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가 ‘지역 문화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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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jfoooo 작성일25-05-26 12:29 조회2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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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가 ‘지역 문화탐방’을 통해 자치구 문화재단 등 문화예술을 일상 깊숙이 전파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편집자 주>[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올해부터 노원문화재단의 사업을 더 글로벌하게 추진하려고 한다.” 강원재 노원문화재단 이사장. (사진=노원문화재단) 강원재(56) 노원문화재단 이사장은 26일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재단의 주요 사업 계획 방향 중 하나를 ‘국제 교류’로 꼽았다. 재단 대표 축제 중 하나인 공공미술 빛조각축제 ‘노원 달빛산책’에선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대만 타이난과의 교류를 통해 현지 작품을 소개할 계획이다. ‘댄싱노원’에는 세계적인 춤꾼들을 초청한다. 강 이사장은 “세계적으로 한국 문화의 위상이 높아지면서 서울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며 “자치구 문화재단도 그동안 쌓아온 포트폴리오를 통해 글로벌 네트워킹을 충분히 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2019년 6월 설립된 노원문화재단은 대공연장(552석), 소공연장(292석), 노원아트뮤지엄을 갖춘 노원문화예술회관을 비롯해 노원어린이극장(214석), 상계예술마당, 경춘선숲길갤러리 등을 운영하고 있다. 강 이사장은 2022년 12월 취임한 뒤 한 차례 연임해 재단을 이끌고 있다.노원아트뮤지엄에선 오는 7월 12일까지 ‘뉴욕의 거장들: 잭슨 폴록과 마크 로스코의 친구들’ 전시를 진행 중이다. 자치구 문화재단이 세계적인 작가의 작품을 전시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강 이사장은 “최근 전시장 리모델링을 통해 국제적 수준의 항온항습 설비를 갖춰 좋은 작품을 가져올 수 있었다”면서 “하반기엔 천경자, 박수근, 이중섭 등 국내 거장들의 전시도 구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강원재 노원문화재단 이사장. (사진=노원문화재단) 노원문화재단은 서울 자치구 문화재단 중 출범이 늦은 편이지만, 양질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강 이사장은 그 비결을 재단의 체계적인 조직에서 찾았다. 강 이사장은 “다른 재단은 명예직인 이사장과 상임직인 대표이사가 따로 있지만 노원문화재단은 상임 이사장 체제로 재단의 독립성을 보장하고 있다”며 “노원구의 전폭적 지지와 구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또한 재단의 사업 추진에 큰 힘이 된다”고 설명했다. 노원문화재단은 노원구의 구정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전시회에 AI 데이터 센터 사인이 걸려 있다. AFP=연합뉴스 AI(인공지능)로 인한 전력 수요가 급속도로 증가하면서 에너지 문제뿐 아니라 전 세계적인 기후위기 대응 계획에도 심각한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친환경 에너지로 전환이 더딘 상황에서 AI의 전력 소모가 늘어난 만큼 탄소 배출도 많아진다는 것이다. 디지코노미스트(Digiconomist) 창립자이자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자유대 환경연구소의 박사과정생인 알렉스 드 브리스는 최근 국제학술지인 ‘줄(JOULE)’에 AI의 전력 사용량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디지코노미스트는 디지털 기술 발달로 인해 의도치 않게 발생하는 문제를 폭로하는 연구 단체다. ━ “올해 말 AI 전력 수요 데이터센터 절반 육박할 것” Open AI의 챗GPT가 등장한 이후 AI의 전력 사용량이 급증했다. 로이터=연합뉴스 분석 결과, 지난해 말까지 전 세계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의 최대 20%를 AI 시스템이 담당한 것으로 추산됐다. 또한 지금 추세라면 AI 시스템의 전력 수요가 23GW(기가와트)까지 증가하면서 올해 말에는 그 비중이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의 절반에 육박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네덜란드 전체 전력 수요의 두 배에 이르는 수준이다. 브리스는 “AI는 전 세계 디지털 인프라에서 가장 큰 ‘전기 먹는 하마(Energy Hog)’로 급부상하고 있다”며 “이런 성장은 기후 목표 달성 및 에너지 소비량 감소 같은 다른 사회적 야망과 충돌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 같은 기술 기업들은 지난해 발표한 환경 보고서에서 전력 소비와 탄소 배출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주요 원인으로 AI를 지목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이 AI 산업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하려면 석탄이 필수”라며 “폐쇄될 예정이었던 노후 석탄화력발전소를 계속해서 가동하도록 허용하는 행정명령을 승인했다. 다만 기업들이 AI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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