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향에 맞는 와인을 고르는 건 쉽지 않은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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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작성일25-06-04 05:29 조회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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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에 맞는 와인을 고르는 건 쉽지 않은 일이
"취향에 맞는 와인을 고르는 건 쉽지 않은 일이죠. 저희는 인공지능(AI) 기술로 개인 취향에 맞는 와인을 추천해 '내 손 안의 소믈리에'를 경험할 수 있게 합니다. 와인이 단순히 술이 아닌 문화로 자리 잡는 데 기여하겠습니다."박재정 대표(사진)가 2018년 설립한 '퍼플독'은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개인의 취향에 맞는 와인을 추천하고 배송하는 서비스를 운영한다.박 대표는 법학과를 졸업한 후 대기업 법무팀에서 근무하며 혁신에 대한 갈증을 갖고 있었다. 박 대표는 2일 매일경제와 인터뷰하면서 "딱딱한 법무 업무를 하다 보니 새로움을 추구하고 싶었다"며 "새로운 기술이나 서비스가 나오면 빠르게 체험해보는 '얼리어답터' 성향 덕분에 창업의 길로 들어섰다"고 말했다.박 대표가 창업 아이템으로 떠올린 건 와인이었다. 박 대표를 포함해 퍼플독 창업 멤버 모두 와인에 대한 관심이 깊었고, 프랑스 최고 권위 와인 교육기관 '아카데미 뒤 뱅(Academie du Vin)'에서 운영한 최고 전문가 과정을 함께 이수한 경험이 있었다.퍼플독은 단순히 와인을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와인 경험을 제공하는 구독 서비스다. 특히 퍼플독은 AI 기반 취향 추천 시스템을 도입해 와인 도수와 당도, 떫은맛 같은 와인의 주요 요소를 바탕으로 스타일을 분류하고 고객의 맛 선호도를 분석해 그에 맞는 와인을 추천한다.더 나아가 고객이 와인 공부도 할 수 있게 돕는다. 개인화된 와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와인 버틀러 서비스'를 설계한 것이다. 와인 병에 부착된 QR코드를 통해 와인에 대한 정보와 콘텐츠도 전달한다.퍼플독은 국내 최고 와인 기업 간 거래(B2B) 전문 기업으로도 자리 잡았다. 현대자동차, 삼성화재, 대신증권, HD현대건설기계 등 대기업이 퍼플독을 통해 임직원 복지용이나 VIP 서비스용으로 활용하고 있다.박 대표는 "현행 온라인 주류 판매 규제를 준수해야 하는 환경에서 많은 제약과 어려움이 따르지만, 성장세를 이어가며 더 나은 와인 경험을 만들어가고 있다"며 "경험을 서비스하는 브랜드로 자리 잡아 와인을 통해 취향과 문화, 감성을 전달하는 고객 중심의 서비스 기업이 되고 싶다"고 강조 오사카 엑스포의 상징인 ‘그랜드 링’은 엑스포 관람객들의 쉼터이자, 에스컬레이터·엘리베이터까지 갖춘 이동 통로다. /최보윤 기자 “이번 오사카 엑스포의 상징은 세계 최대 규모 목조 건축물 ‘그랜드 링(Grand Ring)’이다. 이는 1851년 런던 만국박람회의 세계 최초 조립식 건물 ‘크리스털 팰리스’, 1889년 파리 만국박람회의 에펠탑처럼 건축사의 획기적 시도를 계승하고 있다.”(미국 건축 잡지 ‘아키텍처럴 레코드’)일본 오사카 서쪽 인공섬 유메시마(꿈섬)에서 열리고 있는 ‘2025 오사카 엑스포’를 최근 찾았을 때 오전 9시부터 길게 줄이 이어졌다. 주요 국가 퍼빌리언(국가관)은 한 시간 남짓 줄을 서야 할 정도였다. 세계 158국이 참여해 4월 13일부터 10월 13일까지 ‘생명이 빛나는 미래 사회의 디자인’을 주제로 열린다. 주요 국가들이 미래 건축으로 목조 건물을 대거 선보이며, 전통 건축 소재였던 목재가 최첨단 소재로 바뀌고 있음을 보여준다.목조는 이제 강도나 내화성(화재에 버티는 힘)에서 결코 열등한 소재가 아니다. 목재 특유의 온도에 따른 수축 팽창 같은 문제점을 개선한 이른바 ‘엔지니어드 우드’(공학 목재)가 개발돼 첨단 건축 소재로 진화하고 있다. 그랜드 링 전체 모습. /2025 오사카 엑스포 홈페이지 이번 엑스포의 상징 건물 ‘그랜드 링’은 둘레 2㎞, 지름 615m, 높이 20m의 세계 최대 목조 건물로 기네스북에 올랐다. 예술 섬이라 부르는 나오시마섬의 ‘나오시마 퍼빌리언’으로 잘 알려진 건축가 후지모토 소스케가 설계했다. 일본산 삼나무와 편백나무, 유럽산 적삼나무를 재료로 했다. 기둥이 되는 나무에 구멍을 뚫은 뒤 못을 쓰지 않고 가로·세로로 나무를 교차시켜 지지대를 만드는 일본 전통 기법 ‘누키(貫·관공법)’로 지었다. 다만 기둥 접합부에는 철제 조인트를 넣어 안전을 보강했다. 프리츠커 상 수상자 반 시게루의 ‘블루 오션 돔’. 대나무, 탄소 섬유 강화 플라스틱 관 등으로 친환경 돔을 표현했다. /반 시게루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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