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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작성일25-06-11 06:39 조회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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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환경영화제에 초청된 유럽 다큐멘터리 ‘이익을 위한 먹을거리(food for profit)’ 공식 예고편의 한 장면. 탈장 상태의 돼지 한 마리가 힘겨운 표정을 짓고 있다.[유튜브 공식 채널 갈무리] [헤럴드경제=김광우 기자] “차마 눈 뜨고 볼 수 없다”거대한 혹을 단 돼지 한 마리. 자연스러운 질병이 아니다. 같이 사육되는 개체에 공격당해, 내부 장기가 흘러나오는 ‘탈장’ 증상을 앓고 있는 것.주된 원인은 ‘공장식 축산’ 환경. 좁고 더러운 환경에서 자라난 돼지들은 스트레스에 노출되며 서로를 물어뜯는 등 공격적 행동을 보이곤 한다.이는 다큐멘터리 ‘이익을 위한 먹을거리(food for profit)’의 한 장면. 공장식 축산 농업에 대한 고발을 담은 영화다.돼지뿐만 아니다. 염증으로 유방이 부풀어 걷지 못하는 젖소. 몸집보다 큰 막대기로 구타당하는 닭 등 공장식 축산 농장의 끔찍한 풍경이 이어진다.놀라운 점은 해당 농장들이 모두 정부로부터 ‘친환경’ 지원금을 받고 있다는 것. 정부가 참혹한 환경에서 생산된 육류가 식탁에 오르도록 부추기고 있다는 얘기다. 서울국제환경영화제에 초청된 유럽 다큐멘터리 ‘이익을 위한 먹을거리(food for profit)’ 공식 예고편의 한 장면. 돼지 농장의 근로자가 전기 충격기를 사용하고 있다.[유튜브 공식 채널 갈무리] 환경재단은 이달 6일부터 8일까지 제22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 오프라인 영화제를 진행했다. 화제를 모은 작품 중 하나는 바로 ‘이익을 위한 먹을거리(food for profit)’. 유럽 내 정치적 이익과 축산 산업이 결탁해, 친환경 성격의 지원금을 부정 수령하는 문제를 고발한 다큐멘터리 영화다.해당 영화를 연출한 파블로 담브로시 감독은 지난 6일 서울 서대문구 한 카페에서 헤럴드경제와 만나 “영화를 통해 말하고자 하는 것은 ‘비건(VEGAN·완전채식주의)’을 해야 한다는 게 아니다”며 “축산 환경과 관련해 온갖 부조리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고, 이를 바꿔야 한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6일 서울 서대문구 한 카페에서 서울국제환경영화제 초청작 ‘이익을 위한 먹을거리(food for profit)’를 연출한 파블로 담브로시 감독이 헤럴드경제와 인터뷰하고 있다.[환경재단 제공] 실제 /사진=임종철 실제 상장이 예정된 기업을 미끼로 투자자 신뢰를 얻은 뒤 실체가 불분명한 비상장회사를 상장 예정이라며 속여 자금을 끌어모은 사기 사건이 재발해 주의가 요망된다. 블로그에 가짜뉴스를 올리는 등 동원한 치밀한 수법을 동원했다. 투자자들은 노후자금, 주택구매자금, 자녀 혼수자금 등 거액을 투자했고, 사기꾼들은 잠적했다.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크라운락자산운용, 더블유투자자문, 제이에스투자일임을 사칭한 일당은 상장을 앞둔 비상장사에 미리 투자해 수익을 낼 수 있다며 개인투자자를 유인했다. 적게는 수명 많게는 수십명에 달하는 이들 일당은 카카오톡, 문자 등을 통해 개인투자자에게 접근해 상장 일정과 수익 가능성을 강조하며 투자금 입금을 유도했다. 이들 일당이 뜯어낸 자금은 4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에도 IPO(기업공개)를 앞둔 기업 주식을 헐값에 살 수 있게 도와주겠다며 개인투자자를 기만한 사례가 있었다. 이들 수법은 상장을 앞둔 회사가 만든 것처럼 보이는 웹사이트를 만들고 공모가보다 할인된 가격에 주식을 거래할 수 있다며 투자자를 유인한 뒤 투자금을 가로채는 식이었다. 해를 거듭할수록 사기가 기승을 부리자 2023년 하반기 대어로 꼽혔던 두산로보틱스는 자사 홈페이지에 "두산로보틱스는 상장 작업을 진행 중이며 정식 공모 절차 이전에 비상장 주식 매입이 불가능하다"라는 사칭 주의 안내문을 올리기도 했다. 지난해 말 시장 내 유동성이 줄어들며 IPO 시장이 냉각되자 관련 사기 수법도 한동안 주춤했지만 최근 투자심리가 살아나자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이들 사기 수법도 한층 더 정교해진 양상을 보인다. 이번에 개인투자자들로부터 40억원가량을 편취한 의혹을 받는 일당은 처음에는 실제 상장을 앞둔 로킷헬스케어 비상장주식을 제시하며 투자자들 신뢰를 얻었다. 일부 투자자들은 일당 계좌에 돈을 넣었고 로킷헬스케어가 지난달 상장하자 수익금을 돌려주기도 했다.이후 일당은 올리버라는 비상장주식을 살 것을 권유했다. 일부 개인투자자들이 의심을 하자 일당은 자신들이 만든 올리버 종목 분석 내용을 담은 네이버 블로그, IPO 계획 내용이 담긴 언론 기사, IR BOOK 등을 제시하며 신뢰를 유도했다.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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