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505-250511 직장인 학대를 멈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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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ourtney 작성일25-05-25 22:40 조회2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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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개월, 멈춰라아아아 엄마표 언어 발달 자극 어떻게 주어야 할까? 요약 및 발화 트인 후기아기 발달에 대한 포스팅은 언제나 백번쯤은 생각하고 또 생각한 뒤 포스팅을 합니다. 모두에게 민감하고도 중요한 일이기 때문이에요.언어 발달은 임신했을 때 부터 관심을 가지고 공부해 왔던 분야기도 하고,현재 발화가 시작되었기 때문에 신경써야 할 부분이기도 해서 공부한 김에 스스로 정리할 겸 이웃분들과 나눕니다.눈치 채셨겠지만, 저는 아기의 전반적 발달에 아주 민감한 편입니다. 발달을 촉진할 방법에 대해서도 많이 고민을 하고요. 유난이라는 이야기도 많이 들었지만, 민감한 이유가 아기를 영재로 만들려는(이 말 자체가 말이 되나요?) 것이 아니고 영유아 시기의 건강, 양육자와의 애착 형성, 성격 형성 등 삶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든든한 뿌리를 적기에 최대한 두껍고 건강하게 자리잡을 수 있도록 도와주려는 것 입니다.제가 아기 낳고 처음으로 울었다는 글을 쓴 것이 돌 즈음이었죠. 이 때 정말 미칠 것 같은 순간이 왔습니다.의사라는 것이 생기고 대근육이 발달하기 시작한 아기의 폭발적이면서도 서툰 움직임과 감정의 소용돌이를 감당하기엔 어미인 제 체력이 버텨내기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다행히도, 아기가 14개월 초에 접어든 요즘, 또 좀 나아졌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기가 걷는 것이 안정화 된 것도 있지만 의사 표현 또한 점점 정교해지고 있어서라고 생각해요. 많은 발달 분류 중에, 언어 민감기가 시작되고 있다고 느낍니다. 본인이 표현하는 의사가 전달이 되고 수용이 되니, 아기는 떼가 많이 줄었습니다. 아기가 의사소통을 하지 못하면 가장 답답한 것은 부모가 아니라 바로 아기 자신이라고 합니다. 책에서 보고 늘 명심해야겠다, 다짐한 구절입니다(하지만 또 떼가 시작되면 앓아 눕겠지요...아멘...).저는 아기의 발달이 늦은지 빠른지를 살필 때 성장 단계표 등을 눈여겨 보는 편입니다. 인스타나 옆집 아기와 비교하는 것은 여러모로 정신 건강에 좋지 않다고 생각하기도 하고 원래 비교를 잘 안(못?) 하는 성격이라 그 때 그 때 책을 읽다 발달 표준이 나오면 체크하곤 해요.인스타에서 보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저희 아기는 오늘 기준, 약 30개 정도의 단어의 의미를 알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엄마아빠저거맘마물밥Milk 우유안녕 hi/hello안녕하세요Good night신발양말Nappy줘멍멍야옹여우잉어물꼬(물고기)공됐다가자할머니오빠윙크삼촌(탸툐)Baby 아기아뜨(뜨거워)꽃언니앉아 sit짝짝 clap clapDuckQuack quack저요(떠여)생각나는 대로 노트에 추가하고 있는데 발화가 시작되면 꼭 적어보세요. 재밌어요.12개월 포스팅에도 썼지만, 18개월까지 아기들은 평균적으로 50개의 단어를 말 하게 된다고 합니다. 그러나 아기가 아직 발화가 되지 않았다고 해도 너무 걱정 마셔요.