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사업 재정비 본격화SK이노베이션이 이르면 28일

에너지사업 재정비 본격화SK이노베이션이 이르면 28일 에너지사업 재정비 본격화SK이노베이션이 이르면 28일 장용호(사진) SK㈜ 사장을 새 수장으로 임명한다. 석유화학산업 불황 장기화와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 여파로 실적 부진 상황이 이어지자 조직 분위기 쇄신을 위해 대표 교체 카드를 꺼내 든 것으로 보인다.이날 재계에 따르면 장 사장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을 맡아 당분간 SK㈜ 대표직과 겸직할 예정이다. 장 사장은 현재 SK이노베이션 기타비상무이사로 재직하고 있다. 재무통인 장 사장은 투자전문가로 인수·합병(M&A)을 주도해 왔다. 그룹 내 구조조정 전문가로 꼽힌다.그간 SK이노베이션을 이끌어온 박상규 총괄사장은 최근 회사 측에 건강상의 이유로 사임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3월 선임된 박 사장은 취임 1년여 만에 사장직을 내려놓게 된다.박 사장이 겸직해온 대표직은 추형욱 SK이노베이션 E&S 사장이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SK이노베이션이 수장 교체까지 꺼내 든 것은 회사를 둘러싼 경영환경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 리더십 교체로 위기를 돌파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지난해 말 알짜 사업을 영위하는 SK E&S와 합병했음에도 불구하고, SK이노베이션은 자회사인 SK온의 배터리 사업 부진과 석유화학업계 침체, 정제 마진 악화 등으로 실적에 빨간불이 켜진 상황이다. 실제 SK이노베이션은 올해 1분기 446억 원의 영업손실을 떠안으며 전 분기 대비 적자로 전환했다. SK이노베이션은 5월부터 비상경영을 선언하며 계열사별로 임원 7시 출근·골프 금지·국내 출장 축소·회식 최소화에 나선 상태지만 회사 내부에서는 어려운 상황이 장기화할 수 있다는 불안감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사령탑 교체를 계기로 SK이노베이션은 그룹 에너지 계열 사업 재정비를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된다.에너지사업 재정비 본격화SK이노베이션이 이르면 28일 장용호(사진) SK㈜ 사장을 새 수장으로 임명한다. 석유화학산업 불황 장기화와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 여파로 실적 부진 상황이 이어지자 조직 분위기 쇄신을 위해 대표 교체 카드를 꺼내 든 것으로 보인다.이날 재계에 따르면 장 사장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을 맡아 당분간 SK㈜ 대표직과 겸직할 예정이다. 장 사장은 현재 SK이노베이션 기타비상무이사로 재직하고 있다. 재무통인 장 사장은 투자전문가로 인수·합병(M&A)을 주도해 왔다. 그룹 내 구조조정 전문가로 꼽힌다.그간 SK이노베이션을 이끌어온 박상규 총괄사장은 최근 회사 측에 건강상의 이유로 사임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3월 선임된 박 사장은 취임 1년여 만에 사장직을 내려놓게 된다.박 사장이 겸직해온 대표직은 추형욱 SK이노베이션 E&S 사장이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SK이노베이션이 수장 교체까지 꺼내 든 것은 회사를 둘러싼 경영환경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 리더십 교체로 위기를 돌파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지난해 말 알짜 사업을 영위하는 SK E&S와 합병했음에도 불구하고, SK이노베이션은 자회사인 SK온의 배터리 사업 부진과 석유화학업계 침체, 정제 마진 악화 등으로 실적에 빨간불이 켜진 상황이다. 실제 SK이노베이션은 올해 1분기 446억 원의 영업손실을 떠안으며 전 분기 대비 적자로 전환했다. SK이노베이션은 5월부터 비상경영을 선언하며 계열사별로 임원 7시 출근·골프 금지·국내 출장 축소·회식 최소화에 나선 상태지만 회사 내부에서는 어려운 상황이 장기화할 수 있다는 불안감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사령탑 교체를 계기로 SK이노베이션은 그룹 에너지 계열 사업 재정비를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에너지사업 재정비 본격화SK이노베이션이 이르면 28일