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카페를 발견했다! Niu Asian Cafe라는 곳인데 케이크 조각 가격이 거의 10유로에 육박해서 이게 가로수길인지 뭔지!나온 길에 본 귀여운 Bears & Friends. 젤리는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저렇게 내건 깃발 간판이 너무 귀엽다.천장에 그려진 대형 프레스코화와 벽면을 장식한 조각들이 정말 인상적이었다. 금으로 장식된 다양한 조각들이 교회의 모든 공간을 채우고 있었다.블럭국과 도시락김을 곁들여 먹었다. 칸틴에 있던 모든 사람들이 다 구경함.무지개 커피도 있고 글리터가 들어간 음료도 많은데 다 너무 비쌌다. 자릿값이겠지만 여하튼 발걸음을 돌렸다.이번 주의 차는 트와이닝의 퓨어 다즐링. 나쁘지 않은 맛이었다.아니 우리 부서에 국적 문제가 없는 사람도 많잖아요. (군사보안 분야 특성상 특정 국적자를 선호한다) 그리고 스페인 지사 사람들도 데려가야 하는데, 저 스페인어 하나도 못하는데요. 하지만 나의 저항은 별로 도움이 되지 않았다. 왜냐하면 내가 저번에 브레멘에서 했던 프로젝트와 미국 프로젝트 구성이 유사하며, 지금 프로젝트는 우리 부서만이 맡아서 할 수 있는 상황이고 당시 그 프로젝트에 있던 사람들은 우리 부서가 아니기 때문이라는데 ,,여하튼 아침의 시작은 집에서 준비해온 망고와 이뮨 보헨쿠어. 거의 매 포스팅마다 언급하는 것 같은데, 꼭 마셔보세요!! 하루의 질이 100% 달라짐.오늘의 독일어요즘 날씨가 좋아서 시내에 다녀왔다. 조그맣게 달도 시청사 너머로 떠있어서 귀여웠다.보석 호박을 세공한 보석점도 있었다. 호박이라고 한국어로 적힌 단어의 글씨체가 유럽의 90년대 한식집마냥 너무 예스러웠다.길에서 본 Jesus kommt bald. 그렇군요~지금까지 뮌헨에서 본 곳 중에 가장 인상이 깊었다. 다른 친구들이 다다음 달쯤 뮌헨에 놀러 오기로 했는데, 꼭 함께 다시 방문해 보아야겠다.좋은 점은, 해외 출장이니 출장비가 독일 내 국내 출장보다 세배 이상은 높고 독일 공휴일과 더불어 미국 공휴일까지 유급으로 쉴 수 있다는 점이다! 검색해 보니 Labor dayVeteranentag, Erntedankfest, Thanksgiving 등이 있는 것 같다.Sendlingerstr 7 Ecke, Oberanger 6, 80331 München, 독일유명한 곳인데도 불구하고, 관광객들이 거의 없어 정말 고요했다. 마치 시간을 멈춘 듯한 느낌을 준다.월요일 아침 콜은 가장 집중이 안 되기 마련인데, 눈을 번쩍 뜨이는 소리가 들려왔다. 이이팟 미국 다녀와!내부에 들어가니 바로크 양식의 세밀하고 정교한 예술적 표현이 아름다웠다. 눈에 띄지 않게 위치해 있어 지나치기가 쉽지만, 교회 내부로 들어가면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진다.미국 발령 난 독일 직장인 일상설레는 마음으로 퇴근하고 먹는 두부김치 / 두부 겉절이. 한국 두부가 더 맛있기야 하지만 이 없으면 잇몸이라고, 리들 두부로도 충분히 만족하고 있다.뮌헨 동료에게 추천받은 Sasou도 지나쳤다. 작은 일식집인데 가격이 정말 좋고 맛있다고. 음식 모형도 있어서 뭐가 뭔지 알아보기 쉬웠다. 추억의 문구류 코너에 마련된 지구화학 색연필.[사진=김현정 기자] 초등학교 시절 자주 쓰던 연필과 점보 지우개, 미술시간에 쓰던 지구화학 색연필… 추억 속에 자리잡은 문구류에 최근 2030 여성들이 푹 빠졌다. 다이어리꾸미기(다꾸) 유행과 함께 자신의 취향에 맞는 문구류를 찾는 젊은층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글쓰기(Writing)와 멋지다(hip)을 결합한 ‘라이팅힙’이라는 신조어까지 생겨났다.무신사가 문구 시장까지 공략한다. 오는 6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인벤타리오(INVENTARIO): 2025 문구 페어’를 연다. 무신사의 온라인 편집매장 ‘29CM’가 여는 첫 번째 오프라인 문구 브랜드 행사다. 오는 6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인벤타리오(INVENTARIO): 2025 문구 페어’가 열린다.[사진=김현정 기자] 행사 첫날 방문한 이곳은 오후 시간임에도 인파가 몰렸다. 행사장 입구에는 긴 줄이 세워졌고, 행사장 내부에도 제품을 구경하는 소비자들로 북적였다. 29CM가 프리미엄 문구 편집매장 ‘포인트오브뷰’ 운영사와 손잡고 마련한 이번 행사는 문구 마니아들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됐다.각 부스별로 진열된 연필, 지우개 하나에도 취향을 가득 담은 것처럼 보였다. 삐삐 형태의 자그마한 수첩부터 책을 볼 때 연한 색상으로 밑줄을 그을 수 있는 색연필, 필기감이 좋은 고급 펜부터 책갈피, 형형색색의 연필 등 다양한 문구 제품이 한 자리에 모였다. 넷플릭스 시리즈 ‘폭삭 속았수다’에서 주인공 애순이 착용한 것과 비슷한 꽃핀.[사진=김현정 기자] 신진 문구 브랜드 ‘오이뮤’는 넷플릭스 시리즈 ‘폭삭 속았수다’와 협업한 제품들을 진열해 눈길을 끌었다. 주인공 애순(아이유)가 착용한 것과 비슷한 꽃핀과 책 커버, 수첩, 책갈피 등을 판매 중이었다. 행사명 ‘인벤타리오’는 ‘물품 및 문건에 관한 기록물과 목록’을 뜻하는 스페인어다. 이번 페어는 ‘도구와 이야기를 수집하는 거대한 저장소’라는 콘셉트 아래, 국내외 문구 브랜드와 아이디어를 한자리에 모아 소개하는 큐레이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