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똥성게 단새우 홍가리비 찜 홈마카세 성게비빔밥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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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Wily 작성일24-08-02 14:03 조회3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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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기] 말똥성게 말똥성게알 파스타 만들어 먹기 (성게알 오일파스타)코로나로 인해 5인이상 집합금지와 식당영업시간 제한 등등 여러가지 일이 생기면서가족이 원래 5인인 우리는 식당 이용을 현저하게 줄였다.물론 행정구역상 같이 살고 있는 가족은 괜찮다고 하지만어쩐일인지 식당에 가면 (12월 부터 지금까지 온 가족이 간 건 한 번 갔다.)눈치가 보여서리 그냥 말똥성게 집에서 지지고 볶고 뇸뇸뇸하다보니 늘어나는 건잉여력과 짱구굴리기 뿐이다.아무튼 이번은소꼬리찜 이후로 간만에 하는 본격적두번째포스팅이다.왜 본격적이냐고 하냐면 나는 보통 요리시간이 늘 촉박한 상태라중간 과정을 절대 찍지 않기 때문이다.선명한 사진이었지만 혹시 모르니까 흐리게 해두었다.ㅎ어부현종에서 구입한 말똥성게알이 있는데 이걸 제때 못 먹는 바람에냉동실에 넣어두었었다.그랬더니 세상에 탱글탱글 이쁘던 말똥성게 성게알이 요로코롬 주루룩 흐르는약간의 액체 상태가 돼버림.냉장고 해동을 하였음에도 그 형태는 전혀 유지 되지 않아서이걸 그냥 먹기는 무리고 그래 파스타를 해먹자!!! 성게알 스파게티!! 라는 결론을 내렸다.(파스타에 넣을 성게알은 녹아서 비쥬얼이 살짝 안 좋은 것을 추천으로 한다.온 모양으로 이쁜건 그냥 드시길.)재료는 별 것이없다.1. 파스타2. 말똥성게 마늘3. 소금4. 약간의 치킨스톡 (없어도 됨)5. 야채 아무거나 (양파 파슬리 고추 등등 없어도 됨)6. 없으면 안되는 성게알제일 중요한 건 파스타를 삶는 것이다.많은 사람들이 파스타 삶기의 가장 좋은 정도는 알단테라고 하는데나는 흐물흐물 한 것이 좋아서보통 아주 흐물흐물 해질때까지 삶는다.1. 소금 넣고 삶는다.(시간은 취향대로. 중간 말똥성게 중간 건져서 씹어보세용.)2. 올리브 오일을 두르고 마늘을 튀기듯 볶는다.너무 세게 하면 나중에 기름이 튀니까 살살 하자.3. 취향대로 야채를 넣는다.집에 굴러다니던 매운 고추와오늘 내일 간당간당하던 아스파라거스.양파를 넣을까 하다가 아삭한 식감은 아스파라거스면 될 것 같아서그냥 고걸로 했다.4. 함께 볶는다.오일파스타가 베이스니까 중간 중간 올리브오일을 더 추가해도 말똥성게 좋다.5. 빼도 되는 거지만 나는 치킨스톡을 소량 넣는다.양은 알아서..나는 저만큼.딱히 감칠맛이 날만한 재료가 없기 때문에나는 치킨스톡을 넣는다.개인적으로 좀 불량한 맛이 나야 좋다.6. 볶는다 달달.너무 바짝 마르는 것 같으면 면수도 반국자 넣고오일도 휘리릭 휘리릭 넣는다.약간 윤기가 돌 정도로.후추도 후추후추 뿌림.늘렁늘렁해지게 살짝 더 볶는 건 말똥성게 내 취향이다.언젠가 행사 해서 샀던 트러플 소금.트러플을 엄청 좋아하는 건 아닌데가끔 특정 음식에 넣으면 풍미가 놀랍도록 좋아져서 소량 넣을 때가 있다.다 됐으니까 트러플 소금을 조금 뿌리고.줄줄 흘렀던 성게알을 넣는다.성게알은 그 위에 끼얹기만 하면 완성.저 위에 허연 가루는안 넣으면 조금 아쉬울 파마산 가루이다.비비면 흡사 말똥성게 토마토 파스타처럼 변한다.맛은 맛있다.맛이 없을 수가 없다.성게가 저렇게 많이 들어갔는데 맛이 없으면 안 된다.성게의 녹진한 맛, 오일파스타 특유의 살짝 짭짤한 맛.전부 어울려서 잘 먹은 파스타였다.사실 별 거 없고성게만 있으면 되는 파스타다.성게는 맛에서는 프리패스의 재료니까....삼쏘가 너무 먹고싶다.집에서 해먹는 거 말고 나가서 말이다.... 그래도 참아야지..#성게알스파게티#성게알파스타#성게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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