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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창수 작성일25-07-02 16:11 조회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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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1캠프 쿠팡퀵플렉스야간 美 국방부, 바이든 때 약속한 무기 지원 일부 중단방공 미사일 등 美 비축 무기 수출 중단백악관 "미국 이익 우선 위한 결정"[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미국 국방부가 자국 내 무기 비축량 문제를 이유로 우크라이나에 대한 일부 방공미사일 및 정밀 유도 무기 공급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왼쪽)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AFP)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최근 국방부의 탄약 비축 현황 조사에서 포탄, 방공미사일, 정밀 유도무기의 전체 수량이 급격히 감소하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돼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무기 수출을 일부 중단했다고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결정은 엘브리지 콜비 국방차관이 주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단 대상에는 패트리엇 방공 미사일과 정밀 포탄, 헬파이어 미사일 등이 포함됐다. 폴리티코에 따르면 미 행정부는 지난달 조 바이든 전임 행정부 시절 우크라이나에 약속한 지원을 일부 중단하기로 결정했는데 최근 이 조치가 실행됐다. 미 행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우크라이나를 몇개월 더 지원할 만큼의 예산이 남아있었지만 미 행정부는 지원 중단을 결정했다. 애나 켈리 백악관 대변인은 “국방부가 전 세계 국가들에 대한 군사 지원을 검토한 뒤, 미국의 이익을 우선시하기 위해 내린 결정”이라고 밝혔다. 미국은 2가지 방식으로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제공해왔다.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이니셔티브’(USAI) 자금을 통해 미국 방산업체들로부터 무기를 구매해 우크라이나에 공급하는 방식과 별도 예산을 배정해 미군 무기 비축분의 일부를 제공하는 방식이다.USAI 기금은 바이든 전 행정부의 말기에 전액 집행돼 무기 구매가 완료되는 대로 우크라이나에 전달됐다.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에는 미군의 비축분을 소진하는 방식으로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공급했다. 그러나 트럼프 행정부는 미군 비축분 소진에 필요한 추가 예산을 요청하지 않았고, 이것이 재고 급감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폴리티코는 전했다. 미 행정부의 우크라이나 지원 무기 일부 중단 결정은 우크라이나가 최근 러시아의 대규모 드론 및 미사일 공습을 받는 시기와 맞물렸다. 러시아는 지난 주말 드론 477기, 미사일 60발을 동원해 우크라이나를 공습했다. 이는 러시아의 침공으로 전쟁이 발발한 이후 최대 규모의 공중 공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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