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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명은 바뀌었어도 어언 십몇년전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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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작성일25-06-03 13:39 조회1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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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명은 바뀌었어도 어언 십몇년전 모습 그대로 변치않고 차분한 실루엣을 보여주는 르노의 하금테 C1 Mod 01 하나 들어보며.. 빈티지 라인업에선 기본적으로 American Optical 의 Sirmont, Shuron 의 Ronsir, Bausch & Lomb 의 Balim 을 베이스로 여러가지 오마쥬 모델들을 흩뿌리고 있지만, 이 르노의 클래시컬한 라인과 디테일을 같은 카테고리에서 상회하는 모델은 아직까지 본 바 없다고 말할 수 있다. 재미있는 건 하금테는 전형적인 빈티지.. 그러니까 미드센추리의 유행템 격 싸이클의 산물이지만 그 큰 디자인의 틀 사이에서 작은 디테일들 속에 클래시컬한 라인과 장식을 장착했다는 것이다. 물론 안경 장르에서 클래식과 빈티지를 구별 못한다면 아마 둘 다 같은 이야기로 들릴 것이다.자.. 떠난 사람은 떠난 사람이고.. 개인이 아닌 회사가 주체가 되면 확실히 라인업이 다양해지고 좀 더 범용적으로 바뀌게 된다. 르노 또한 그러한 수순을 밟았고 또한 그럼에도 불구하고 원래의 아이덴티티를 잃지 않는 선을 지키고 있었다. 이 하금테 라인이 이를 잘 증명하고 있다.이제부터 그냥 눈에 급 띄는 모델들 찍어보기 열전이다. 일본 하우스 브랜드 미스터 젠틀맨(Mr.GENTLEMAN) 의 MERYL 모델이다. 살짝 오버 사이즈인 다각형 렌즈세입에 P-3 인더스트리얼 모드 버전에 붙어 있을법한 4 Point Bridge 가 장착된 신구의 트렌드가 공존하는 재미있는 모델이다. 이건 하나 입수했으니 조만간 리뷰 올려보도록 하겠고..사자머리와 함께 이 샵의 시그니처인 리차드왕 의자가 원래 있던 자리에서 이탈하여 이곳 TVR 부스 앞으로 옮겨왔다. 상당히 튼튼하게 생겼으나 등받이 가운데와 엉덩이 하중 부위가 라탄이므로.. 본인이 힘주어 앉았다가 튿어지고 미어질 공산 크므로 실제로 앉아본 적은 별로 없는 그런 의자다. 통상 안경 늘어놓고 사진 찍는 용도로 활용하고 있다. 아 누가? 본인 말이다. 본인 말고 현재 이 매장에 자리한 인간 중 100키로 넘어가는 인간은 없다.일본 X 대만 합자 브랜드 TVR 에서 이번에 선보인 TVR 2013 503 클래식 모델. 개인적으론 이 브랜드가 아넬이라는 주박에서 벗어나길 바랬고, 또한 그러기 위해 정말 많은 실험을 감행했다는 것 또한 알고 있지만 시국이 시국인지라.. 확실히 안전한 회귀를 선택한 것도 당연한 일이라 생각한다. 2013년 리턴즈를 외치며 당시의 원년멤버를 다시금 소환한 이들의 선택에 존중을 표하며..안경 포차로 시작한 모스콧을 상징하는 길거리상인 모드의 마차. 이런 진열물을 집에 가져가고 싶게끔 만드는 재주가 있는 브랜드이다. 비타민C 많이 먹은 후 싼 오줌같은 컬러가 인상적인 이런 조형물들에서 국내 브랜드들이 배워야 할 점도 충분히 많다고 생각하며.. 