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살 아이와 제주도 동쪽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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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HELLO 작성일24-11-19 05:37 조회3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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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제주도출장샵 반기별로 출장을 간다출장은 못참지따라가자!아빠가 먼저 선발대로 가있어서엄마랑 모리랑 둘이서 비행이미 두돌때 경험해보아서 수월한 제주행해질녘 비행엄마랑 사진좀찍어주삼공항에 마중나온 아빠 만나서제주시청근처에 흑돼지잡수러 출동제주도민맛집이라고함#삼무공원흑돼지 한라산!된장찌개와 볶음밥(?)까지서비스로 주셨다다음 날,아빠는 출근하고모리랑 오랜만에 둘이서 시간보내기아빠 조기 퇴근하고점심먹으러 고우!식전 보말죽접시고기배추김치처음먹어보는 보말칼국수#갱이네보말칼국수모래가 새하얀 바다#김녕해수욕장 김녕에서 한 시간정도 모래놀이 후셋이서 사진좀 찍쟈규가족사진을 찍고싶지 않다는 나의 딸그래서 계속 둘이서만 찍음동쪽 숙소로 가는 길목평대리의 에어비앤비 숙소3동이 있었고 공용 정원이 있었다깔끔하고 따뜻하고 편안한 분위기의 숙소노천 풀장이 제주도출장샵 딸려있었다그녀는 청소에 빠져서 열심히 빗자루질중펜트리 공간(?)같은게 있었는데생각치도 못한 아이용품, 생활용품이 구비되어있었다내집보다 더 편안했던 숙소였던듯(울집은 뭐든 버리기 바빠서 물건이 없음)거실과 대면형 주방그릇, 컵, 식기류들도 정말로 깨끗하고관리가 잘 되어있었다우리집보다 더!그녀는 아직도 청소중10월인데도 이렇게 수영복을 입고 야외에서 놀수 있을만큼 따뜻한 10월이였다따뜻한 물 받아서 노천욕몰랐는데 거실1 방2개가 따로 있었다사실 우리셋은 거실 하나로 족하지만다다익선이니 각방을 썼다우리집보다 아이식기가 다채로왔다아 이곳 이름이 평대리 #제주나봄 침구도 바삭바삭 푹신푹신 쾌적했다우리집보다 더신나게 노천욕하고 나니 제주도출장샵 해가 넘어가고 있었다일몰타임을 놓칠순 없지사진찍으면 얼굴에 늙은티가 가장 잘 가려지는그러한 시간대오빠가 진짜 잘찍었다고 난리 났던 사진뭘 잘찍었다는건지?그래도 사랑뀰최고의 당근, 평대리답게노을도 당근컬러였다사부작 사부작 걸어서 또 흑돼지 먹으러 제주는 근고기지!날씨도 좋고, 반야외에서 먹는 고기는이틀을 먹어도 많이 질리지않고조금만 질렸다이 식당의 이름은 #명리동식당 체인점이다가격 저렴한편인것 같다잘 먹고 갑니다돌아오는길 숙소 바로 옆에있던 이자까야너무 가고싶었지만 노키즈존이라 못갔다신랑이 포장되는지 문의하러 갔지만 포장은 안된다고 하신다이 이자까야의 이름은 #이로리 맛있다는데너무 아쉬운 순간띠로리~내일을 위하여 제주도출장샵 잘 준비이자까야의 아쉬움을 맥주로 달래며..또 다음날 평대리의 아침은 맑다마을 곳곳이 예쁜 꽃들 가득제주에서만 볼 수 있는 야생초도 들도 있고고양인지 개인지 똥도 많았다오빠는 출근하고모리랑 둘이서 고양이푸딩을 먹으러 숙소 5분거리 카페를 찾았다입장! 