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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단작업 © madfishdigital, 출처 Unsplash인간의 무의식을 파고드는 마케팅 전략공감하는 브랜드가 살아남는다안녕하세요. 우남입니다 :)페이스북, 구글, 유튜브의 성공법우리는 말 그래도 수백만 가지의 경험을 하고, 원칙적으로 언제나 그 경험을 회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평생의 기억이 한꺼번에 밀려오는 법은 없습니다. 왜 특정 시간에 특정 기억이 떠오르는 걸까요? 우리는 대체로 불완전한 기억이 쌓여 있는 방대한 저장소에서 무엇을 기억할 것인지 선택하지는 않습니다. 무엇을 기억할지 선택하는 것은 우리를 둘러싼 맥락입니다.코카콜라 광고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코카콜라를 마시면서 웃고 있습니다. 그들의 웃음이 상징하는 감정은 행동을 배가시킵니다. 그 감정은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코카콜라를 사는 것뿐 아니라 코카콜라를 구입했을 때의 감정 상태와 정신 생태를 흉내 내게 만듭니다.행동을 촉발하기 위해 브랜드들은 나를 피해 직접 공유하지 않은 뇌에게 말합니다. 그들은 촉감을 이용하여 구매를 유도하고, 소리를 이용하여 개성을 전달하고, 냄새를 이용하여 경쟁사와 차별화하며, 이 모든 것을 위해 시각을 이용합니다.이상한 나라의 소비자예를 들어 아마존 로고의 웃는 모습은 아마존이 A에서 Z까지 모든 것을 빠르게 배달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강조하는 동시에 긍정적인 정서적 거울 반응을 유도합니다.뇌 수준에서 설명하자면, 소통이란 화자와 청자 사이의 신경결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 뇌의 상태를 상대의 뇌에 이동시켜 아이디어를 전달합니다. 구체적인 방법으로는 대화 상대의 소통 스타일을 따라할수록 소통도 잘 되고, 전하려는 메시지의 설득력도 높아집니다. 인간의 뉴런에는 '거울 뉴런'이라는 뉴런이 있어서 주변의 사람들의 행동과 존재만으로도 인간에게 영향을 미칩니다.디지털 중독 시대의 마케팅맥락이 모든 것을 바꾼다쾌락의 또다른 특성은 우연성입니다. 우리는 우연하고 예측할 수 없는 쾌락을 위한 최선의 기회를 얻기 위해 기꺼이 일탈을 마다하지 않습니다. 이러한 특성을 활용하여 복권과 유사한 독특한 저축계좌가 개발되었습니다. 이 계좌에 예금을 하면 1퍼센트의 고정금리를 받는 대신 0에서 10,000달러 사이의 무작위적인 수익을 받게 됩니다. 이것은 사실상 내 저축을 걸고 벌이는 도박입니다. 이와 같은 잠재적이고 무작위적인 쾌감의 매혹은 다수의 고객들이 기존의 저축 계획을 포기하게 하기에 충분했습니다.스탠퍼드대학교 브라이언 교수는 fMRI 조사에서 뇌의 쾌락중추와 고통중추 사이의 활성화 차이를 측정하였습니다. 상품이 제공되었을 때 쾌락이 측정되었고, 가격이 제시되었을 때 고통이 측정되었습니다. 뇌에서 쾌락과 관련된 부위의 활동이 고통과 관련된 부위의 활동보다 활발하면 구매가 일어날 가능성이 높았습니다. 소비자의 삶에 적용되는 공식은 간단합니다. 쾌락에서 고통을 빼면 쇼핑입니다. [쾌락 - 고통 = 구매]이것이 전체적으로 마케팅에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현재의 마케팅 윤리는 소비자들이 주어진 광고나 캠페인에 어떻게 반응하는지에 대한 자유로운 선택권을 가지고 있다고 명시적으로 가정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소비자들이 언제나 구매 버튼을 누르는 데 대한 전적인 통제권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는 단서가 부족합니다. 방 안의 향기, 음악과 같은 요소들 혹은 브랜드들이 우리의 결정에 어떤 식으로 영향을 미치는지 알지 못한다면, 어떻게 우리가 통제를 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을까요?낚시성 광고는 소비자들에게 미완성의 느낌을 줌으로써 작동합니다. 그러면 우리는 해결책을 찾기 위해 어쩔 수 없이 클릭을 해야만 합니다. 일단 클릭을 하면 보통 해결책이 제공되지만 오늘날 온라인 플랫폼은 그렇지 않습니다. 특히 소셜미디어의 중독적인 기술은 우리가 완성하지 못하게 하고 영원히 찾지 못할 해결책을 찾게 만듦으로써 작동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의 무한 스크롤에서 벗어나기가 힘든 것입니다. 이런 앱들은 분명하게 '끝'이라고 명시하지 않음으로써 사용자들을 미완성의 상자에 집어넣습니다. 이것이 바로 디지털 지옥입니다. 더 정확히 말하자면 그것이 바로 강박적 행동의 씨가 뿌려진 자이가르닉 연옥입니다.© claybanks, 출처 Unsplash공감의 또다른 특징은 집단이 아니라 개인에 집중한다는 점입니다. 우리는 많은 사람보다는 한 사람의 고통에 더 신경씁니다. 이것은 우리의 도덕적 직관에 커다란 문제를 초래합니다. 마치 어떤 개인에게 느끼던 공감이 그 개인이 다른 사람들과 집단을 형성하는 순간 사라지는 것과 같습니다.미드리미널 마케팅의 시대© bretkavanaugh, 출처 Unsplash© yendeg, 출처 Unsplash이 책은 소비자의 결정과 선택의 이면을 들여다보며, 우리의 뇌가 작동하는 방식과 브랜드가 어떻게 소비자의 행동을 설계하는지를 설명합니다. 우리의 무의식을 좌우하는 뇌의 사각지대 속에 새로운 마케팅의 기회를 만나봅시다.마케팅 기술의 미래는 심리학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에 있습니다. 데이터가 많아질수록 자신의 심리에 대해 드러나는 것이 많아지고, 그만큼 마케팅 부서의 설득력도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점점 더 개인화된 사회에서 소비자들은 자기 자신의 행동을 버전 2.0으로 업데이트해야 할 것입니다. 방심하지 않고 최선의 이익을 찾기 위해 소비자들은 인식을 고양하여 소비자 세계와 교류해야 합니다. 오늘날 구매자는 대개 돈을 지불하는 것 이상의 가치를 제공합니다. 입소문을 내주고, 페이스북에 판매자에 관한 글을 올리고, 아마존에 리뷰를 쓰고,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올릴 때마다 우리는 기업에게 지불하는 돈 이외에도 어마어마한 가치를 제공하고 있는 셈입니다. 이러한 가치교환의 신세계는 구매자에게 막대한 미지의 힘을 가져다줄 것입니다.© invictar1997, 출처 Unsplash소비자의 의식적인 주목을 완전히 우회하여 잠재의식에 직접 말할 수 있을까요? 이러한 개념이 바로 '서브리미널 프라이밍 subliminal priming' 입니다. 매커니즘은 매우 단순합니다. 잠재의식에 영향을 미치는 마케팅을 하려면, 객관적으로 소비자가 인식할 수 있는 범위 너머에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브랜드 마케팅의 측면은 비교적 은밀한 수준에서 운영되고 있습니다. 완전한 서브리미널은 아니더라도 중도적인 '미드리미널 mildliminal' 전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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