아래 소개 할 책에서 조하연 언어치료사님은 18~20개월에 명료한 어휘 10개 미만, 24개월에 어휘 50개 미만일 경우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멈춰라아아아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제가 읽은 모든 책에서 아기들만의 속도를 존중해 주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어요. 하지만 언어치료는 골든타임이 있어 전문가 분들이 이야기하시는 기준을 기억해 두고 있으면 좋을 것 같더라고요.서론이 길었는데, 쓰면서 이 포스팅을 대체 어떻게 구성할 것인가 고민을 했기 때문이에요...이번 주 읽은 네 권의 언어치료사분들의 책을 소개하고 마지막엔 제가 개인적으로 아기 언어 발달을 위해 했던 것들을 적어보도록 할게요.본문의 핑크색 텍스트는 제 수다 첨언입니다. 비전문가의 개인적 의견이니 참고만 해 주세요.0세부터 3세까지 두뇌발달 놀이 대화로버트 E. 오웬스 JR.읽은 네 권의 책 중 가장 기본서에 가까운 책이었어요. 아기의 두뇌 구조를 자세히 살펴 보며 아기의 발달이 어느 영역에 의해 다뤄지는지 알려주고, 3세까지 개월 수를 8개로 묶어 각 단계에서 기대하는 발달사항을 소개하고 두뇌 발달을 촉진 시킬 수 있는 다양한 놀이를 소개합니다. 뇌 구조는 여러 책에서 이미 보았는데 이 책 읽고 나서야 겨우 감을 잡은 것 같아요. 뇌 너무 어려워요... 책의 말미에 표준 발달표가 첨부되어 있는데 표도 그렇고 본문 내용도 그렇고 좀 이른 아이들 기준으로 되어있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개인적인 느낌이지만 육아 외서들이 대체로 그렇더라고요. 외국 아이들이 더 빠른 것도 아닐텐데...좀 더 큰 표준을 가지고 있어서 생기는 차이인가 했습니다. 추천 보고 읽으시는 분들도 같은 느낌을 받으실지 궁금하네요.아이들의 모든 행동은 부모의 피드백의 유무에 따라 강화되거나 소거된다.발달 관련 책을 보면 공통적으로 나와있는 구절입니다. 그래서 18개월 이전에는 아기가 문제 행동을 할 땐 훈육이 아니라 무시를 해야 한다고 하죠? 이 내용은 언어 발달에도 적용됩니다. 양육자가 어떤 피드백을 어떻게 해 주느냐에 따라 아기는 입을 다물거나 수다쟁이가 될 수도 있다는 거여요. 제가 노트 테이킹 한 내용을 적어봅니다. 0~36개월까지의 내용 중 제 노트는 14개월 부분에 초점을 두고 있으니 참고 부탁 드립니다.아이의 초기 언어에 긍정적인 피드백을 할 것, 알아들었다는 신호를 쓸 것 적극적으로, 긍정적으로 호응 해 주어야 또 말하려는 시도를 합니다. 아기와 눈높이를 맞춰 대화 할 것 이게 대화 수준이 아니라 실제로 바닥으로 내려가서 대화를 하래요. 요즘 틈만 나면 아기가 대화를 요청해서 바닥에 쭈그려 앉아 아기와 눈 맞추고 대화 해 주거든요. 그럼 아기가 제 표정도 보고 입 모양도 보고 의사소통에 도움이 될 수밖에 없었던 것 같네요.아기 언어를 확장 해 줄 것 이 부분은 밑에 다른 책에서 더 자세히 멈춰라아아아 나옵니다. 예를 들면 '컵'하면 '컵 줄까?'하는 식의 확장을 뜻합니다.유아말 쓰지 않을 것 이 부분은 책마다 의견이 다릅니다. 아기의 귀를 사로잡으려면 써야 하는데 낱말을 빨리 알려주려면 안 쓰는게 좋다 정도로 받아들였습니다. 이 책은 쓰지 말라고 하네요.천천히, 단순히 이야기 하는 습관을 들일 것낱말을 생략하거나 지시대명사를 쓰지 말고 완전항 형태로 똑똑히 발음 해 줄 것(Broken Radio처럼 대화하라는 표현이 있었는데 인상적이었어요.) 오 지시대명사 쓰지 말라는 것 최근에 미국 맘플루언서 글에서 보고 완전 일리 있다 생각했는데요. 아기는 의미 생략을 이해하지 못하므로 문장을 계속 단순화 시키되 생략 없이 이야기 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합니다.일방적인 소통을 하지 않을 것, 아이의 대답을 기다릴 것. 일방적으로 아기에게 말을 쏟아 붓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 합니다. 의사소통은 쌍방 이루어져야 의사소통이라고 해요. 