어줍잖게 패션 룩북 흉내 같은거에 몇천씩 쓰지말고 이런 시안성 물건이나 좀 고민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브랜딩을 항문으로 하면 나중에 골로 가는것이 인지상정이다.모스콧의 밀첸(MILTZEN) 모델도 하나 찍어본다. 사실 모스콧의 진짜 의의는 이런 모델들이다. 1920년대발 해롤드 로이드 스타일의 클래식 라운드 뿔테 디자인부터, Ful-Vue 시스템 등장한 1930년대 이후 우후죽순 뻗어나간 프렌치 판토에서 보스턴까지, 프렌치 스퀘어와 웰링턴 스타일, 그리고 미드 센추리 사상 최강의 컴비네이션 프레임인 하금테까지 거의 대부분의 디자인을 약간의 수정을 거쳐 선보이고 있는 굴지의 브랜드이기 떄문이다.올해 들어 110주년이 된 전형적인 미국 브랜드. 엄밀히 말하자면 안경원이 오픈된지 110년 지난 것이겠지만 큰 상관은 없다. 왜냐하면 모스콧에 포진된 110년간의 유사복각 헤리티지는 거짓이 아니기 때문이다. 오히려 렘토쉬보다 이런 부분이 이 모스콧이란 브랜드가 지니는 강점일 터이다. 다들 그걸 강려크하게 표방하지는 않고 있지만 말이다. 판매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듯 하다. 정말 좁고 짧게 보는 시야의 전형이라 생각한다.살짝 볼드한 Frame France 의 아우라를 지닌 DAHVEN 모델도 하나 들어보고..개인적으로 르노의 하금테의 백미는 엔드피스와 템플 초입이라 생각한다. 메탈로 구성된 Turn Back 타입의 경첩은 일반 하금테에서 잘 적용하지 않는 특유의 조형미를 보이며 프레임 전체에서 포인트로 작용하고 있다. 여기에 좀 더 차분한 실루엣과 맞물리며 르노 특유의 아우라를 만들어낸다. 전체적으로 중후한 맛이 있는 디자인이라 젊은 층에게 어떻게 어필이 될지는 잘 모르겠지만 좀 마르고 신경질적인 중년 지식인 계열이 쓰면 아주 찰떡궁합일 것 같은 그런 프레임에 다름 아니다.소원했던 친구같은 브랜드 2탄은 바로 독일 하우스 브랜드 르노(Lunor) 이다. 아이웨어 업계에서 대머리가 런칭하면 3대가 먹고 산다..라는 속설을 그대로 반영하듯 린드너 대머리는 이 희대의 브랜드를 잘 키워서 약간의 소음과 함께 엑시트 하고 현재 하고싶은 브랜드 재미있게 하면서 잘 살고 있다. 유럽발 같은 엑시트 대머리인 랄프 안데른과 그 궤를 같이 하지는 않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웨어 역사 속에 큰 족적 남긴 것 만큼은 분명하다. 세상 모든 대머리 들에게 큰 위안과 더불어 귀감이 되고 있다.자.. 예전 친구같은 브랜드 만나러 왔으니 그 부스부터 들러본다. 미국 하우스 브랜드 모스콧(MOSCOT) 이다. 2000년대 초반에 처음 조우한 후 애정하며 착용하다가 본의 아니게 아넬 전쟁의 시발점 격 브랜드로 시대의 폭풍속에 휘말리며 국내에서는 아넬류의 대명사 중 하나로만 치부되던 그 브랜드이다.예의 그렇듯 언제나 예약손님이 한두팀은 자리하고 있는 디클래식 안경원 전경. 안경원 컨셉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잘 보여주는 대목이다. 또한 단순한 양적 노출도로 뜨내기 손님은 늘어날 수 있을 지언정 안경원 고객 충성도가 올라갈 리 없다라는 반증이기도 하다.USGI 1세대 모델도 들어보고..~ 통상 이 모델을 사람들이 더 좋아하는 것 같은데 개인적으로 더 잘 어울리는 건 2세대다. 뭐 얼굴들이야 워낙 다양하게 못생겼으니까들.. 각자 맞는 형태 취향대로 따라가면 그만일 것이고.. 군납지급이라는 키워드가 붙는 모델이니만큼 카무플라쥬 패턴의 케이스가 더 할 나위 없이 잘 어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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