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300] "오폭 조종사와 공범" 지휘관 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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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작성일25-04-15 06:22 조회28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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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오폭 조종사와 공범" 지휘관 2명
[the300] "오폭 조종사와 공범" 지휘관 2명…업무상 과실치상 혐의 형사입건공군이 지난달 6일 초유의 전투기 민가 오폭 사고를 냈다. 당시 KF-16 전투기 2대는 MK-82 폭탄을 4발씩 실사격하는 도중 좌표를 잘못 입력해 민가에 폭탄을 투하하는 사고를 냈다. 사진은 지난 1월23일 경기 포천 승진훈련장에서 열린 혹한기 공지합동 및 통합화력운용 훈련에서 MK-82 폭탄을 장착한 KF-16 전투기가 이륙하고 있다. / 사진=공군'초유의 민가 오폭사고'를 낸 KF-16 전투기 조종사 2명이 사고 이후부터 현재까지 엇갈린 진술을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군 수사과정에서 선배인 1번기 조종사(편대장)는 정확한 좌표를 불렀다고 주장했고, 후배인 2번기 조종사(편대원)는 불러주는 대로 좌표를 입력했다고 반박하고 있는 상황이다.국방부 조사본부는 14일 오폭사고 관련 중간조사·수사결과를 브리핑을 열고 "조종사들은 이륙 전 최종 점검단계의 경로 및 표적좌표 재확인 과정에서도 실수를 인지하지 못했다"며 "무장 투하 전 항공기에 시현된 오입력 표적 좌표만 믿고 육안으로 표적을 확인하지 않은 상태에서 폭탄을 투하하는 등 조종사의 명확한 과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앞서 조종사 2명은 지난달 6일 경기 포천 승진훈련장에서 약 10㎞ 떨어진 민가에 MK-82 폭탄을 4발씩 총 8발 떨어뜨렸다. 당시 조종사 2명은 경도 좌표는 정확히 입력했지만 위도 좌표를 'XX 05.XXX'이 아닌 'XX 00.XXX'으로 잘못 입력했다. 이번 공군의 민가 오폭사고로 부상자 38명, 재산 피해 166건이 발생했다. 조사본부는 이날 '오폭사고 관련 수사결과'와 관련해 조종사들의 좌표 오입력이 사고의 직접적 원인이라는 기존 공군의 중간 조사결과를 재확인했다. 조종사 2명은 실무장 사격 전 비행경로를 한 번도 점검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또 조종사들이 좌표와 연동된 고도값 오류를 인지하고도 문제를 바로잡지 않은 사실이 추가 파악됐다.전투기는 조종사가 좌표를 입력하면 고도까지 자동 산출된다. 당시 오입력된 좌표의 고도가 약 500피트(152m)로 잘못 산출됐는데, 고도는 훈련계획서상의 2000피트(610m)로 수정했다고 한다. 좌표와 고도 가운데 최소 하나의 정보는 잘못 입력된 사실을 조종사들이 사전 인지했다는 의미다. 하지만 조종사들은 좌표 오입력 배경을 전투[the300] "오폭 조종사와 공범" 지휘관 2명…업무상 과실치상 혐의 형사입건공군이 지난달 6일 초유의 전투기 민가 오폭 사고를 냈다. 당시 KF-16 전투기 2대는 MK-82 폭탄을 4발씩 실사격하는 도중 좌표를 잘못 입력해 민가에 폭탄을 투하하는 사고를 냈다. 사진은 지난 1월23일 경기 포천 승진훈련장에서 열린 혹한기 공지합동 및 통합화력운용 훈련에서 MK-82 폭탄을 장착한 KF-16 전투기가 이륙하고 있다. / 사진=공군'초유의 민가 오폭사고'를 낸 KF-16 전투기 조종사 2명이 사고 이후부터 현재까지 엇갈린 진술을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군 수사과정에서 선배인 1번기 조종사(편대장)는 정확한 좌표를 불렀다고 주장했고, 후배인 2번기 조종사(편대원)는 불러주는 대로 좌표를 입력했다고 반박하고 있는 상황이다.국방부 조사본부는 14일 오폭사고 관련 중간조사·수사결과를 브리핑을 열고 "조종사들은 이륙 전 최종 점검단계의 경로 및 표적좌표 재확인 과정에서도 실수를 인지하지 못했다"며 "무장 투하 전 항공기에 시현된 오입력 표적 좌표만 믿고 육안으로 표적을 확인하지 않은 상태에서 폭탄을 투하하는 등 조종사의 명확한 과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앞서 조종사 2명은 지난달 6일 경기 포천 승진훈련장에서 약 10㎞ 떨어진 민가에 MK-82 폭탄을 4발씩 총 8발 떨어뜨렸다. 당시 조종사 2명은 경도 좌표는 정확히 입력했지만 위도 좌표를 'XX 05.XXX'이 아닌 'XX 00.XXX'으로 잘못 입력했다. 이번 공군의 민가 오폭사고로 부상자 38명, 재산 피해 166건이 발생했다. 조사본부는 이날 '오폭사고 관련 수사결과'와 관련해 조종사들의 좌표 오입력이 사고의 직접적 원인이라는 기존 공군의 중간 조사결과를 재확인했다. 조종사 2명은 실무장 사격 전 비행경로를 한 번도 점검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또 조종사들이 좌표와 연동된 고도값 오류를 인지하고도 문제를 바로잡지 않은 사실이 추가 파악됐다.전투기는 조종사가 좌표를 입력하면 고도까지 자동 산출된다. 당시 오입력된 좌표의 고도가 약 500피트(152m)로 잘못 산출됐는데, 고도는 훈련계획서상의 2000피트(610m)로 수정했다고 한다. 좌표와 고도 가운데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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