아기가 알아듣게 말 하고, 아기의 반응에 따라 핑퐁을 해 주어야 한다고 해요.제스쳐를 사용 할 것 특히 포인팅은 이 시기에 가장 유용한 제스쳐예요. 저는 이제 가만히 앉아서 기저귀 가지고 오는 아기를 기다립니다. 하하하하하 이런 날이 오다니...아프리카 엄마들처럼 생활 내용을 단순한 노래로 자주 불러 줄 것 뭐야? 어디있지~ 놀이를 많이 해줄 것개인적으로 신기했던 포인트는 이 시기 쯤 혼자 책 읽는 시간이 늘 것이고 그냥 탐색하게 두라는 내용이었습니다. 맨날 책 들고 와서 읽어달라 하기 바빴던 아기가 요즘 혼자 책을 뒤적거리기도 해서 그럼 가서 아는척 하고 읽어주어야 하나 고민했거든요. 하루 5분 엄마의 언어자극장재진 지음이 책은 인스타에서 강추(강...독?)을 했던 책입니다. 사실 읽으면서 좀 눈시울이 붉어졌어요. 감성적인 내용은 아닌데 문체가 정말 따뜻합니다. 그래서인가, 다른 책에서도 하나같이 강조한 소통과 감정의 공감의 중요성이 이 책에서 유독 마음에 와닿았어요. 언어발달은 무조건 상호 작용의 조건 하에서 이루어진다. 의사 소통은 언어적 영역과, 비언어적 영역이 공존해야 한다. 공감능력은 비언어적 영역에 포함된다.강하게 이야기 하시는 부분이 CD나 DVD 틀어놓고 언어 노출 많이 했다고 하지 말라는 부분입니다. 이 부분은 여기저기서 너어어어무 많이 봐서 이젠 줄줄 읊을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이유는 언어는 상호 작용의 조건 하에서만 발달을 하는데 의사 소통이라는 것은 비단 언어적 영역 뿐만 아니라 감정, 제스쳐, 피드백 등 비언어적인 영역이 공존하기 때문에 꼭 살아있는 사람이 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아기의 현 마음상태를 따라가며 그걸 표현하는 방식을 도와주어야 한다고 해요.일례로, 아기가 밥을 다 먹고 짜증 멈춰라아아아 낼 때, 다 먹었어? 물 마실래?"라고 표현하는 법을 적시에 알려주는 법은 사람만 가능하겠죠. 그나마 이 책은 사람이라고 하지... 밑에 책에선 꼭 주양육자여야만 한다고(노 이모님 노 선생님) 해요. 이 책에서 적어둔 부분을 나열 해 볼게요.주양육자는 발달 표준을 익혀두는 것이 중요하다. 몸이 커지면 새 집을 찾는 소라게같이, 발달 상황에 맞는 적절한 환경을 조성 해 주어야 하기 때문이다. 서문에서 이야기 했듯이 완전 공감합니다.언어는 가르치는 것이 아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아기가 하고자 하는 욕구를 자극 시켜 주는 것 저는 아기가 무얼 하든, 관심은 집중하되 의식적으로 빠르게 반응하지 않습니다. 늘 생각하지만 양육자는 아기를 무시하지도, 방치하지도 않고 옆에서 응원하고 조용히 방해물을 치워주는 키다리 아저씨의 역할인 것 같아요.행동을 중계하는 캐스터가 되는 것 예) 우유를 가지러 가네, 미끄럼틀을 올라 가네올바른 칭찬과 격려가 필요하다. 결과 말고 행동에 대한 칭찬을 하고, 밝고 믿는 다는 표정을 보여주고, 아기를 방치하지 않고 끝까지 시선을 따라가 주는 것.과잉 확장은 24개월 전까진 당연한 현상. 혼내지 말고 단순히 정정만 해 줄 것 옆집 아저씨를 아빠라고 부르는 현상이 대표적인 과잉 확장이죠. 혼내면 안돼요. 아기들이 옳은 답을 찾아가는 과정이라고 해요.먼저 시범을 보여주기 고맙습니다, 잘 먹었습니다 등 예의 범절에 관련된 내용이었는데요, 저희 동네는 아기들이 많은 동네라 엘레베이터 안에서 항상 인사를 하거든요. 남편이 인사성이 밝아서 언제나 인사를 잘 하는 걸 보고, 저희 아기도 정말 큰 소리로 안녕/안녕하세요라고 인사를 해요. 고밥습니다, 잘 먹었습니다도 마찬가지입니다. 부모가 보여주면 따라 하더라고요. 인사 해야지~ 기 아니라 먼저 해야 한다고 합니다.이 책에도 발달 표준표는 있는데 1년 단위라 지금 당장의 발달 상황을 보고 싶은 저같은 분들께는 좀 아쉬울 수 있어요. 하지만 진짜...읽어주세요... 