오픈런이였다카페 이름을 알수가 없었는데방금 인터넷 찾아보니#카페리설레이는 순간굉장히 흥분한 상태로 요리조리 살펴보다가으흠~ 맛이없다고 한다사실은 맛있었다 진한 초코우유맛!이 곳에 오면소품이있고, 푸딩이있고, 고양이도 있다모리는 고양이를 좋아한다특히 치즈아기고양이를 좋아한다마침 이 카페에는 치즈컬러에 청년쯤으로 보이는 고양이가 있었다.사장님께서 고양이 줘보라고 제주도출장샵 츄르를 주셨다.아이를 대리고 다니면 민폐 끼칠까봐언제나 조마조마하면서케어하며 눈치보기 바쁜데사장님이 이렇게 배려해주시면 또 너무 감동평대리 해변하늘은 맑으나 바람이 엄청나게 불어쳤다그래서 바다 색깔도 진해졌다또 한참을 모레놀이하고 있으니아빠가 퇴근하고 돌아왔다막간을 이용해 숙소 테라스에서 업무좀 보고또 먹으러 왔다매일 돼지만 먹다보니 입에서 돼지냄새가..반찬 다 맛있었다고등어구이또 돼지네..메인메뉴인 우럭튀김이거 진짜 정말 맛있었다 최고최고바싹하게 튀긴 우럭에 간장베이스소스를 올려주는 요리이렇게 직접 찢어주신다뇸식당의 이름은 #비자림길식당에서 내려오는 길 하늘, 땅 둘다 너무 예뻤다그냥 평대리 누군가의 제주도출장샵 집평대리 사는 치즈 고양이니가 길에 똥쌌냐?발길 닿는 곳 아무곳이나 가본다월정리? 였나? 모리 얘는 또 신발 양말 다 벗고 모래놀이중여전히 가족 사진에는 비협조적???사진 진짜 잘찍었다고 자랑한 사진이렇게 젓가락처럼 길게만 나오면잘 찍은줄 아는 트렌드에 안 민감한 우리 신랑마지막날 밤이라 숙소에서 쉬는중티비 맘껏 보렴다음날 하늘에 구름이 무거워졌다떠나기전에 정원에서 한방 찰칵가족사진 많이 남겨두고 싶은데여러가지 여건이 안되네모리의 협조, 내 비주얼, 신랑의 단벌..이년전에 제주 왔을땐카메라 들고 모리 화보찍는것에 모든것을 받쳤었지새록새록셋째날은 제주도출장샵 더 동쪽으로 내려가본다차타고 가다가 아무곳이나 내려서 사진찍고놀다가‘여행중 맛난 한치 오징어 구워줌’을 발견도저히 지나칠수 없는 진한 유혹한치는 품절이라 못먹고오징어구워줌으로 선택반건조 오징어인데모리도 너무 잘 먹었다한치 오징어 구워줌 이모님 몸씨 굿 아무곳이나 가던 도중에근처 소품샵 검색해서 찾아갔다향이 너무 좋아서 방향제와 대리석 트레이를 구입종달리까지 내려왔다오징어구워줌때문에 배가 불렀지만공항 가기전에 모리 밥 먹어야하니까종달리 순이네해물뚝배기아주 예전에 한 10년전에엄마랑 아빠랑 제주도 왔다가 먹었던 해물뚝배기블루리본 네개종달리 해변맑은날은 엄청나게 잔잔하고 에메랄드였었는데바람이 부니까 성난 바다같고 제주도출장샵 그랬다저 멀리 우도(?) 보는 망원경그냥 노는중공항가기전에 테이블링으로웨이팅걸고 런던베이글 포장서울은 항상 웨이팅 길어서 엄두도 못냈는데 제주는 서울보다 수월했다분위기도, 거기 일하는분들도멋 mot 그 잡채#런던베이글제주 베이글 그닥 안좋아하지만4개나 포장한 나(반은 먹고 반은 버림)런던베이글뮤지엄 옆에 있던파란코끼리 안경집엄마 내가 사진찍어줄게 하고모리가 찍어준 사진몽단오시는길 앞에서.jpg#오브젝트제주 기념으로 모리 키링 하나 만들어서 공항으로 출발마지막까지 가족사진엔 비협조적인 그녀갈수록 여행다니기 수월하고 즐겁다얼른 커서 노키즈존도 뚫고 들어가는 그날까지..5세 모리와 함께한 짧은 제주 동쪽여행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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