하는 모습이다. 보수 진영의 잠재적 대권 주자로 분류되는 인사들도 조만간 경선 레이스가 시작된다고 보고 채비에 들어갔다.정치권에 따르면 6일 오후 국회에서 열리는 국민의힘 비상 의원총회에서는 대통령 파면 이후 정국 수습 및 조기 대선 체제 전환 방안 등이 논의된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4일 윤 전 대통령 파면 직후 열린 의원총회에서 “지금도 정치의 시계는 어김없이 돌아가고 있다. 2개월 후면 대선”이라며 “시간은 촉박하지만 절대로 물러설 수 없고, 져서는 안 될 선거”라고 조기 대선 체제 전환 필요성을 강조했다. 당시 의원총회에서는 조기 대선 체제로 전환하는 문제를 놓고 일부가 반발하며 이견이 빚어졌지만, 대부분은 지도부 방침에 공감한 것으로 전해졌다.한 재선 의원은 통화에서 “내가 본 주류는 대선에서 이겨야 된다, 그리고 이재명은 안 된다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한 중진 의원도 “이제 시간이 없다. 결국 정권을 획득하는 게 정당 최고의 목표”라고 했다. 윤 전 대통령도 4일 한남동 대통령 관저를 찾은 권 원내대표와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에게 “당을 중심으로 대선 준비를 잘해서 꼭 승리하기를 바란다”고 한 만큼, 조기 대선 체제로 전환할 명분은 갖춰졌다는 인식이다.당내에선 이르면 7일 헌재 선고 이후 열리는 첫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대통령 후보 선출을 위한 당 선거관리위원회 구성안이 의결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선관위가 선거 일정을 의결하면 후보 등록을 시작으로 경선 레이스가 본격화하게 된다.잠룡들은 헌법재판소 결정에 승복한다면서도, 사실상 자신의 출마 명분을 강조하고 나섰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5일 페이스북에 “윤 대통령 탄핵 사건은 당부(當否)를 떠나 이제 과거가 되었다. 우리에게는 탄핵 논란에 더 이상 휩쓸릴 시간이 없다”고 적었다. 그는 “30여 년 정치 인생의 마지막 사명으로 생각하고 철저하게 준비해 왔다. 다음 주부터 그 절차를 차
尹도 “대선 준비 잘 해 꼭 승리하길”국민의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