제안하는 엄마의 말들이 너무너무 따뜻해서, 우리 아이가 꼭 이런 말을 듣고 자랐으면 좋겠다,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다른 세 권의 책들보다 딱히 담긴 내용이 많은 것도 아닌데(그렇다고 부족하진 않아요) 유독 마음이 가는 책이었습니다. 연령대별로 파트가 나뉘어져 있긴 한데, 촘촘하진 않아 그냥 구분 없이 다 읽어도 좋았습니다. 엄마랑 아빠랑 우리 아이 말 공부노은혜 지음제가 느끼기로는 네 권의 책 중 가장 똑부러지고 알찬 내용을 담고 있는 책이었어요. 실전에 적용하기도 좋고 과학적 근거도 탄탄하게 자신있게 제시합니다. 표지 보고 편견이 좀 있었는데 표지 느낌이랑 내용이랑 많이 달라요. 말을 조금 늦게 하더라도 정서와 인지 멈춰라아아아 균형을 잘 이루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러한 균형의 초석은 부모의 사랑, 부모와의 즐거운 관계에서 시작된 '안정감'입니다. 이쯤되니 또 그 얘기야? 할 수 있지만 그만큼 중요하니까 모든 책에서 강조하겠죠. 언어 발달은 인지적, 정서적 언어능력이 균형을 이루어야 한다...위 책들과는 다른 표현을 사용했지만 같은 뜻입니다. 말보다는 의사소통하는 법을 배워야 하는 것이라는 뜻이라고 이해를 했어요. 과학적 근거를 갖추려 한 책 답게, 많은 논문을 인용하기도 하는데요, 부모와 이야기 나누는 시간이 긴 아이와 아닌 아이가 IQ가 1.5배가 차이난다는 연구결과도 소개하고요. 지금까지 한 스무권의 책에서 본 듯한 하와이 카우아이섬 1955년 연구결과도 소개하는데, 아주 열악한 환경이었던 이 섬에서 자란 201명의 아이들을 조사한 결과, 나머지 아이들보다 유독 바르게 잘 자란 72명을 분석 해 보니 자랄 때 사랑을 주고 응원해 준 어른이 1명 이상은 있었다, 는 내용입니다. 부모의 사랑은 아이에게 회복탄력성을 준다고 해요. 또, 아기가 태어나서부터 주변을 인식하는가? 라고 물었을 때 그렇다 라고 답한 부모가 키운 아기의 발달 상태가 아니라고 답 한 부모의 아기보다 훨씬 앞서있었다는, 생각 할 거리가 많은 연구 결과도 보여주어 흥미로웠습니다. 내용이 알차서 다른 책과 겹치는 내용도 많지만 아닌 내용도 많았어요. 노트 테이킹 한 부분입니다.3세까지는 호기심 자극이 우선이다. 책상 앞보단 다양한 경험을 하게 하라. 부모의 언어개입을 멈춰라. 개입은 아기를 피로하게 한다. 스스로 생각을 정리하고 표현할 시간을 주어야 한다. 이렇게 말해야지~ 그건 틀렸어~ 뭐라고? 다시 말해봐. 쓰면서도 피곤한 이런 개입을 말 합니다. 진짜 하지 말 것을 다짐했어요.언어는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촉진하는 것이다. 정서, 신체, 언어가 균형적으로 발달해야지, 한 군데서 이상이 생기면 전체적으로 영향을 미친다. 안정감>탐색욕구>호기심>표현>소통 순으로 이루어진다. 이건 저자가 직접 느낀 걸 쓰신거라는데, 완전 공감했어요.아이의 옹알이 따라하기차례로 반응하기(핑퐁)다양한 의사 소통 방법 보여주기 위에 책에서는 확대만 이야기 했는데, 세가지 종류가 있다고 합니다. 표현의 확장 - 자연스러운 문법과 문장의 사용 표현의 확대 - 의미를 풍부하게 컵->엄마 컵 식으로 문장의 재구성 - 아빠가 보이네, 로아가 아빠를 봤네 등으로 문장을 다양하게 구성해서 들려줄 것일상생활의 언어자극이 중요하다. 지금 책은 글보다 그림으로 상상력을 자극하라. 이 내용 읽고 책 읽어줄 때 텍스트를 꼭 있는 그대로 읽어주어야 한다는 부담을 버렸어요. 억양이 중요. 엄마의 억양은 아이의 집중력을 높여준다.말놀이의 일상화치카하면서 구강근육 자극시켜주기 현실은 달래가며 시키기 바쁘긴 하지만...해봅시다.아우 이 표도 다른 책과 다르게 멈춰라아아아 도표화 해준 건 이 책이 처음이에요. 저희 아기는 지금 ㅅ은 아예 안 되고 ㅈ 발음이 됐다 안 됐다 하는데 어디쯤 속해있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엄마가 아기의 말과 행동에 얼마나 민감하게 반응하느냐에 따라 아기의 언어발달 수준이 달라진다그놈의 피드백...그것도 그냥 막 하는 피드백이 아니라 긍정적으로 잘 한 피드백을 해야 한다고 하고 그 방법을 알려주는 책입니다. 야무진 느낌의 책이에요. 취향 껏 골라 읽으시길 바랍니다.0~ 36개월 두뇌가 좋아지고 자존감이 커지는 말걸기조하연 지음이 책도 개월수별로 나누어 해주어야 할 말과 놀이들을 소개 해 주는데요, 기대 할 수 있는 대화를 많이 써 주셔서 좋았어요. 이 책을 읽고 쓴 노트엔 양말을 엄미라고 표현하는 걸 아시다니 이 책은 찐이다..."라고 써뒀네요. 매일 아기가 양말을 아주 자신있게 엄!미! 라고 해서 엄은 그렇다 치고 말이 어떻게 미가 되는거지..궁금했는데 많이 그러나봐요. 제가 위 책들 중 이거만 읽고 나머진 필요 없어요, 라고 말씀 못 드리는 이유가 전부 다 실제 업계에서 짱짱하게 활동하고 계시는 언어치료사(로버트 E 오웬스 님은 심지어 이 분야 권위자 뉴욕대 교수님이시고...) 분들이셔서 이론+실전이 다 짱짱합니다. 그래서 정말 취향 껏 골라 읽으시면 될 것 같아요... 언어발달이 늦어지면 엄마보다 아기가 더 답답하다. 성격 형성에도 영향이 있으므로 문제를 인식하면 최대한 빨리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이 책은 언어치료의 중요성을 보다 강조합니다. 36개월까지 말 발달이 늦어지면 안 되고, 5살은 정말 언어 발달의 마지노선이라고까지 이야기를 하셔요. 물론 아기마다 편차가 있다고도 이야기를 해 주시며 꽤나 자세한 조사 결과를 소개해주십니다.이 책에서 새로운 단어를 처음 배웠는데요, 자곤"이라는 단어입니다. 아기의 외계어를 뜻한다고 해요. 옹알이보다는 조금 더 발전된 형태인가봐요. 요즘 아기가 옹알이라고 하기엔 너무나 사람 말 같은 말을 하루종일 하거든요, 이를 뜻하는 말이 자곤이라는 걸 배웠답니다. 노트 테이킹 한 것 써볼게요.자곤은 아기에게 새로운 도전이다. 무슨 단어를 말 하려 했는지 반응해주려는 노력을 게을리 하지 말 것 아기가 짜증을 요즘 덜 내는 이유가 제가 이런 쪽에서 좀 눈치가 빨랐던 것 같아요. 저는 제 3세계를 경험하며 다양한 언어를 쓰는 주변 환경을 접해서 외국어를 알아들었던 경험이나, 어린 동생들이나 많은 아기들을 접했던 경험이 도움이 되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언어 발달에서는 눈맞춤과 '동시집중(의도한 걸 가리키는 행동)'이 중요하다. 이 책에선 유독 새로운 개념을 많이 배우는데, 포인팅하는게 동시집중이라고 쓰이나봐요.발달엔 영양, 운동, 휴식이 필수다. 멈춰라아아아 아이들은 놀이를 통해 언어를 익히고 인지 능력을 키우며, 안정적인 정서를 갖는다...한마디로 놀이만큼 아이의 모든 기능을 두루두루 발달시키는 것도 없다. 바디랭귀지는 중요하다.의사소통에 대한 긍정적인 동기를 제공 해 주어야 한다.가르치려 하지 말고 즐기자. 아기들은 발달이 유전자에 새겨져 있다. 언어는 교육이 아니다.이 책 말미에 수록된 점검표가 위 책들 중 가장 구체적입니다. 달별로 되어 있어요. 제가 인스타그램에 14개월 발달표 올린 것이 이 책의 것 입니다. 점검표 상세한 것 필요하시면 이 책을 보셔요.불태웠네요...와 이제 제가 한 것 써야 하는데...포스팅 나누고 싶은 충동을 이겨내고 간략하게 써 봅니다.저야 전문가도 아니고 표본이 1개인 ㅋㅋㅋㅋㅋ 초보 엄마일 뿐이지만아기가 자극을 받고 있다고 느끼거든요, 개인적인 팁을 써볼게요.말놀이의 생활화 - 릴스 보셨을 거예요. 매일, 특히 등하원 시 아이와 단둘이 차에 타 있을 때 심심해하지 말라고 많이 하는데요. 제가 관찰한 바에 따르면 아기가 시기별로 반복하는 음절이 있어요. 어느 날은 삐삐삐~"소리를 반복하길래, 그 음과 연결되는 단어를 아빠가 찾아 삐뽀삐뽀~하고 알려주고 엄마인 저는 삐에로~를 알려줬어요. 생각이 안나면 그냥 아기의 소리에 음을 붙이기도 합니다. 피드백! 그리고 아기가 재미로 느껴야 하더라고요.36 likes, 5 comments - rose_n_tiger on November 9, 2023: 소리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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